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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초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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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산 // 정성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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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아침
누구를 기다리는지
장미꽃이 고개를 내밀고
은은한 향기를 내품고 있으니
지나간 날들 보상이라도 받은걸까
아물지 않았던
지난날 추억속들이
산들바람에 실어 씻기듯
작은 고통쯤은 사라져버리고
기다리면 좋은날이 올거라 믿었던
작은 소망이 이루어지니 가슴이 벅차다
이처럼 말없고
공정한 자연을 보면
속세에서 어지럽게 살며
정직하지 못한 삶이 부끄럽고
가혹하게 살았던 일들은 없었을까
있다고 한다면
어쩔수가 없었다고
양심을 속여가면서 라도
변명할 수 있기에 가능하기에
허물을 벗고 살아가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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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제 뜨거운 햇살이 ...
땀이 많아서 여름날이 힘들어요.
늘 형님의 멋진 글귀에 고개가 숙여 집니다.
늘 건강 하세요.
꾸벅.^^
잘 지내고 계시죠
전 여름이 성수기라서
어떻게 보낼 수 있을지 걱정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백산 정성렬 시인님 자연의 순리의
비교하면서 스스로를 다짐 하시는 고운
명시에 머물다 갑니다
왠지 늦게 까지 잠이 오지를 않아서 ~~
밝는 날 좋은 하루 되시구요 여름
성수기 좋은 일 만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시인님
오늘 무척이나 바빠
이제서야 답글 드립니다
서서히 더위가 시작되네요
환절기 건강 잘 챙기십시요 💕
더운 여름을 또 어떻게 보내야할지 지금부터 걱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