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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책이벤트/서평 스크랩 [추천도서] 평생직장 식당 - 월급쟁이보다 더 버는 / 이경태
Kim Yeon Sook 추천 2 조회 135 15.08.21 09:2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평생직장 식당 - 월급쟁이보다 더 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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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경태 지음

페이지 : 288쪽 | 신국판(152*225)
ISBN : 978-89-5533-480-7(13320)

정가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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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 이경태

 

29세의 나이로 컨설팅 업에 뛰어들어 국내 컨설팅 업계의 족보를 꿰고 있는 1.5세대로, 국내 창업컨설턴트 중에서 가장 많은 창업 & 장사 책을 썼다. 대기업도 쉽지 않은 유료 정보 사이트(맛있는 창업 www.jumpo119.biz)를 운영 중이다. 100여 명의 유료 회원들을 통해 한나절에 수천만원을 쉽게 모을 정도로 경이로운 인간관계를 만들어냈다. 컨설턴트로 활동 중 식당 창업 2번의 큰 실패 후 ‘식당의 관여도’를 파고들어, 그 어떤 마케팅과 싸워도 지지 않는 자신만의 논리를 만들었다. 공부하지 않는 창업준비자, 장사꾼을 무척 싫어해서 돈으로만 의뢰하면 상담조차 거절할 정도로 까칠하고, 심지어 홈페이지에 연락 전화번호도 없다.
국내 캐주얼 초밥 시장을 현재처럼 풍성하도록 만들어낸 장본인이고, 식당에서 피자를 서비스로 주는 컨셉을 최초로 만들어 프랜차이즈 본사들마저 따라하는 실정이다.
20년 가까이 한 우물을 파다보니, 식당의 문제점과 가능성을 단시간에 파악해서 정리하는 재주가 유난히 특별하다. 그런 능력을 가지고도 프랜차이즈 사업에는 관심이 없고,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열정을 가진 소자본 창업 희망자에게 식당을 하나씩 차려주는 일에 보람을 느끼며 컨설팅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는 성공적인 결과를 만들고 있다.
이번이 10번째 책으로, 이 책에서는 그 누구도 하지 않았던 장사 실패의 이유를 대놓고 말해주며, 대구ㆍ대전ㆍ파주ㆍ서울 등에서 줄서서 먹는 대박식당을 만들었던 노하우를 알려준다. 특히 부록에서는 한 장짜리 오픈 스케줄,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억대 연봉 만드는 장사 스킬, 가게를 당당하게 파는 법까지 300만원의 유료로 제공하는 컨설팅 보고서를 공개한다. 이것을 공개하는 이유는 이 책 본문에 나와 있다.

 

 

 


■ 도서소개

100권의 장사 창업서보다 이 책 한 권이 낫다!
읽고 감추고 싶은 책 + 남에겐 권하지 않고 자신만 갖고 싶은 장사 참고서

‘1만원 캐주얼 초밥집’ 성공 신화의 주인공. 업계 최초로 파스타를 먹으면 피자를 서비스로 주는 식당을 성공시켜 업계에 ‘피자 주는’ 서비스 붐을 일으킨 장본인. 수많은 식당을 월수익 1,000만원 이상 올리는 가게로 컨설팅한 식당 창업의 달인, 최고의 컨설턴트로 소문이 자자한 이경태 소장이 월급쟁이보다 더 버는 평생직장 식당을 창업하는 방법에 대해 실제 사례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명한 책이다.

