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돋 궁중 에트정보 찐다!!!!!!!!!! (feat. 사극 돌려까기)

[경혜공주]

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밀레디

(사진자료: 국립중앙박물관, 국립고궁박물관, 민족문화대백과 등)

여시들 안녕 ㅎㅎ 요즘 사극들이 홍수처럼 쏟아져 나오는데 가만히 보고 있자니 복장이 터져서 뛰쳐나옴!!!!!!!!!!!!

요즘 개나소나 머리에 금 달고 옷에 용 달고 나오는데, 아주 역적들이야 이거 ㅡㅡㅋ

더 이상 되도않는 고증을 두고볼 수 없어서 공주인 내가 나서본다ㅋㅋㅋㅋㅋㅋ^^

요즘 금혼령 내려서 우리 진구오라버니 세자빈자리 노리는 여시들 많던데 집중해야 될거야ㅎㅎ;;

며칠 뒤 빈궁능력고사 보는거 알지?

(여시들의 집중력을 높혀주기 위한 우리 진구세자 오라버니 초상화)

여시들이 이해하기 쉽고 또 제일 좋아하는 왕실여성복식 위주로 쪄볼게ㅎㅎ

먼저 왕비마마의 예복!!!!!!!!!!!!!!!!!!!!!!!!

대부분 흔히 생각하는 옷_jpg

이건 ‘적의(翟衣)’ 또는 ‘치적의’ 라고 하는데, 혼례나 즉위식같이 아주 중요하고 큰 행사때 왕비마마께서 입었던 옷이야.

근데 조선 왕비라고 해서 무족권!!!!!!!!!!!!!!!!!!!!!!!!! 다 이걸 입는게 절대 네버에버 아님.

 이건 임진왜란 정묘병자호란 이후인 인조때부터나 입었던 거고, 그 직전까지는

요런 차림이었음.(이건 자료가 남아있는게 없어서 기록대로 복원한 사진이야..

크기 ㅈㅅ ㅋㅋㅋㅋㅋㅋ)

이건 ‘대삼(大衫)’이라고 해서 고려 말 공민왕시기부터 입었던 의복이야.

머리에 쓴 관은 ‘칠적관’이라고 7마리의 꿩과 2마리의 봉황 장식으로 꾸며졌다고 해영.

인조 이전에 조선초기 왕비의 예복은 무족권!!!!!!!!!!!!!!!!!!!!!!!!!!!!!!!!!!!!!! 다 이거야.

근데 의상에 그렇게 돈 많이 썼다고 칭찬받는 대왕세종....

음.... 예................ 원래 저 홍색 옷 위에 덧입는 파란색 배자가 있어야 하는데.....ㅎ 빼먹으셨네여....ㅠㅠ

(사실 대왕세종은 다른 사극들보다 고증 잘했는데 좀 틀린것도 있더라구)

앞으로 인조 이전시대 사극에서 왕비가 붉은색 예복 입고나오면 다 고증 개똥으로 한거야!!!!!!!!!!!!!!!!!!!!!!!!!!!!!!!

이제부터 여시들 이런거 발견하면 다들 비웃어 주기~ㅎ

그리고 조선이 후에 고종때부터 황제의 나라인 대한제국으로 바뀌면서 왕비의 의복도 바뀌게 됩니다.

중국 황후의 복식을 따라서 붉은색 적의가 파란색으로 바뀌게 돼!

근데 나 또 드라마보다 아연실색한거 ㅋㅋㅋㅋㅋㅋ

..............................?

드라마 왕과 나에 나온 폐비 윤씨역 구혜선임...........ㅎ 읭? 근데 파란색이네???????

파란색 적의는 언제랬죠????????? 대한제국 이후랬죠????????????

근데 왜 성종때 이걸 입고있어;;;;;;;;;; 게다가 이건 황후의 옷도 아닙니다......

옷의 무늬인 꿩과 오얏꽃 개수를 보면 황후도 아닌 황태자비의 옷임 ㅎㅎ

(황후는 무늬가 12줄, 황태자비는 9줄임! 근데 내가 보기엔 8줄 내지 9줄로 보임;;

저 적의 완전 펼친 동작 사진 있는 여시 제보좀 8ㅅ8)

고증팀.... 잘하자?.. 어? 잘해....

