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R 및 기업설명회 후기: 고객사 입지 상승 및 전방 시장 확대로 실적성장 지속 전망
지난 2/16일 ① 4분기 영업잠정실적과 함께 ② 2017년 1분기영업실적 전망에 대한 내용을 공시함. 이를 토대로 2/17일 당사 주관으로 일부 주요기관 및 펀드매니저, 그리고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NDR과 기업설명회를 개최함. 주요 관심사는 ① 2017년 1분기 실적 전망, ② 올해 연간 사업 전망
2017년 1분기 실적 전망은?: 2/16일 공시한 동사의 1분기 매출액 전망치는 210억원임. 당사 기존추정치인 263억원 대비 하락한 수치를 반영하여 주가는 소폭 하락함. 그러나 이번 전망치는 보수적인 수치로 ① 이미 대부분 실현 가능한 수주를 기반으로 산정했고, ② 일부 매출이 일부 부품 공급 차질로 인하여 2분기로 매출이 이연되는 상품이 있기 때문으로 소폭 하향에 대한 지나친 우려로 판단함. 단 1분기 수익성은 낮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1분기에 보너스 지급 등 판관비가 증가할 것이기 때문임
2017년 연간 전망은 어떤가?: 2017년 연간전망은 전체적으로 시장 기대치는 충족할 것으로 예상함.
수익성은 시장 예상치를 충족한다면 2016년과 2014년과의 중간 수준일 것으로 예상함
실적이 좋아지는 이유가 무엇인가?: ① 가장 큰 이유는 LTE-A Pro 서비스 확대에 따른 통신장비제조업체의 수요 증가와 함께, ② 미국 케이블방송사업자의 투자확대에 따른 관련 통신장비업체인 ADTRAN, ARRIS 등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임. ③ 이와 관련 특히 미국법인 매출액이 급증 (2013년 미국법인 매출액 279억원 → 2014년 318억원, +14.0%yoy → 2015년 388억원, 22.2%yoy → 2016년 485억원, +24.9%yoy) 하고 있으며, 2016년 매출비중도 61%를 차지함
시장 성장은 그렇게 커지지 않았는데, 동사 실적은 급증한 이유는?: ① 우선 N사를 위주로 지난 10여년간 제품 기술력과 품질을 기반으로 주요 고객 내에서 입지가 상승하면서 매출 비중이 확대되고 있고, ② 그 동안 이동통신사업자 중심에서 케이블방송사업자향 장비업체 매출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며, ③ 시장 성장을 예상한 미국과 일본의 주요 법인장에 업계 출신을 2015년에 전격 영입함으로써, 고객 확대 및 전방시장 다각화 전략이 성공한 것으로 판단함
2/16일 발표한 지난 4분기 실적은 좋았던 이유는?: 4분기 잠정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288억원, 영업이익 4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66.4%, +172.2% 증가하면서 큰 폭의 실적 성장을 달성함. 이는 당사추정치(매출액 274억원, 영업이익 39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275억원, 영업이익 40억원) 대비 매출액은 소폭 증가하였지만, 영업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함.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이 크게 증가하였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좋은 수출 비중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임
2017년 예상할 수 있는 리스크는 무엇인가?: 동사에 대한 큰 리스크는 없으나, 업계에는 예상보다 수요가 늘어나면서 일부 부품조달에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동사는 이를 대비하기 위해 트랜시버 월간 Capa를 25% 증가하고 이를 위한 자재조달을 개선하고 있음. 최근 부품공급사들과의 파트너쉽 강화를 통한 자재조달이 원할해지고 있음. 또한 일부 부품은 부품 내재화도 진행될 예정임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25,000원으로 상향
2017년 예상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 1,019억원, 영업이익 114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27.9%, +142.0% 증가하며 실적 회복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함
투자의견은 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20,300원에서 +23.2% 상향한 25,000원으로 조정함. 목표주가 상향은 ① 동사의 연간 성장률과 수익성 개선이 지속되고 있고, ② 주요 고객사내 입지상승에 따른 실적 성장에 예상되고 있어, 기존 Target Multiple 10.2배를 해외 유사업체 평균 PER 14.3배를 10.0% 할인한 12.9배를 적용함. 현재주가는 당사추정 2017년 예상실적 기준 8.7배 수준으로 목표주가까지는 47.9% 상승여력을 보유하고 있음
① 5G 직접적인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으며, ② 지난해 4분기부터 이미 Pre-5G(LTE-A Pro)에 대한 수주 확대로 실적 턴어라운드가 시작되어 주가 상승모멘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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