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전용 공연장인데, 기사를 보니 농구 경기장으로도 활용 예정이라고 하네요
무려 1만 8천석인데, 잠실실내체육관과 견줄만한 실내경기장이 서울에 하나 더 생기네요.
완공되면 학생체육관을 쓰던 sk가 옮겨가지 않을까 싶네요 잠실 건설 이슈로 학생체육관도 없어지니까 서울아레나 완공되면 서울아레나로 갈 거 같네요
서울 북부 경기 북부 농구팬들에게는 희소식이 될 거 같습니다
그때 쯤이면 코로나 걱정 없이 다시 경기장을 찾았으면 좋겠네요
서울아레나에서 관람하는 농구경기가 개인적으로 기대되네요 바람이기도 하고요 멋진 경기장에서 농구 한번 보고 싶네요
다음은 기사입니다 -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3년 도봉구 창동환승주차장 부지에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하는 ‘창동·상계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와 함께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핵심 축이다.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으로 도봉구 창동역 인근 약 5만㎡ 시유지에 총 1만840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들어선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1만5000석) 등 기존에 공연장 대체시설로 활용됐던 여타 시설을 압도하는 규모다.
시는 이곳을 콘서트 외에 스포츠 경기장으로도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연간 90회가량 콘서트, 공연 등을 유치한 뒤 공연장으로 사용하지 않는 기간에는 스포츠 경기도 유치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이 프로야구 경기를 중심으로 운영하다 경기가 없을 때 각종 콘서트를 유치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서울아레나 1층 좌석을 조정하면 농구장 정도 크기가 나온다”며 “서울아레나 건립 목적이 공연장이기 때문에 콘서트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남는 기간에는 공연장 규모에 맞는 농구 같은 실내 스포츠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 연고 프로농구단 중 삼성 썬더스는 잠실실내체육관을, SK 나이츠는 잠실 서울시 학생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서울아레나가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23년 말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4년 1월 정식 개관할 계획이라 아직은 먼 이야기지만 강북권을 연고로 한 프로농구팀이 나올 수도 있는 것이다.
정병묵 (honnezo@edaily.co.kr)
첫댓글 원래 올해 9월 착공이던 것이 12월에 착공으로 미뤄졌네요. 삽을 뜨지도 않은만큼 준공일은 예상보다 더 길 것으로 보여집니다. 학생체육관 철거문제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재개발과 연관되어 있는데 이 사업을 추진하던 박원순 시장이 사망했고 정부가 집값이 오르는 걸 막기 위해 재개발이 지연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하네요. 당분간은 잠실실내, 잠실학생은 계속 존속할거 같습니다.
지방팀이 서울로 오리온하는 일은 없길
둘중에 한팀이 옮기면 정말 좋을듯하네요 강북-강남 더비
노원도봉강북에 진작에 있어야 했죠
솔직히 삼성 빼고 모든 구단이 군침을 흘리지 않을까요? 서울 연고에 1만8천석이니
큰 체육관일수록 관중들이 비어보이기 때문에 구단들은 그닥 선호하지 않을 겁니다. 대관료도 비쌀거구요.
@환상의 식스맨 그럼 작은 경기장 선호하나요?
@존칠리 안양체육관, 창원체육관 정도의 사이즈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크지도 작지도 않은.
@환상의 식스맨 어디서 그렇게 알고 있나요? KT도 금정체육관에서 비싼 대관료 내면서 사직체육관으로 옮긴 이유가 있을 텐데요
@환상의 식스맨 참고로, 안양에서 제일 큰 체육관이 안양실내체육관, 창원에서 제일 큰 체육관이 창원실내체육관입니다. 선호?가 아니라, 연고지 내 에서 프로 경기를 운영할 수 있는 규모의 체육관과 계약하는 거 아닌가요? 프로 구단을 운영하는 기업이 대관료 부담된다고 YMCA와 계약을 힐 수는 없잖아요.
@존칠리 다른건 모르겠지만 전부터 서울 삼성이 잠실 실내체육관의 빈자리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는 이야기는 있었죠. 실제로 서울 삼성이 서울 연고지임에도 불구하고 관중이 최하위인데 넓은 체육관 때문에 더 관중없어 보이긴 하죠.
@존칠리 금정체육관은 규모 이전에 부산 완전 끝자락에 있어서 경기 보러 가기가 되게 힘듭니다. 거기에 지하철역에서 내리고도 꽤 걸어들어가야 해서 구단에서 자체 셔틀버스를 제공해주는 실정이고요.
@76다마 그런 점이라면 뭐 KT도 똑같죠 뭐
@존칠리 KT가 사직으로 이동한 이유는 다른 것보다 접근성이 컸죠. 금정체육관 시절 성적도 그렇지만 접근성 때문에 관중도 많이 없었으니까요.
@76다마 제가 말씀드린 건, 사직체육관도 커서 잠실실내체육관처럼 비어보인다는 걸 말씀드린 겁니다. 저는 그리고 비어 보여서 큰 경기장 꺼린다는 부분이 이해가 안되는게, 축구는 잘 모르지만 비어 보인다고 FC서울이 상암 놔두고 서울의 적당한 경기장을 찾을까요?