다음은 궁중여성들 복식!!!!!!!

아니 ;; 얼마전에 들어온 아바마마 후궁 숙원이 감히 금비녀를 꽂았더라고?;;;;

무품 공주인 나도 못꽂는걸 종 4품이 감힠ㅋㅋㅋㅋㅋㅋ 게다가 봉황이야;;;;;;;;;;;;

오로지 왕의 정부인인 중전만 꽂을 수 있는걸 숙원 나부랭이가 감히;;

여시들 나 이거 어마마마께 일러도 될까? 아바마마 후궁이라 나한텐 어머니뻘이지만 나보다 품계도 낮으니까 상관없지?ㅋ

참 그리고 얘도 난리야;;;;;;; 아무리 정 1품 빈이라지만 왜 자꾸 우리 어마마마 비녀 훔쳐쓰냐고;;;;

아바마마가 이뻐하는 후궁이라 쫌 겁나긴 하지만 공주된 도리로 참을 수가 없다 어휴; 빨랑 어마마마한테 가서 일러야지

아 뭐야; 얜 또; 아바마마가 잃어버렸던 첫째딸이라고 갑자기 나타나서 아바마마 총애 뺏고있음 ㅠ

어제 내가 얘 방에 가서 도촬해왔는데 이러고 있더라..

당의에 발톱 5개인 용보 달려있어;; 존나 반역 아님? 아바마마 곤룡포에서 떼온것 같은데 ㅡㅡ

글고 비녀도 또 금봉황이야; 어마마마꺼 훔친듯 

정수리에 얹은건.......? 배씨댕기는 왜 얹었는지.. 지가 어린앤줄 아나봐..

그만해 진짜... 이를 깍 깨물고 참고 있으니깐;

봐봐 이런 어린애들이 머리에 다는게 배씨댕기지 저렇게 말만한 처녀가 다는거 아니라궁.

 근데 쟤도 어깨에 봉황그려진 보 달았네 ㅋ 봉황은 only 왕비껀데...

요즘 간을 배 밖으로 내놓고 다니는게 유행인가봄 ㅎㅎ

하 얘도 아바마마가 총애하는 빈인데 ㅠㅠ 얼굴 예쁘면 다야?

동안이라고 자랑하는거야 뭐야;; 왜 배씨댕기를;

아바마마 총애믿고 나대나봄;;; 금을 주렁주렁 달고다녀ㅠ

글구 사실 이거 비밀인데 (소근소근) 숙원년 사실 무수리였대

왜 그 있잖아 궁녀들 시중들어주고 물떠다주고 했던 천한 무수리!

근데 얘 아바마마 승은입고 종 4품 숙원됨 (짜증)

근데 웃긴게 첩지받을때 한 옷차림좀 봐;;;; 존나 근본없는 연보라색 원삼에

어여머리에 꽂은 떨잠이 ㅡㅡ

맨 위에 달린 나비잠은 거꾸로 꽂은 거 맞는데 그 밑에 족두리에 꽂은 나비잠은 똑바로 꽂혀있음 ㅡㅡ

그만해 이것드라!!!!!!!!!!!!!!!!!!!!!!!!!!!!!!!!!!!!!!!!!!!!!!!!!!!!!!!!!!!!!!!!!!!!!!!!!!!!!!

하;; 내가 빡쳐서 우리 어마마마 사진까지 푼다

원래 궁중 여성들 머리는 저런 큰 어여머리야!!!!!

그리고 떨잠은 보통 3개 꽂았고 맨 위 나비잠은 중전만 저렇게 올바로 꽂을 수 있음.

후궁들은 무조건 다 나비를 거꾸로 꽂아야 함.

왕비는 어깨, 등, 가슴에 붙은 둥그런 '보'도 봉황이 기본이야.

근데 용을 달기도 하더라구 ㅇㅅㅇ

원래 용은 왕, 세자, 대비, 중전 이런 사람들만 달 수 있었음.

근데 요즘 공주나 후궁 나부랭이들도 용 달고 나오더라;;;

글구 요즘 세자빈도 나비잠 저렇게 꽂고 나오던데 절대 아니야!!!

세자빈보다 높은 중전이 있으니까 나비 똑바로 꽂으면 안됨.

