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net
‘K팝’ ‘K무비’ ‘K드라마’ 그리고 이제 ‘K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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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가 댄스까지 글로벌 인기를 증명해냈다. 지난 8월 24일 첫 방송한 '스우파'는 2개월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며 지난 26일 파이널 생방송 무대를 통해 화려하게 피날레를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특히 마지막 무대에서는 글로벌 팬들의 투표가 진행되며 전세계적인 인기를 과시했다.
사진=엠마 로잘린 인스타그램
1회 0.8%(이하 닐슨코리아 집계·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시작했던 시청률은 마지막 8회에서는 2.9%까지 치솟았다.
▶유튜브→틱톡, 순식간에 글로벌 챌린지화
CJ ENM의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의 11일부터 17일까지 종합 순위에서도 '스우파'는 411.8점으로 8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8주를 방송했으니 방송 내내 1위를 했다는 의미다. 굿데이터에서 발표한 비드라마 TV화제성에서도 9주 연속 1위 기록을 세웠다. Mnet 공식 유튜브 채널 계정을 통해 게재된 관련 영상 누적 조회수는 지난 23일 기준 약 3억 4000만 뷰를 기록했고, 미션 영상이 공개될 때마다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에 이름을 올리며 K팝 아이돌 못지 않은 인기를 입증했다. 또한 노제의 안무가 채택된 리더 계급 미션의 미션곡 'Hey Mama(헤이 마마)' 챌린지는 전 세계가 열광한 댄스 챌린지가 됐고, 틱톡의 '#heymama' 해시태그 조회수는 2억 1000만 회를 넘기며 글로벌 열풍의 중심이 됐다.
방송은 끝났지만 열풍은 잦아들 조짐이 보이지 않고 있다. 여덟 크루가 모두 참여하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 ON THE STAGE(온 더 스테이지)' 콘서트의 서울 지역 티켓은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부산 광주 창원 인천 공연까지 모두 솔드아웃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달 20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을 시작으로 부산 광주 대구 창원에 이어 12월 25일 인천까지 전국 6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출처:조선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