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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고래가 나니?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The Grand Budapest Hotel, 2014)
감독 : 웨스 앤더슨
(전작들은 문라이즈 킹덤, 다즐링 주식회사 등이 있음. 다즐링 주식회사도 강추강추)
주연 : 랄프파인즈, 토니 레볼로리, 시얼샤 로넌, 애드리언 브로디 등등
영화 많이 보는 편인데 이 영화는 추천을 안 할 수가 없어서 글까지 쓰게 되었다고 한다.
웨스 앤더슨 감독 영화들 보면, 화면이랑 색감이 쨍하니 예쁘고 강박증 느껴질 정도로 모든 장면을 디테일 하게 다 씀.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도 예외 아님. 색감 예쁜 영화 좋아하는 여시들에게 추천함.
가끔 이 감독 천재아냐? 싶을 정도로 연출을 잘 함.
갠적으로 이 감독 영화는 다즐링 주식회사가 젤 좋았는데 이번에 보고 바뀜. 부다페스트가 최고다.
버릴 장면이 정말 한개도 없다. 허투루 쓰는 장면이 없어.
감독의 전작들에 출연했던 유명 배우들 찾는 재미도 쏠쏠.
혼자서도 작품 하나를 이끌 힘을 가진 배우들이 곳곳에 포진되어 있으니까 눈이 즐겁다능.

내용은 마담D가 죽고, 용의자로 지목받은 호텔 지배인 Mr.구스타브가 사건을 풀어나가는 이야기고,
성인판 동화책같은 영화임.
으으 맘같아선 다 얘기해주고 싶지만 스포는 시르다 (끙끙)
살인사건을 주제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악당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인물이 등장하는데도 불구하고
유쾌하고 달다는 느낌을 받음.(색감도 한 몫 하는 듯.)
내용보다도 연출 때문에 더 추천하는 영화임.
화려한 색감 자랑하는 영환데,
배우들 연기는 무성영화에서 볼법한 영화적 과장이 있음.
'영화'라는 장르의 매력을 십분 살린 작품인듯해.



사진들은 검색해서 나오는 스틸컷으로 가져왔음.
스포가 될테니까 더 내용은 못 쓰겠다ㅠㅠ
영화관 끝나고 나올 때 즈음엔 분명
영웅적 요소라고는 하나도 없는 주인공이 어쩐지 영웅처럼 느껴지고
동화 속 어느 성보다 그랜드부다페스트 호텔이 로망처럼 느껴질거임.
다른 여시들도 재밌게 봤으면 좋겠다능.

콧멍방에 글 첨 써봤는데 이렇게 쓰는 거 맞나?
문제시 핏백*_*
+) 추가
이동진 평론가 리뷰를 빌리자면,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은 화면비율 1.85:1을 기본적으로 하되, 제로와 구스타브의 이야기를 그린 1932년과 무스타파(늙은 제로)와 젊은 작가의 만남을 그린 1968년, 이를 늙은 작가가 회상하는 1985년과 극중 소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읽는 독자가 등장하는 현재 등 각각의 시대를 대표하는 1.33:1부터 1.85:1까지 다양한 화면비율을 사용함으로써 그 시대의 상황과 분위기, 예술적인 감각 등을 완벽하게 호출하고자 했다.
라고 해!
영화 보다보면 화면 비율이 변하길래 대체 뭐땜에 저럴까 했는데
이 부분은 난 몰랐당. 알고 보면 더 재밌을듯! 나도 한 번 더 보고 싶당.
아이거보러가야겠다~~~~~~고마으ㅝ여싱!!!!!!
빅재미 큰재미는 없는데 정말 좋았다구 한다ㅠㅠ행복
나 오늘 봤어ㅋㅋㅋㅋㅋㅋ색감도 너무 예쁘고 졸잼ㅠㅠㅠ
나는 원래.이런영상미좋아해서 괜찮았는데 그냥 영화자체는 재미없어 진짜 영화끝나고 사람들이 뭐야!이러고 소리침ㅋㅋㅋㅋㅋ그냥 재미를눤한다면 비추고 영상미좋아하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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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쟝센 쩌는 영화야..
이거 남자친구랑 보러가기엔 좀 별루일까?? 남자들은 색감이런거 관심없잖아 ㅠㅠㅠㅠ
[부다페스트호텔] 진짜 ㅂ맨날 봐야지봐야징 후 꼮볼게!!!!!!!!!!
(영화추천)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