그리고 세자랑 세자빈이 쓰는 용무늬는 발톱이 4개야!!!!!!

왕, 왕비가 발톱 5개,

세자, 세자빈이 4개,

세손, 세손빈이 3개임

여시들 빈궁능력고사 전에 잘 알아둬;

탐난다고 용 발톱 5개짜리 당의입으면 내가 어마마마한테 일러버릴꺼임;

글구 요즘 개나소나 머리 쪽찌고 나오는데;;;; 저런 쪽찐 머리는 ‘첩지’머리라고 해.

가르마 가운데 놓인 날렵한 머리장식을 첩지라고 하는데 궁중 여성이 첩지를 받으면 왕의 여인이 된다는 뜻임.

왕비는 금으로 된 봉황같은 첩지를 썼고 나머지는 은 나무 등으로 된 개구리 등등 모양 첩지가 있었다고 함.

첩지머리는 앞서 말했던 저 ‘어여머리=가체’가 너무 비싸고 무거운 탓에 영조시대부터 가체를 금지했다고 해.

그래서

요런 족두리를 쓰고 첩지머리를 하다가 정조대로 가면서 서서히 쪽만 찌고

여러 장식품으로 쪽을 장식하는 첩지머리가 정착하게 된거 ㅎㅎ

그리구 저렇게 둥근 장식인 ‘보’는 대비, 왕, 왕비, 세자, 세자빈같이 왕통과 관계된 사람만 달 수 있었어.

 결혼해서 출가외인이 되는 나같은 공주는 ㅠㅠ 달 수 없었음.

그리고 치마에 저렇게 금박, 은박으로 띠가 둘러져 있는 경우도 있는데

한 줄이면 스란치마, 두 줄이면 대란치마라고 했어. 엄청나게 화려한 옷이고 행사 때나 입을 수 있는 옷임.

아무 때나 대란치마 입고다니면 어마마마한테 사치한다고 회초리맞는당 ㅠ

내 당의는 이런거야ㅠㅠ 나도 멋진 보 달린거 입고싶다......힝

근데 이런 당의도 있었대 ㅇㅅㅇ 쫓겨난 광해군 부인이 입었던 옷이라고 하더라

뭐..... 멋은 덜 나지만 통이 넓어서 더 편했을듯 ㅇㅇ

여시들 이거 어때??????? 완전 화려하지???????? 우리엄마 옷인데 몰래 입으려고 뽀려옴;;;;;

 이거 다 비단이고 겁나 비싼거야... 금박좀 봐... 대박

이건 '홍원삼'이라고 하는 건데, 원삼은 임진왜란 후부터 왕비의 예복이 된 옷이야!!

아름다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위엄 쩔bbbbbbbbbbbbb

이건 녹원삼인데, 원래 녹원삼은 상궁들의 예복이지만  조선 후기 들어서는 보통 민가에서 결혼할 때 입었음.

아 맞다ㅠㅠ 여시들 나 사실 시집가야한대ㅠㅠ 이번 세자 오라버니 간택 끝나면 몇 년 안에 나도 시집보낸다고ㅠㅠ

 (사실 아바마마께서 임 도령을 부마로 점찍어놨다고 귀띔해줬어 ㅎㅎㅎ)

세자 오라버니나 아바마마 혼례는 가례(嘉禮)라고 하고

그냥 왕자나 나같은 공주, 옹주의 혼례는 길례(吉禮)라고 한당.

그래서 말인데 내 혼례복좀 봐줄래???? 어떤게 내 낭군될 임 도령이 더 좋아할까?

공주는 혼례식에 보통 이런 화관을 쓰고 붉은색 옷감에 수가 놓인 활옷을 입어.

근데 이 사진에서처럼 봉황비녀 꽂으면 안되는거 알지? 어마마마꺼얌 ㅇㅇ

보통 활옷은 이렇게 생겼어!!!!!! 완전 화려하지?!

활옷 위에 든 저 흰 천에는 시부모 잘섬기고 아들 많이낳고 뭐 이런거 쓴대ㅋㅋ

내가 점찍어둔 활옷 두 개 가져왔다!!!!!!!!!!!!!!!!!!!!!!!!!!! 둘중에 하나 골라줘!!!!!!!!!!!!!

111111111111111 어때???? 뒷모습인데 직접 만져보니까 수가 짱짱하니 잘 놓아졌더라구.

