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에 나온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 ♤
1.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향수이며
가장 많이 팔린 향수는?
1921년 세상에 나와 올해로
출시 백년이 된‘샤넬 넘버 5’다.
‘No. 5’란 이름은 시향을 위해 조향사가 붙여 놓은 ‘다섯 번째 향수’
그 이름을 그대로 쓴것이다.
당시 샤넬 향수는 파격적인
판매 방식을 내건다
샤넬 향수는 샤넬 매장에서만 팔겠다는 것이다.
결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향수가 됐다.
넘버 5로 시작된 그 명성을 이후 패션과 액세서리로 이어갔다.
1980년대 후반 국내에 진출한 샤넬 코리아는
백화점의 가장 좋은 자리를 차지하며 럭셔리의 표본이 됐다.
전 세계에서도 그 유례가 드문 ‘샤넬 (오픈) 런’이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 내며 현재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샤넬런이란
평소에도 매장에 들어가려면
긴 줄을 서야 하는데, 자주 가격을 올리는 샤넬 제품을 인상 전에 조금이라도 싼 가격에 사기 위해 백화점 개장 전부터 줄을 선다는 것이다.
샤넬을 만든 가브리엘 샤넬은
이런 말을 남겼다
‘럭셔리의 반대말은
가난함이 아니라 천박함이다’
2.
우리나라 병영식(짬밥)의 변천사?
우리나라 병영식은 6.25직후
1954년 한·미 합동급식위원회가 장병 하루 열량 섭취 목표를 3800㎉로 정하면서 시작됐다.
처음에는 밥과 국뿐이었다가
1960년대에 반찬 하나가 추가돼 1식2찬이 됐는데
무와 콩나물이 주된 반찬이었다.
이후 1976년 1식3찬,
1985년 우유 급식,
1997년 1식4찬으로 발전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삼계탕·돼지갈비 등 메뉴가 다양해졌다.
그외 국방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장병들이 반찬을 거의 남기지 않은 메뉴는 김자반· 단호박튀김· 두부계란찜· 소시지야채볶음· 참치김치볶음·
계란말이 등이었고
반대로 많이 남긴 메뉴는 우삼겹된장찌개· 민대구탕·
뿔소라갑오징어야채무침· 크림떡볶이· 꽁치무조림·
콩나물김치국 등 순이었다.
난 그 옛날 짬밥을 먹은후에 마셨던
우유의 맛을 잊을수가 없다.
3.
전시장에 왠 집 한채가?
집의 이름은 6ⅹ6 디마운터블 하우스(demountable house).
말 그대로 해체 가능한 조립식 주택이다.
한쪽 벽 길이가 6이니 10평이 조금 넘는 크기다.
가설 주택이지만 어엿한 작품이다.
퐁피두 센터 설계 공모전의 심사위원장이었던 프랑스 건축가 장 프루베(1901~1984)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집을 잃은 난민들을 위해 디자인했다.
중앙의 철제 기둥과 지붕에 갈빗살처럼 연결된 뼈대로 하중을 받기 때문에 벽을 모두 떼도 무너지지 않는다.
해체해서 차로 옮기고 2명이 하루에 조립할 수 있다.
전쟁통에 주택 보급이 급하기도 했겠지만, 도시가 역동적으로 발전하려면 집이 땅에 고정되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여야 한다고 믿었던 프루베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준다.
1944~1945년 프랑스에 보급된 400여채 가운데 지금까지 온전하게 남아있는 것은 매우 드물다.
그중 한 채가 서울 강남의 갤러리 L.993 개관전에 나왔다.
전시에선 프루베의 이 집을 비롯해 르코르뷔지에, 샤를로트 페리앙, 피에르 잔느레 등 프랑스 모더니즘 건축·디자인을 이끈 대가들의
가구 작품도 볼 수 있다.
6월 11일까지. 7000원.
관람하려면 인터넷으로
예약해야 한다.
4.
한옥 건축 마스터 클래스가
다음달 9일부터 7월 14일까지 총 11회 과정으로 매주 수·금요일 오후 3시 30분~6시에 진행된다.
한옥 부지 고르는 법부터
한옥 유형별 설계 특징,
한옥 견적서 보기,
한옥 인테리어, 유지관리 등을 알려준다.
황토구들방 체험과 문화재
한옥 답사 등 현장 스터디 2회도 포함한다.
수강생에게 일대일 상담을
1회에 한해 무료 제공한다.
수강료는 180만원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달 28일까지 사전 등록하면 20만원 할인 혜택을 준다.
더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면 된다
http://naver.me/FeT83vns
5.
무뎌진 칼날이나 가윗날은?
두세 겹 접거나 뭉친 알루미늄 포일로 문질러주면
다시 날카로워진다.
날에 낀 묵은 때도 제거할 수 있다.
나도 갈아야 할게 있다
기다려라....
