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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ODY>
<TR>
<TD>
<P>09년도에 재수경험이 있어 2달정도 공부하다가 나랑 여자친구 고3떄 사겼는데 둘다 입시실패로 동시에 재수함과 헤어졌거든 </P>
<P> </P>
<P>여자친구는 집이 잘사는건 아니지만 걍 평범한 공무원집이라서 충분히 재수비용 감당이 되서 재수학원 갔고 나는 집안 형편도 </P>
<P> </P>
<P>엄청 안좋고 울산대 붙었는데 그냥 내가 원하던과도 아니고 갈생각도 애초에 없었고 부모님 반대 무릅쓰고했던거기 떄문에 그</P>
<P> </P>
<P>닥 지원도 안해줬고..</P>
<P> </P>
<P>글러먹었던게 애초에 내 목표에 맞춰서 공부하려면 고3때 빡세게해도 현역떄는 못갈거라고 생각하고 재수생각이있었거든...그</P>
<P> </P>
<P>러면 고3때 언수외중 한두과목이라도 파나야하는데 생전처음 연애 해보는거라서 여자에 미쳐서 수능은 뒷전이었거든...수능시</P>
<P> </P>
<P>험때도 긴장이런것도 없었고...말아먹었고..</P>
<P> </P>
<P>그나마 대학도 수시로 붙은거고..</P>
<P> </P>
<P>어째뜬 내가 헤어지고 엄청 힘들어햇어 나는 독학이었기때문에 더 타격이 컷고 매일 걔집 앞에 가서 기다리고 걔나 나한테나 피</P>
<P> </P>
<P>곤한짓을 많이했음..만약에 부모님이 재수학원에 보내줬어도 나는 걔랑 같은학원에 다녔을거고...계속 매달렸을거고 수능 은 수</P>
<P> </P>
<P>능대로 망치고 돈은 돈대로 날릴게 불보듯 뻔함...어째뜬 공부도 안돼고 정신적으로 심적으로 마니 힘들어서 애초에 군입대 일</P>
<P> </P>
<P>찍할 생각도있었는데..약간 도피 입대 했거든...</P>
<P> </P>
<P>이제 그러다가 전역의 해가 밝았는데...이제 병장되고 하니까..부모님이랑도 ㅏㅈ연스레 제대후 이야기를 하는데 집안형편이 안</P>
<P> </P>
<P>좋은데 엄마는 재수학원에 보내주신다고 하거든...막장짓을 하던거를 지켜봤으니까..내가 그냥 장난반 진담반으로 우리집 돈 없</P>
<P> </P>
<P>는데 어떻게 보내줄꺼냐고 물어보니까 대출받아서라도 보내줄거라고 하드라..</P>
<P> </P>
<P>근데 진짜 집안형편생각해보면 진짜 대출받아야 재수학원 다닐듯....집이 어느정도 못살면 그냥 닥치고 다니겠는데...</P>
<P> </P>
<P>집이 못사니까 이것도 진짜 고민이거든...친형도 올해 제대해서 이제 다음달부터 재수학원 다니고 나도 내년에 연달아서 재수학원 다니면 진짜...우리집 원룸으로 이사갈지도 모르는데...진심으로...</P>
<P> </P>
<P>내가 독학재수 2달이지만 내 경험에 비춰보면 군대제대하고 정신을차리고 못차리고를 떠나서 학원다니면서 관리를 받아야하거</P>
<P>든... 성적도 성적이고...</P>
<P> </P>
<P>올해 7월제대인데 부모님이 대출을받아서라도 학원보내준다하면 그냥 그거에 라도 감사히 학원 다녀야겠지???</P>
<P> </P>
<P>제대후 재수동안 쓸용돈 마련할생각인데..제대하면 수능까지 거의 100일남는데 수능에만 올인할지 아니면 낮에 편의점같은 파</P>
<P> </P>
<P>트타임 알바해서 조금이나마 돈벌고 일끝나는데로 도서관가서 공부할지걱정이네..</P>
<P> </P>
<P>목표는 수의예과 진학이고....농특...농어촌 6년 살았는데 내년이면 5수인데 이게 아직 유효할지 안할지도 모르겠다 최대한 뽑아</P>
<P> </P>
<P>먹을거는 뽑아 먹어야하는데...</P>
<P> </P>
<P>그리고 이과라서 수리가형 쳐야하는데 10가나가 중요하자나...그냥 수1,2 적통 기벡 이런거 하면서 모르는 부분 발췌독 하는게 </P>