완전 화려하지? 근데 이거 입으면 백성들한테 사치한다고 욕먹을까ㅠ?

2222222222222222 아님 이거??? 아까거보다 더 화려하고 이뻐ㅠㅠ

 솔직히 공준데 이정도는 화려해도 되는거 아냐? 안된다고? 뿌에에에에엥 8ㅅ8

아 그럼 도투락댕기라도 화려하게 할래 참내;;;;;;;;;;

도투락댕기는 저런 검은색 긴 댕기에 금박을 넣은거야! 만져보면 완전 빳빳하고 고급짐.

아 혼수품은 뭐 가져가지 ㅠㅠ

이건 대삼작 노리개라는건데, 저기 달린 보석이 주먹만한 크기라서 ‘대’ 이고 보석 크기에 따라 대 중 소로 나뉘어.

그리구 3개를 합친거라 삼작노리개임.

저런 보석 노리개도 있구

호랑이 발톱으로 만들어 장식한 호톱 노리개도 있어!

이건 은장도노리개.

노리개는 이렇게 보석, 향갑, 은장도 등등 다양한 종류가 있는데 장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용도가 있었대.

주머니 안에 바늘을 넣은 노리개는 급할 때 손가락을 딴다거나 자수를 놓을 때 꺼내 쓰기도 했고,

은장도는 몸을 보호할 때, 그리고 보석은 가끔 구급약으로 쓰일 때도 있어서 정말 급할 때 보석을 깨서 가루로 만들어서

비상약으로 복용할 때 쓰기도 했대.

참 근데 요즘 빡치는게;; 여자들보고 자꾸 사치한다고 선비들이 뭐라하는데 완전 웃긴거 알아?

 남자들도 한 사치 한다 이거야.

갓끈 보여????????????? 남자들은 저 갓끈에 호박이니 옥이니 주렁주렁 달아서 장식하고 다녔다구.

그리고 조선 초기엔 남자들도 귀걸이를 했었어;; 저것봐 왕도 하잖아!

왕족부터 사대부 남자들까지 다 화려한 귀걸이를 하고 다녀서 임진왜란때는 왜군과 조선인 구분을 귀로 했다잖아.

구멍이 뚫렸는지 아닌지 보고 조선인과 왜인을 구분했대 ㅋㅋㅋ

아 ㅠㅠ 근데 나 아직까지 활옷 어떤걸로 할지 아직 못골랐어 ㅠㅠㅠㅠㅠㅠ 어쩌지?????

1번 덜 화려한거?????? 아님 2번 더더더 많이 화려한거?????? 빨리 정하고 싶은데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쩔 수 없다.... 임 도령한테 직접 어떤게 낫냐고 물어봐야겠어ㅠㅠ

“네? 전 공주님이 입으신 거라면 다 좋은데요?”

그래?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안되겠다 당장 백년가약 맺으러 가야지^^♥

여시들은 빈궁능력고사 합격해서 꼭 우리 진구오라버니 세자빈 되길 바래!!!!!!!!ㅎㅎㅎ

그럼 안녕~~~~~~~~~~~~

문제시 수정함

안문제시 다음 글도 쪄옴

[밀레디]

헐;; 여시 아버님 함자가 어케되셔?? 가례도감 세자빈후보목록에서 여시 이름 빼라고 명령해야겠다;;

[110419]

어휴 고증 좀 똑바로 해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중국 좀 보고 배우셈 ㅠㅠㅠㅠㅠㅠㅠㅠ

[채린아사랑해]

완전 재밌다 ㅋㅋㅋㅋ 정리도 짱 잘돼있어.. 교수님들이 이렇게 수업좀 하시면 ㅎ......................... 종니 아는 건 태산같으신데.. 못가르치신다고한다..

[박찬열나랑결혼안하면부털]

ㅋㅋㅋㅋㅋ그와중에사극보고싶댱

[EXO 찬(cold)열(fever)]

정리엄청잘해놨다!!!

