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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非스포츠 게시판 Re:펌글입니다.
스캇 추천 0 조회 358 08.11.17 23:1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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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11.18 14:10

    첫댓글 휴....이글은 더 형편없네요. 전형적인 끝없는 음모론입니다. 아니 음모론이라기 보다는 음모론의 형태를 통해 마르크스주의를 깎아내리는 내용이라는게 더 맞겠네요. 트로츠키 자신이 국무위원자리를 거절한 이유가 뭔지 아십니까? 바로 자신이 '유대인' 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레닌은 만민평등의 노동자국가에서 그것은 의미가 없다고 몇번이나 주장했지만 트로츠키는 유대인이라는 이유로 거절했죠. 264명의 유대인이 러시아로 건너가서 혁명을 수행했다.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입니다. 독일혁명의 실패, 파리코뮌의 실패, 러시아혁명의 변질에서 알수 있듯이 혁명 자체는 노동자 계급이 수행하는 것이며 그것을 이끄는 것이 공산당인 것이죠

  • 08.11.18 14:12

    혁명사를 공부해보면 그것이 얼마나 엄청난 일이며,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통감하게 되는데, 마치 유대인들이 삼삼오오모여 혁명을 수행했다는건 웃음도 안나오네요. 단순히 우리나라의 촛불집회만 보십쇼. 아니면 더 이전의 87년 6월항쟁만 보아도 밑에서 노동자들의 힘으로 혁명도 아닌 개혁을 이끄는 것은 엄청나게 힘듭니다. 그것이 단순히 개혁이 아닌 체제자체를 바꿔 버리는 혁명일 때는 그것보다 백배 힘듭니다. 유대인들이 마치 제다이라도 되는거 같네요. 삼삼오오 모여서 할수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 08.11.18 14:15

    그리고 전형적인 한나라당식 주장처럼, 위 글도 마르크스주의 자체, 마르크스가 주장한 내용이나 공산당선언, 자본론 등의 내용은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으면서 그저 마르크스는 유대인이니 유대인에게 유리하고 유대인을 위한 내용이다 이런식의 어처구니없는 논리전개를 보여주고 있네요. 기본적으로 마르크스가 주장한 내용은 노동자국가를 건설하고 생산시설을 노동자에게 종속시킴으로서 현재 자본주의의 형식적, 정치적 평등에서의 민주주의에서 더 나아가, 경제적 평등을 통해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게 하자는 내용입니다. 유대인의 위대함을 찬양하는 시오니즘과는 정 반대라고 보면 되요.

  • 08.11.18 14:19

    기본적으로 투기자본으로 무장한 미국 자본가 집단이 현재 이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그 자본가 집단에서 유대인의 비율이 많을지도 모르죠. 하지만 중요한것은 그러한 착취가 자본주의 자체의 특성인 것이지 유대인의 특성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삼성의 이건희는 왜 유대인도 아닌데 하는짓은 다를바 없을까요? 이건희나 정몽준같은 애들이 미국 자본가 집단에 소속된다면 하는 짓이 다를까요? 기본적으로 자본가집단은 효율성을 핑계로 노동자들의 노동력 생산에 기대는 기생충들이며, 그들은 기생충이기때문에 더더욱 강력하게 노동자들을 탄압하고 장악하려 하는 것입니다. 국가의 힘을 빌려 자신들의 이윤을 추구하는

  • 08.11.18 14:21

    것도 영국이 초강대국일때는 영국의 부르주아들도 했던 짓이며, 독일, 프랑스 너나할거 없이 심지어 노르웨이같은 나라조차 자신들의 국가의 힘으로 자본가계급 자체를 살찌웠습니다. 미국의 유대자본만의 특성이 아니라 자본주의의 자본가계급 자체의 특성인겁니다. 이런 글들은 유대인을 이용해 자본주의의 본질적 모순을 가리고 모두 유대인의 탓으로 몰아버리는 한편, 유대인인 마르크스가 썼던 자본론, 즉 그들에게 가장 위협적인 이념인 사회주의마저 유대인의 저작에서 시작했으므로 무효다 식의 개같은 논리로 대안을 교묘히 덮어버리면서, 우리가 현재 잘못되어가는 자본주의의 문제점이 체제 자체에 있다는 통찰을 막아버리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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