<P> </P>
<P>나을까 쭉한번 훑는게 나을까???10가나 고3떄도 수리가형 잡는다고 10가나 해봤는데...너무 양이많아서 내 공부욕심은 엄청난</P>
<P> </P>
<P>데 의지라던지 그런게 받쳐주지않아서 GG떄렸거든...항상계획잡을떄도 계획만 거창하지 그계획도 욕심대로 불안감에 세우는거라 의지</P>
<P> </P>
<P>도 안되고 실현불가능할만한 계획세워서 몇일 못가고 끝나고 그러다가 수능 다가오더라...</P>
<P> </P>
<P>길이 기니깐 제대로 안읽을거라고 보고 요약하면</P>
<P> </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1.집안형편이 안좋은데 엄마가 대출이라도 받아서 학원보내준다하는데 다녀야할지?</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2.(추가질문)제대후 파트타임뛰면서 용돈마련+공부 vs 올해 수능 시험삼아 한번 볼예정인데 제대하고 100일가량 남는데 올해수능전까지 닥치고 100일동안 공부만 할지.. 올해수능떄까지 100일 버닝하고 차라리 용돈마련은 수능마치고 다음해 재수수험전까지 휴식겸 푹쉬면서 풀타임 공장같은데 2달정도 다니면서 용돈마련..</SPAN></STRONG></P>
<P><STRONG><SPAN style="FONT-SIZE: 11pt">3.수리가형 공부에있어서 10가나가 필요하겠지...근데 이걸 10가나 한번 훑고 갈지 아님 문제풀다가 개념나올떄 그떄그떄 발췌독할지... 10가나 부터 수2 미적까지 다할려다가 방대한 공부량에 지쳐본 경험이 많음...심지어 중학수학도형도 본적도 있고..다 내욕심이었고 방대한 양과 실현불가능한 계획에 지쳐 다 몇일 못갔음..</SPAN></STRONG></P>
<P><SPAN style="FONT-SIZE: 11pt"><STRONG></STRONG></SPAN> </P>
<P> </P>
<P> -------------------------------------------------------------------------------------------------------시발 약간 도피성 군입대였는데 아직까지 전여친 샹년이 내 기억의 발목을 붙잡는다..ㅅㅂ...ㅋㅋ</P>
<P>제발 꼭 성공하고싶다....ㅜㅠ시발년 보란듯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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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수험생 자유게시판
[고민상담]
재탕) 집안형편과 재수학원..+수리가형에 있어서 10가나의 필요성에대해 질문임!!!!!!!!!군필장수생or의느님 환영!!
강한남자
추천 0
조회 105
11.02.22 02:3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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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3. 요즘 EBS 엄청 잘되어 있다. 자기관리 독하게 하면 요걸로 독학 떡을 치고도 남는다. 안되면 시망.
그리고 10-가나 = 수학 상하 이거.. 이거 제대로 안해놓으면 수1 수2 적통 기벡 존나 힘들어진다.
수학 상하 내용이 수1 수2 적통 기벡의 기본 of 기본 이라. 수학 상하는 교과서만 구해서 교과서만 두어번 정독해라. 고난이도 문제는 풀 필요없음.
중학도형은 따로 정리해놔야 함. 도형 관련 공식들 같은 거 정리해 놓으면 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