[밀레디]

오오 개경원삼 사진은 나도 첨봤다!!!! 그치 원삼은 지역별로 다 다르더라구~~~~ 개경원삼 예쁘다ㅠㅠㅠ 여시 빈궁능력고사 합격해서 개경원삼 입고 가례 올리길 바랄게ㅎㅎ

[밀레디]

;; 여시도 아버님 함자좀 알려줄래?? 가례도감 세자빈후보목록좀 관리하라고 해야겠다ㅠㅠ

[파라다이스]

zzzㅋㅋㅋㅋㅋ오흥미돋!!!

[바나나줍는 고릴라]

우와 흥미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기해ㅋㅋㅋㅋㅋ

[앵두좋아앵두내꺼]

와 진짜 재밌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증을 포기하고 좋아보이눈건 다가져다 붙이네

[세니야8ㅅ8]

여시 글 진짜 잘썼다ㅋㅋㅋㅋ잘읽었어!

[색종이]

진짜 정리 잘해놨다 ㅋㅋㅋㅋㅋ대왕세종 고증잘해놓은줄알았는데 그것까지 집어주고 여시 잘아나봐!!! 그럼 혹시 공주에 관련된 당의는 보가 대체적으로 안새겨져 있어? 네모로 된 보도 새길수가 없던거야? 나도 관심많아서 막 찾아보는데 공주나 옹주에 관한 예복은 정보가 거의없다싶이해서 ㅠㅠㅠ 무품인데 그래도 내명부랑 뭔가 다른게 있어야 될텐데....공주자가하는거빼곤 차별점이 거의없나? 옷이?ㅠㅠ

[밀레디]

네모로 된 보는 흉배라고 하는데 종친들이나 관리들의 의복에 붙이는 거야! 공주나 옹주들에 대한 기록이 별로 없긴 하지만, 확실히 보는 왕통과 관계있는 사람들만 달 수 있다고 해ㅜㅜ 공주는 딸이고 나중에 혼인해서 10대 초반의 어린나이에 출궁하고 출가외인이 되니까 보를 달 수 없었다고 해!
대신 후에 대한제국이 되면서 모든 품계가 왕국->황제국 이케 되면서 덕혜옹주같은 황녀들의 옷에도 용보가 달려있고 그러더라구!

[색종이]

오....그렇구나... 새로알아가요 여시 진짜 똑똑이다...워...이런거 많이 알면 진짜 멋있어...ㅠㅠ나도 고증이런거 관심 많아가지구 찾아보긴하는데 사극드라마 볼때마다 한숨나오긴한다...ㅋㅋㅋㅋ하여튼 알려줘서 고마워♥

[냠냐미냐옹]

글 완전 잘쓴다ㅋㄱㅋㅋㅋ

[빈 병]

나 이런글 너무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별이떨어진다면당신이있는공간으로]

고증좀제대로해라!!! ㅋㅋㅋㅋㅋㅋ흥미돋게잘읽어써!!♥

[밀레디]

앜ㅋㅋㅋㅋㅋㅋ 아무것도 아닌 글인데ㅠㅠㅠ 정말 영광이야ㅠㅠ 내 글이 무조건 다 정확하진 않을 수 있으니까 고증은 교수님이나 서적을.. 참고해주시면 더 좋을것 같아요..♥♥

[내일은 해야할일이..]

궁중 에틐ㅋㅋㅋㅋㅋㅋㅋ잼써!!!

[영원히 난 스물다섯이야 네게]

와~ 완전똑순이여시!! 글두 재밌구 완전완전재밌당!!!

[윤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흥미돋!!!!!

[베이비5]

왕 글 찰지게 잘썼닼ㅋㅋㅋㅋㅋㅋㅋ이해bb

[엠보씨]

와대박 ㅇㅅㅇ 꿀잼!!

[결국엔승리하리라]

와!겁나흥미돋이네!여시정리하느라수고했쪄

[세인트 엑소시스트]

어머 아가씨^^ 가례때 또 뵈어요 ㅋㅋㅋㅋ

[밀레디]

그치ㅠㅠ... 별로 대단한 고증 아닌데(ㅋㅋㅋㅋ사실 책만 읽어도 나오는거라ㅎㅎ) 왜 안지키는지 모르겠는데.. 아마 왕비 예복같은건 제작비 문제도 있지 않을까 싶더라고.. 대삼이랑 칠적관은 의상이 없어서 그냥 보편적으로 많이 쓰는 적의 쓰나? 이생각도 들구... 새로 제작하기엔 한번 입는거치고 몇천만원 깨지니까ㅠㅠ(대왕세종에서 칠적관 새로 만들었는데 하나에 800만원인가 했대) 그런건 어케보면 이해할법도 한데.. 첩지나 용보 엉망으로 달고 이런건 좀 욕먹어야 한다고 봄 무조건 예쁘게만 하려는거 같아서ㅠㅠ

