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춍!!💡
효진오빠 안녕하세요 :)
오랜만에 안뇽 퓨즈 보고 고마워서 편지 남기러 온 퓨즈 냠냠토끼입니다🥰
오늘은 아침에 비도 잠시 오고
오빠가 가서 너무 좋았다던 전시회도 다녀오고
망원 맛집에서 든든하게 밥도 먹고
좋은 사람들과 좋은 추억을 쌓는 충전의 시간을 가졌어요!
제 힐링과 충전의 시간 사이 빼곡하게 들어차있는 효진 생각이 새삼 엄청나게 크다는 걸 느낀 하루였어요😊
오빠가 좋아하는 비 오는 날이라 떠올리고
좋아했을 만하다는 생각이 드는 웅장하고 아름다운 전시도 덕분에 감상하고
밥도 야무지게 잘 챙겨먹고
덕분에 더 빠르게 충전하고 좋은 하루 보낼 수 있었어요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루의 중간 받은 버블에 반가웠는데
안뇽퓨즈까지 봐서 또 행복하고 감사한 하루 끝에서 사랑한다고 편지로 마무리하고 싶어졌어요 :)
찾아와서 속 얘기를 조금이나마 털어줘서 감사해요❤
이유가 있을 거라는 신뢰가 차곡차곡 쌓여서 서운함 하나 없이 궁금하고 걱정되고 애틋하게 보고 싶었는데
역시나 와서 얘기 꺼내주는 오빠여서 감사했어요 ㅎㅎ
정말로 서운할 틈 없이 사랑 받는 중이니 걱정말고 푹 쉬구 뭐든 무탈하게 지나보낼 수 있길 항상 응원할게요!!
항상 좋은 밤이 되길 바라는 만큼 잠을 잘 못 잘까 걱정이었는데, 잘 수 있는 방법이 있다니 오히려 너무 다행이었어요🌙
한때 고민이 많아 잠못자고 뒤척이던 밤, 잠들 때까지 틀어 놓던 온앤오프 영상들, 오빠의 노래들, 브이앱들이 생각났고 덕분에 빠른 시간 안에 기운 차리고 돌아올 수 있었던 게 생각났어요 ㅎㅎ
그런 존재여줘서 감사하구 오빠에게도 그런 존재가 있어 다행이에요
정말 제가 힘들 때 기대 듯 효진씨 힘들 때 기댈 수 있게 언제든 든든하게 곁을 지킬게요!
시간이 흘러야만 해결될 고민도, 시간이 오래 걸릴 고민도 모두 다 잘 지나가서 고민이 무색할 때까지도 언제나 똑같이 보고 싶어하고 반기고 감사해할 거에요💙
항상 거기 있어준, 힘이 되어준 효진이 준 믿음과 힘을 조금이나마 갚아줄 수 있으면 좋겠네요 헤헿ㅎㅎ
오빠가 좋은 사람이어서 주변에서 좋은 얘기해주는 사람도 많을 거에요!
우주의 수많은 별이 반짝이듯, 각자의 밝기로 밤하늘을 밝히듯 저도 작은 별 하나로 효진짱짱맨의 우주를 밝혀볼게요🌠🌟
그 빛이 너무 눈 부시지 않게, 적당히 따뜻하게 오빠의 행성에 닿길 바라며 오늘도 좋은 밤 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오늘 초승달이 밝았어요🌙
가느다란 데도 빛이 찬란하고 달이 또렷이 보이더라구요
달이 이만큼만 보인다고 해도 나머지 달이 거기 있다는 걸 알듯이 오빠가 퓨즈 곁에 있다는 거 알고 있어요 :)
플라이 미 투 더 문 가사처럼 달의 앞모습만 볼 수 있지만 뒷모습을 궁금해하면서도 달을 사랑할 수 있듯이
제가 알고 볼 수 있는 모습이 전부는 아니겠지만 항상 궁금해하고 보고 싶어하면서도 온전히 효진이라는 사람을 사랑할 수 있는 거 같아요🥰
퓨즈 300기가 되도록 또 고민에 빠진 오빠를 기다리게 되더라도
항상 같은 마음으로 기다리고 걱정하고 반기고 고마워할게요💙
고민이 많은 만큼 세심하고 다정하고, 조심스러운 만큼 단단하고 굳건하게 나아가고, 생각이 많은 만큼 많은 걸 해내는 효진짱짱맨이 진짜 최고고 멋있어요 :)
이 고민들이 이후에 오빠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줄 수 있는 고민들일 거고, 아니더라도 그냥 일어나지 않을 걱정이니 이런 시간과 쉬는 시간도 꼭 필요한 거고 당연한 거에요!
당연한 시간을 열심히 보내줘서, 잘 보내고 와서 얘기해줘서 감사합니다🥰
오늘의 초승달 사진과 함께 깊고 평온한 밤을 바라며 편지 이만 마칠게요💕
오늘도 정말 수고했어요
항상 응원하고 사랑합니다 :)💙
꿈도 안꾸게 푹 자구 개운하게 일어나길 바랄게요
사랑해요❤
2021.06.16. 수요일 새벽
오랜만에 안뇽퓨즈 라이브와 이야기에 고맙고 고마운 마음으로 오늘도 따뜻한 밤과 꿀잠을 바라며 퓨즈 냠냠토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