강아지가 갑자기 어제 오후 5시에 밥을 먹고 오늘 아침 11시까지 밥을 먹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전 11시가 조금 넘어서 갑자기 강아지가 움직임이 없고 발작을 일으키더니 몸이
뻗뻗하게 굳으면서 정신을 잃고 쓰러졌습니다 동물병원을 바로 데려갔는데 정신을 차리더니
다시 오줌을 싸면서 발작하며 정신을 잃고 쓰러 졋습니다 처음엔 병원에서나 애견 분양받은
애견센터에선 저혈당 증상이라고 하셔서 그런가보다하고 강아지 혈액검사나 이것저것 해놓고
5시에 강아지를 찾으러 오라하셔서 갔는데 갔더니 강아지 저혈당 증세가 아니라는 겁니다
처음에 강아지가 왔을때 혈당이 300이 넘었고 중간중간 체크하실때도 300이 넘었다고 하시면서
수액을 맞는 동안도 발작을 두번이나 해서 항경련제를 쓰셧다고..; 저혈당 문제가 아니라
신경에 문제가 있다 하시면서 혈액검사엔 문제가 없으니 초음파를 찍어보자고 초음파를 찍어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나오면 mrl를 찍자고 하시더라구요~ 뇌 신경계에 문제가 있는것 같다고 하시면서
우선은 강아지가 발작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상태를 봐야한다고 야간 입원을 시키자고 하시더라구요
그런데 야간 입원비는 150.000원... 계속 옆에서 지켜봐주시고 야간 내내 봐주신다고 하셔서
야간 입원비랑 주사비까지 23만원을 계산하고 집에 와서 3시간 뒤쯤 연락드려서 강아지가 괜찮냐고
물었더니 발작도 안하고 괜찮아 지고 있다 하시기에 그래도 걱정이되어 병원을 9시쯤 방문했더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야간진료 한다기에 발작때문에 계속 지켜봐야해서 봐주신다기에 야간 진료비를
지불하고 왔더니 아무도 안계시고 시간이 지나서 야간진료 예약 보시는 분이 오셔서 그분이 원장님께
전화드리니까 20분뒤에 오셧더라고요..; 싸우기도싫고 강아지가 걱정되서 우선 따지지도않고 강아지를
보러갔는데 강아지를 보고있는데 5분정도 뒤에 또 발작을 하더라구요 그땐 항경련제가 아닌
프로포폴 ? 마약성수면제를 놓더라구요..~그래서 다시 강아지에 대해서 여쭤보니 강아지가 너무 작아서
mrl도 찍을수 없고 퇴원하고나선 발작하는걸 지켜보고 있을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애견센터 사장님께서는 저혈당 증세라고 하셧는데 다시 전화드려서 저혈당
증세가 아니고 계속 발작을 한다고 하니 병원에서 과잉 진료를 하는것이다 병원에서 동물 학대를 하는거다
병원에 있어서 더 아픈거다 당장 퇴원시켜서 집에서 설탕물을 먹여라 이렇게 말씀 하시는데
누구 말이 맞는지도 모르겟고..; 강아지가 죽어가는걸 지켜만 봐야 할까요?..휴
첫댓글 그 동물병원은 능력읍는듯 다른병원 가시는게 좋겠네 세상 원래 돈만 훌치고 농땡이 까는 의사면허만 딴 도동놈들 많아요
일단은 퇴원시키고 집에 왔는데 만하루만에 8번 발작을하네요...병원에선 선천적인 간질로 판단을 내리자고 하시구요...
아 글읽는내내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설렁설렁 진료비만 챙길려고 하는 동물병원이 많은거 같아서 우리 뭉이도 아프면 어쩌나 하고 늘 걱정이었는데...역시나군요.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정확한 진단을 해서 완쾌될 수 있다면 병원비야 정당하게 지불하겠지만 병명을 찾지도 못하면서 봉잡았다는 식의 처방은 정말 벌을 줘야 할거 같아요. 다른 피해자를 위해서...그나저나 걱정이 많으시겠네요 남일같지 않아서...;;;응원할께요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퇴원시켜서 집에서 보고있는데 계속 발작을하네요 태어난지80일에 분양받은지 이제25일인데...
죄송하지만 저희집 개랑 증상이 비슷해서요.... 혹시 어찌 되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