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 선명상 아카데미 템플스테이 열띤 호응 속 마무리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으로 하루 시작
금강·혜민·혜주스님과 좌선 호흡 걷기명상 등 선명상 실참
“수행 목적은 자비심…선명상 일반 대중에 널리 알려야
지혜·자비의 힘으로 타인과 사회에 많은 행복 전하자”
8월24일부터 25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진행한 선명상 아카데미 템플스테이가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8월25일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을 들으며 좌선하는 모습.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이 직접 이끌어 온 사회 리더를 위한 선명상 아카데미가 선명상을 실참하는 템플스테이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참가자들은 8월24일부터 25일까지 공주 한국문화연수원에서 열린 선명상 템플스테이를 통해 마음을 고요히 하는 법을 배우고 선명상 대중화·세계화를 발원했다.
템플스테이 둘째 날인 8월25일 오전. 잔디운동장에 자리잡은 대중들은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내레이션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여름이 지나간 자리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착석한 대중들은 총무원장 스님 가르침을 따라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이 순간 평안하고 행복한 마음을 키웠다.
총무원장 진우스님의 행복으로 가는 선명상 가르침을 따라 좌선에 든 모습.
한국문화연수원 잔디운동장에서 참선하는 모습.
아침 수행은 미래본부 선명상 프로그램 개발 연구위원인 중앙승가대 교수 금강스님이 맡았다. ‘딩딩딩’ 종소리로 마음을 하나로 모은 대중들은 10분간 자리에 앉아 괴로움의 성질을 살피고 마음을 고요히 했다. 코로 숨을 들이쉬면서 맑고 선명한 기운을 마시고, 내쉬는 숨에 화나 짜증 등 부정적인 기운을 길게 배출했다. 입으로 배출하는 숨을 최대한 길게 내쉬며 몸이 한층 가벼워짐을 느꼈다.
이어 20여 분 동안 걷기 명상에 들어갔다. 금강스님은 걷는 이 순간 살아있음에 감사하며 온 마음을 다해 걸으라고 했다. 화두가 있다면 화두를 들고 걸을 것을 주문했다. “이 몸을 끌고 다니는 이 한 물건, 이것은 무엇인고 이 주인공은 무엇인고”하며 걷기명상을 체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