6. 랜섬웨어?
몸값을 뜻하는 랜섬(ransom)과 악성코드(멀웨어·malware)를 합성한 말이다.
해커들이 악성 코드를 일반 기업이나 정부 기관 등의 PC에 침투시켜 문서·동영상 등 중요 파일에 암호를 걸어 접근하지 못하게 하고 돈을 뜯어 내는것이다.
작년 일본 자동차 회사 혼다가 랜섬웨어 공격을 받았을 때,
전 세계 11개 공장에서 생산이
일시 중단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랜섬웨어 공격은 2017년 이후
북한 정찰총국의 단골 수법이기도 하다.
2017년 6월 한국의 한 암호 화폐 거래 기업 시스템을 랜섬웨어에 감염시킨 뒤 1600만달러
(약 180억원)를 요구했다가 거절당하자 고객 정보를
유출시킨 바 있다.
현재로선 백신을 포함한 모든 소프트웨어를 수시로 업데이트하고 중요 자료를 정기적으로 백업하는 것 외에 뾰족한 대안이 없다.
7.
'영어 배우기엔 머리가 굳었다'는 성인들은 어떻게 하면 영어를
잘 할수있을까요?
서강대학교 채서영교수의 답.
“말을 배울 땐 소리가 먼저입니다. 주변에 사전 한 권 씹어 먹었는데 영어 한마디도 안 나온다는 사람이 있어요.
말할 수 없는 단어는 모르는 단어와 다름없습니다.
실제로 그 단어를 언제 어떻게 쓰는지 귀로 익히고, 따라 해야
내 언어가 될 수 있어요. 영화나 TV 드라마, 아니면 동화라도 자신이 스토리를 대충 이해할 수 있는 프로그램 하나를 정해보세요. 그걸 듣고 또 듣다 보면 귀에 들어오는 게 있을 겁니다.
이때 자막은 보면 안 돼요.
영어 소리에 익숙해졌다면,
그다음엔 그 사람이 하는 말을 그대로 따라 해보세요.
학생들에게 권하는 또 다른 방법 중 하나는 연설 잘하는 사람을 하나 정해서 세밀한 발음까지 그대로
흉내 내는 겁니다.”
듣고 말하고 쓰는게 순서다
우리나라 영어교육의 제일 큰 문제가
이 순서가 거꾸로 되어있다는것이다.
8.
전남 담양에 있는
관방제림(官防堤林) 숲길은
국내 관광 명소 가운데 하나다. 담양천 범람을 막기 위해 370여년 전부터 쌓아온 제방 위에 푸조나무와 팽나무, 느티나무, 벚나무 등 177그루가 1.6㎞ 구간에
심어져 있다.
수령(樹齡) 100여년짜리부터
300년이 넘는 아름드리나무도 있다. 1991년 문화재청은
이 나무들이 있는 12만여㎡를 천연기념물(366호)로 지정했다.
문제는 이곳 관방제림 전체의
60%가량(103그루)이 느릅나뭇과에 속하는 활엽수인 푸조나무인데
5월 중순이 넘은 현재까지
이 푸조나무에 잎이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길한 징조가 아닌가 해서
주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지만
그건 아니다
지난 1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담양군 기온이 영하 19도까지 뚝 떨어졌는데, 그때 푸조나무 새싹 가지가 70% 넘게 동해(凍害)를 입은 것이다.
푸조나무는 난대(暖帶) 수종이라서 기온이 영하 15도 아래로 내려가면 새 잎이 돋아나는 새싹 가지가 얼어붙을 수 있으며 물론 나무 전체가 고사(枯死)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현재 이 나무들은 담양군과 문화재청의 긴급돌봄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9.
맥도날드가 한글을?
전 세계 맥도널드 매장 직원들이 한글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는다.
오는 26일 미국·캐나다·브라질을 시작으로 6대륙의 49국에서 방탄소년단과 협업한 ‘BTS 세트'를 내놓으면서 한글 마케팅을 진행한다.
티셔츠 왼쪽 상단엔
방탄소년단과 맥도널드의 로고와 한글 자음 ‘ㅂㅌㅅㄴㄷ’ ‘ㅁㄷㄴㄷ’가 새겨져 있다.
방탄소년단과 맥도널드란 뜻이다.
맥도널드가 대중 스타와
협업 메뉴를 여러 나라에서
선보이는 건 처음이다.
역시 수출만이 살길이다
10.
우리나라 기업에서 개발한
샴푸처럼 감으면 염색이 되는 컬러샴푸 ‘글라디올(GLADIOR)’이 출시됐다.
기존에 염색과 샴푸는
서로 상충되는 원리를 갖고 있다. 샴푸는 두피나 모발을 세척하는 기능을 하고 염색은 반대로 모발에 색을 입히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양쪽 기능이 동시에 반응하는 것이 어렵다.
