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조(OF/삼성) 이순철(OF/해태) 양준혁(OF/삼성)
김재박(SS/MBC) 박정태(2B/롯데)
한대화(3B/해태) 선동열(P/해태) 장종훈(1B/빙그레)
김기태(DH/쌍방울) 이만수(C/삼성)
2011년 4월 29일부터 6월 19일까지 52일간 투표를 진행해서 나온 결과입니다.
야구인(현역 코칭스탭, 일구회) 177명, 언론(프로야구 취재 기자단, 중계방송 관계자, 기타 언론관계자) 212명, 팬 175,954명이 참여하였으며, 야구인투표 40%, 언론 투표 30%, 팬 투표 30%의 비율로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여 최종선정한 것입니다.
<참고사항>
10명의 수상자가 팬투표 1위랑 일치하였으나 지명타자만 팬투표와 전혀 동떨어진 김기태가 선정이 되어 논란이 있었다. 지명타자 부분에서 심정수가 나머지 네 명의 후보와 합친 투표수보다 많은 투표 수로 선두를 달리고 그 뒤를 백인천, 김봉연, 김기태, 김우열 순이였으나 뜬금없이 투표 4위인 김기태가 선정이 되어서 논란이 되었다. 팬투표가 30% 밖에 적용이 안되지만 그래도 너무 동떨어진 결과라 논란이 일었다. 또한 03심정수는 MVP 받을만한 역대급 성적으로 이순철, 김기태보다 순위가 아래인가?라는 점에서 논란이 없지 않았다. 단 프로야구에서 계속 일하는 건 이순철, 김기태라 불리했다는 의견도 없지 않다. 애초에 크보 최고의 강견으로 유명했던 심정수가 왜 지타인지 또한 2루수로 여러시즌 활약했던 홍현우가 3루수로 배치된 것도 말이 많았다. 양준혁도 지명타자로 보낸 시즌이 훨씬 많아 외야수로 분류하는 것이 적합한지 의문이 든다. 오히려 지명타자 부문에 선정된 김기태가 통산으로 보면 1루를 더 많이 보기도 했다. 지명타자 부문 후보자를 정리할 필요성이 있어보이는데, 심정수가 외야수로, 양준혁을 지명타자로 변경한다면 오히려 말 많은 지명타자 부문이 양준혁이 선정될 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아지고 심정수도 본 포지션인 외야수 포지션에서 선정 가능성이 충분하다.
1루수 부문에서는 장종훈보다 1루수 골든글러브를 더 많이 받은 김성한이 밀린 게 아쉬운 대목이다. 아무래도 여러 타자 통산기록이 장종훈이 앞선게 결정적인듯 하다.
2011년 기준으로 현역인 선수들은 전부 제외되었다. 훗날 40주년이 되는 2021년에는 어떤 선수들이 선정되어 전대의 레전드를 밀어낼지 가늠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부분이 될 듯 하다. 일단 1루수 이승엽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고, 정근우가 2020 시즌 후 은퇴하면서 2루수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외야수는 이순철을 빼고 박재홍이나 이병규 등이 들어갈 수 있다. 3루수도 김동주가 뽑힐지 주목된다. 다만 성적만으로는 뽑힐 자격이 충분히 되지만 사생활 문제 때문에 선정될지는 의문이다. 최정이 김동주의 기록을 이미 넘었지만 2021년에도 현역으로 뛰기 때문에 후보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명타자는 김태균이 2020 시즌 후 은퇴하면서 역시 선정될 수 있다. 이대호도 확실하지만 최정처럼 2021년에도 현역 선수여서 제외된다.
선수가 바뀔 가능성이 높은 포지션: 1루수 이승엽, 2루수 정근우
경쟁자들이 등장한 포지션: 1루수 김태균, 3루수 이범호, 김동주, 외야수 박재홍, 이병규, 이종범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첫댓글 이승엽, 이종범이 없다니요.
10년전 자료였군요. ㅎㅎ 그래도 이승엽, 이종범이 없는건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