@존칠리 그건 당연히 아니죠. 다만 상대적으로 아직까진 위기에 빠져있는 국내 프로농구 구단들에겐 텅비어 보이는 경기장도 한 푸념이고 고민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존칠리 해당 종목 수요의 규모에 맞는 좌석규모를 의미합니다.
농구 평균 관중이 보통 5,000명 이하입니다.(무료 배포 및 공석 제외한 순수 입장객 기준)
18,000석의 경기장을 채우려면 챔프전 7차전 주말경기, 국가대표 한일, 한중 또는 NBA선수들이 오는 국가대표 경기정도나 가능할거에요.
수도권 경기장의 경우 초대권을 빼고 순수 유료관중으로 운영하면 평균관중 많아야 3,000 언저리입니다.
대기업과 해외자본 들어간거라 대관료 비싸질텐데 kbl 구단이 대관료 감당할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단순히 커서 부담이 아니라 대관료가 가장큰 걸림돌이 될겁니다. nba나 ufc 같은 단기 이벤트는 수익성이 나겠지만 연간 20경기 이상 해야하는 kbl 경기는 구단입장에서는 큰 부담일겁니다.
@엑소더스 근데 제 생각에는 부산 사직체육관 정도로 부담하지 않을까요? 서울시 입장에서도 정기적인 운영 수입이 필요할테니
@존칠리 cj 소유구요 시설공단 소유가 아닙니다. 무조건 대관료 비싸요.
@엑소더스 저기 잘못 아시는 거 같은데요 CJ아레나하고 서울아레나 다릅니다.
모든 기업들은 서울은 연고로 하고 싶겠죠. 울산처럼 기업의 히스토리 특별성이 있지 않는 한. 다만, 구단 인수 과정 차원에서 연고지 계승이나, KBL에서 서울 연고에 제한을 둔다거나 그런 이유에서 분포되어 있는 거죠. 기업이 프로 구단을 운영하는 건 사회 환원 차원도 있지만, 빅마켓에서 홍보 목적이니까 서울아레나는 당연히 삼성 빼고 다 관심 있겠죠. 다만 서울 연고인 SK가 우선 순위일테니 못 먹는 감 쳐다보는 형국일테고요.
잠실에 자리를 잡고 관중동원력이 좋은 SK보단 삼성이 좀 더 관심을 보이지 않을까 싶어요. 학생체육관이 낡긴 했지만 지하철역에서 가깝고 관람 분위기도 좋죠. SK가 공을 많이 들였고 관중 동원 성과도 있으니 쉽게 옮기고 싶지 않을 것 같습니다.
@76다마 아 물론, 학생체육관의 추억이 많으신 팬분들도 많겠죠. 저도 몇번 갔는데 잠실실내체육관 보다는 분위기가 더 좋긴 하더라고요. 근데 서울아레나 완공되면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히 가야죠. 서울아레나로. 그리고 잠실실내체육관은 그대로 있을텐데 삼성은 그대로 있지 않을까요? 먼 이야기긴 하지만.
기사를 찾아보니, 잠실학생체육관은 잠실운동장 내 신축을 하기로 서울시하고 교육청이 합의를 봤다고 하네요 그럼 삼성, SK는 그대로 잠실에 있을 거 같고, KBL이 제 3의 서울 연고팀을 허용할지가 관건이네요 근데 KBL에서는 관중 동원수가 실적이니까 허용할 거 같기는 하네요
삼성,sk가 공짜로 서울 온 게 아닌데요.이런저런 해결해야 될것도 많고 힘들 겁니다.
@아이칼람바 KBL 발전기금 50억만 내면 서울 프리패스죠 KBL입장에서는 받아들이지 않을 이유가 없어요 관중실적수에 매출50억이니 서울은 3개팀이 되겠죠
서울 연고 삼성과 sk의 반발(?)도 생각은 해야죠.거기다 안그래도 잦은 연고지 변경과(사람들이 그렇게 느끼고 있죠)서울 중심으로 팀들이 몰려 있는거에 문제가 많다는 지적인데 지방팀 하나가 또 도망치듯 해서 서울로 올라오는건 KBL 입장에서도 부담이죠.
@아이칼람바 부담이나 반발은 어느 정책이나 안고 가는 거고, 가능성은 당연히 있죠. 서울이고 랜드마크급인 경기장인데 가능성이 없을리가요. KBL에서 허락만 해주면 아니, 허락을 할 수 밖에 없게 오히려 다른 8개 구단이 반발을 할 수도 있죠. 물론, 다른 구단들도 이미 연고지 마케팅 정착화, 경기장 보수 또는 신축, 기업 이미지 악화 우려 등 여러가지 이슈 때문에 옮길 이유가 없는 팀들이 많이 보이지만, 가능성은 당연히 있는 겁니다.
제가 태어나서 근 30년 가까이 살았던 지역인데 아레나 생기면 주변 교통은 그냥 헬일텐데 어떻게 해결을 할지 궁금해지네요..
o2 아레나랑 스태이플스 센터급으로 짓는다던데 kbl 구단은 대관료 못갚을까바 걱정되네요.
대관료가 비싸긴 할 거 같네요. 근데 그 정도 가치는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