[가장예쁜시절에]

여시글진짜재밌고유용하다ㅋㅋㅋ 쉽게설명해줘서고마워♥

[밀레디]

ㅋㅋㅋㅋ 그거 드립.. 드립이야!!!ㅋㅋㅋㅋㄱㄲ8ㅅ8

[구준회 (1997.03.31)]

우왕기여엌ㅋㅋㅋㅋㅋ글진짜찰지게잘쓴닼ㅋㅋㅋ

[밀레디]

이거 말하는거지?! jtbc 인수대비에서 채시라가 입은거! 근데 이것도 붉은 옷 위에 파란색 배자를 입은게 아니라 파란색 겉옷에 붉은 띠가 둘러진게... 마치 적의와 대삼의 짬뽕같은..? 게다가 파란옷 무늬가 구혜선꺼처럼 꿩이랑 오얏꽃이라;;;; 더 노근본같앜ㅋㅋㅋ 대삼 적의 대한제국적의 셋다 짬뽕한듯ㅋㅋㅋ

[밀레디]

아 이거 말하는거구나 왕과 비 제헌왕후 책봉례!! ㅋㅋㅋ 근데 이것도 ㅋㅋㅋ막장이얔ㅋㅋ 칠적관에다 대한제국 적의 짬뽕한거ㅋㅋㅋㅋ 칠적관은 맞는거 같은데 또 꿩이랑 오얏꽃 무늬있음... 대삼 만들 제작비가 없어서 그런가 같은 파란색이라고 계속 갖다쓰는듯ㅠ... 근데 대삼은 파란색에 금색 적계문만 입히면 되는데 그냥 하나 만들면 안되나?;; 안에 붉은옷은 재탕하면 될거고.. 쓸데없이 뒤꽂이에 비녀에 배씨댕기 용보 붙이는거 말고 대삼 하나 제대로 만드는게 돈 더 적게들듯

[밀레디]

ㅋㅋㅋㅋ본문에서는 그냥 내 맘대로 정해서 쓴거ㅎㅎ 동이는 뭐 고증이 이산때보다도 더 안맞아서 ㅋㅋㅋㅋㅋㅋㄱㄲ

[밀레디]

그니까... 대장금때는 스토리는 픽션이라도 고증은 괜찮았는데... 화정 고증 똥망인것도 전에 쩌리에 쪘었는데 하다가 열받아서 화정 그 이후로 안봄ㅋㅋㅋㅋㅋㅋㅋ 이분 대체 왜때문에 이러시는지 모르겠음 당연히 너무 고증 100%지키면 안예쁘고 하니까 어느정도는 감안한다 쳐도 너무 심해;

[밀레디]

워 맞아 그리고 장옥정에서 중전이 숙종한테 소인드립ㅋㅋㅋㅋㅋ소첩도 아니고 소인ㅋㅋㅋㅋㅋㅋㅋㅋ 대비보고 궁녀가 마마님이라고 하질 않나..ㅎ
요즘 사극들 다 핵똥망..

[밀레디]

ㅋㅋㅋㅋ 그런 애들은 역사에 대한 중요성같은걸 몰라서 그래ㅇㅅㅇ.. 난 전공이 이쪽이라 친구들이랑 다 같이 까면서 놀음ㅋㅋㅋㅋㅋ 장옥정 진짜 김태희 얼굴밖에 남은게 없어...존싫... 화정도 어디 인목왕후를 천사표로 만들어놓고 공주를 되도않는 남장에 일본노예에...........

[밀레디]

ㅎㅎ 아니! 의복은 아니고 역사전공이야~ 이건 그냥 관심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고 한국복식사 관련수업도 들어보고 해서 알게된 것들이얌☞☜

[20150606로또1등당첨되행복하게산다]

컴으로 볼거야!!

[혜곰에게통장을]

나이런글완전좋아♡ 옛날복식들에환장함♡ 고마워여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