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요, 취미(여행) 24-4, 여행동호회 찾아볼까요?
김성요 씨와 북상 갈계숲으로 드라이브하던 중, 관광버스 한 대가 지나가는 것이 보인다.
“나도 저런 거 타고 놀러 가고 싶다.”
김성요 씨가 관광버스를 보고 말한다. 순간 직원 머릿속에 그런 생각이 떠오른다.
‘성요 씨가 여행동호회에 가입한다면 어떨까?’
최근 김성요 씨와 24년 신년 인사와 계획 의논을 구실로 지인분들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계획을 의논하는 자리가 김성요 씨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이를 통해 지인 분들의 삶을 알아가고 이해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최근 지인분들이 가족을 챙기고, 직장 생활하며 한창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것,
그런 중에도 김성요 씨와 함께하는 시간을 기쁘게 여기고 시간 내어 만나기 위해 노력하신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지금은 김성요 씨와 지인들이 긴 시간 함께할 만한 일을 부탁하거나 주선하기에는
서로에게 부담이 될 만한 상황이라는 것도 충분히 이해하게 되었다.
하지만 김성요 씨는 지인들과는 또 다른 40대 미혼 여성으로서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오랜 직장 생활로 어느 정도 경제적 여유가 있고, 직장 생활을 잠시 쉬고 있기에 시간적 여유도 있다.
직장생활하다 지친 이들이 퇴직 후 으레 하고 싶은 일로 쉬는 동안 자신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아가고 싶다고 한다.
김성요 씨도 쉬어가는 동안 그런 시간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에 큰 활력을 주는 것 중의 하나가 ‘여행’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김성요 씨 삶에 큰 의미를 지닌 여행을 마음껏 하고,
되도록 여느 사람처럼 당신의 삶에서 관계하는 사람들과 함께 여행하도록 돕고 싶다.
그러려면 김성요 씨처럼 여행을 좋아하거나, 김성요 씨와 비슷한 여건에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을까?
그러려면 새로운 사람을 찾고 만나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
그 방법 중 하나로 여행동호회 활동이 떠올랐다.
김성요 씨에게 직원의 생각을 전하니 김성요 씨도 흔쾌히 좋다고 한다.
다만 여행동호회를 어디에서 어떻게 알아볼지 막막하다고 한다.
직원도 그렇다.
하지만 조급하지 않게, 시간을 두고 천천히 알아보면
김성요 씨와 잘 맞는 모임, 잘 맞는 사람을 만날 수 있을 거라 기대한다.
지금까지처럼.
2024년 1월 16일 화요일, 신은혜
우리가 모르는 곳에 여행 동호회를 운영하고 있겠죠. 이런 희망을 가집니다. 신아름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런 TV 프로그램명이 있던데, 꼬리에 꼬리를 물며 여행을 궁리하고 의논하다
‘여행 동호회’에 이르렀네요. 다음 꼬리가 궁금해요. 월평
첫댓글 좋은 생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