이 제품은 샴푸와 염색을 하는
1제와 2제로 나눠져 있고
1제와 2제를 섞어서 머리에 골고루 발라주고 약 5분 후 샴푸처럼 헹구면 흰머리가 자연스러운 염색이 된다. 한번 사용해도 즉각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사용하면 흰머리나 새치 고민을 해소할 수 있다.
국내 식약처와 미국 FDA의
동시 승인을 마친 이 제품은
다크, 다크브라운, 블랙 세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구매는 공식판매처 네이버 쇼핑플랫폼 스마트스토어에서 가능하다.
이제 검은머리가
파뿌리 되는건 없는겨?
❒수요일 간추린 뉴스❒
■전국이 대체로 맑고 낮기온이 올라 덥
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최
고기온은 23∼29도로 예보됐으며,미세
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좋음'~'보통'수준
으로 예상됩니다
■22일 바이든과 첫 회담 문대통령이 3
박5일 일정으로 방미 길에 오릅니다. 한
국 시각으로 오는 22 일 새벽 바이든 미
국 대통령과 첫 정상 회담을 하고, 백신·
반도체 협력과 함께 북미대화 등 한반도 현안을 폭넓게 논의할 전망입니다
■ 이스라엘의 팔레스 타인 공습이 일주
일을 넘어서면서 팔레스타인 어린이 60
명이 숨져 무고한 시민 희생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수처가 '1호 수사'로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의 해직교사 특별채용 의혹과 관
련해 서울시교육청을 압수 수색 했습니
다. 전교조는 "진보 교육 죽이기"라고 주
장했습니다.
■여야 간 대립으로 표류하던 김오수 검
찰총장 후보자의 인사 청문회 일정이 확
정되면서 김 후보자의 청문회 통과 여부
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야당은 청문
회에서 김 후보자의 정치적 편향성 문제
를 집중 부각하는 한편 재산문제 등개인
신상에 대한 현미경 검증에 나설 계획입
니다.
■ 세종시 특별공급을 받은 관세평가 분
류원 직원중 절반 이상은 입주도 하지않
고 분양가와 비슷한 금액에 세를 놓은것
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관평
원 직원 들이 챙긴 차익만 분양가의 3배
가 넘습니다
■라임자산운용(라임) 환매중단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김봉현(47·구속기소)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18일 더불어 민주
당 부산 사하을 지역위원장이었던 이상
호씨에게 정치자금을 건넨 적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부동산 규제 완화에 대한 민주당 내반
발이 커지자 지도부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는 예정 대로 시행 한다고 밝혔습니
다.주택담보대출 비율 완화도 와전된 것
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국방부가 부인했던 계룡대 부실급식 제보는 사실로 드러났습니다. 급식 정밀
진단과 함께,허위 보고에 대한 감사도이
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의 주요 출입 관문인 인천국
제공항 검역소 관련 코로나19 확진자들
이 인도발(發)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
인됐습니다. 이들 중 일부는 해외입국자
를 관리하는 업무를 하던 중 노출된것으
로 추정됩니다
■ 방역 당국이 화이자사 (社)의 코로나
19백신을 2∼8℃ 에 31일간 보관 해도 된다면 지방 자치 단체가 관리하는 지역
예방접종센터 뿐만아니라 동네의원에서
도 접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습 니
다.
■공무원을 위해 제공한 특별 공급 아파
트가 투기 수단으로 사용 됐다는 의혹이 관세청 산하 '관평원' 에 이어 장·차관 에
서도 드러나고 있습니다. 김부겸 총리는 관평원 직원들의 특별 공급 아파트 환수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 제41주년 5.18 민주화 운동 기념식
에 광주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렸습
니다. 국방부는 5.18 당시 숨진 계엄군 묘비명 22 기에 대해 '전사'를 '순직'으로 바꿨고, '폭도'로 표현된 당시 항쟁 참여 광주 시민들도 '시민군'으로 변경했습니
다.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된 고 손정민씨
의 사망 경위를 수사중인 경찰이 실종당
시"한 남성이 한강으로 수영하듯 걸어들
어갔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낚시하
던 일행 7명이 목격한 것으로 전해 졌습
니다.
■스포츠토토 마감 시간 직전에 투표권
을 발권한 뒤 취소해달라며 돈을 내지않
고 도주하는 신종 사기 사건이 발생했습
니다.당첨되지 않으면 그냥 넘어가고,당
첨되면 찾으러 오는 건데,이 남성은경기
직후 고액 당첨금을 찾으러 왔다가 체포
됐습니다.
■중국산 김치 289개 제품 중15개에서
식중독균이 나왔고, 절임배추 4개 중 절
반에서는 허용 되지 않은 보존료가 검출
됐습니다.유통 중인 중국산 다진 마늘에
서도 세균수가 기준치를 초과했습니다.
즐겁고 행복한 날만 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