이 책은 잘하는 메뉴 한 가지 온리원으로 입소문이 나게 만드는 법, 단골·재방문이 늘어나 기복 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리는 법, 가성비와 가격을 올리는 대신 고객이 놀랄 정도로 제대로 주면 맛집으로 소문나 1등 가게가 될 수 있는 법, 점주가 초보라도 실패하지 않는 입지 선정·권리금 조정·상가 계약하는 법을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 포천 ‘등심퐁당 샤브퐁당’, 대구 ‘남자의 부엌’ 등 저자가 소자본의 식당 점주들을 컨설팅 해 월수익 1,000만원 이상 올리는 가게로 자리 잡게 만들기까지 과정을 사례로 소개하며, 줄서서 먹는 대방식당의 노하우도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장사가 부진한 가게를 대박식당으로 바꾸는 35가지 비법, 원가를 올리더라도 단골과 재방문 고객을 만드는 장사 마인드 등 소자본 창업자들이 경쟁에서 이길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또한 한 장짜리 오픈 스케줄부터 가게를 당당하게 파는 법까지 다른 책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정보들이 가득하다.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식당을 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곁에 끼고 읽는 책 + 밑줄 쳐가면서 간직하는 책’이 될 것이다.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장사에 관한 9가지 착각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억대 연봉 만드는 장사 스킬

‘식당 창업 이렇게 한다’ 등 창업 요령을 알려주는 책이나 과정들은 많이 있다. 문제는 기복 없이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수익을 내며 유지하는 것이다. 대한민국 자영업의 창업 실패율은 85%, 꾸준히 수익을 내는 것이 그만큼 어렵다는 반증이다. 시중에 나와 있는 흔한 자서전 형식의 장사 성공 공식은 현실에서 통하지 않는다. 입지가 다르고 경력과 장사 스타일이 각자마다 다르기 때문이다. 이런 점을 보완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수준이 아니라, 18년 내공의 현장 전문가가 장사꾼들이 읽으면 당장에라도 본인 장사에 써먹을 수 있는 수십 가지 정보가 담긴 장사 참고서 《월급쟁이보다 더 버는 평생직장 식당》을 집필했다.

저자는 장사는 목이 좋으면 좋지만, 나쁘다고 무조건 실패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입지 선정을 할 때 자리가 전부가 아니라 월세와 권리금의 의미에 대해 생각하고 결정하라는 내용은 실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조언이다. 자리가 아무리 좋아도 월세가 비싸면 버티지 못하고 실패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또한 인테리어가 예쁘다고, 홍보ㆍ마케팅에 돈을 쓴다고 해서 장사에 성공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전단지, 블로그 홍보ㆍ마케팅에 힘쓰기보다 가성비를 높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가성비 좋게 더 주고, 손님이 놀라게 주면 홍보는 손님이 알아서 해주고 입소문이 저절로 난다는 것. 브랜드 없고, 자본 없는 소자본 창업자들이 경쟁력을 가지는 유일한 방법이다.

장사를 하는 점주들에게 주방이 아니라 카운터, 홀에서 일하라고 조언하는 것도 독특하다. 저자는 주인이 홀에서 손님과 스킨십을 하고, 어떤 음식을 남기는지, 먹고 난 후 반응은 어떤지를 점검하라고 말한다. 식당 비즈니스는 커뮤니케이션이기 때문이다.

이처럼 이 책은 그동안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장사에 관한 9가지 착각과 입지 선정에서 함정에 빠지지 않는 법, 1등 가게를 만드는 장사에 대해 이야기한다. 식당 창업뿐 아니라 지속 경영, 가게 파는 법에 이르기까지 쉽게 정리해 주어 막연하게 장사나 해볼까 생각했던 이들이 평생직장으로서의 식당으로 접근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식당 컨셉의 달인, 이경태 소장의 300만원 유료 컨설팅 레시피 수록!
한 장짜리 오픈 스케줄ㆍ기복 없이 꾸준히 수익 내는 법

줄서서 먹는 대박식당은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불황이라고 해도 잘되는 가게는 분명 있다. 저자 이경태 소장은 프랜차이즈가 아니라 철저히 개인 식당을 각각의 개성에 맞게 컨설팅하여 성공시킨 창업 컨설팅 분야의 스페셜리스트로 1년에 3~40곳의 식당 창업과 경영을 컨설팅하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저자가 유료로 운영하고 있는 <맛있는 창업>은 현재 회원 120여 명으로 최고 수준의 고급 정보를 제공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창업 컨설턴트로는 최초로 10권째 집필하는 이 책은 18년간 오로지 식당 창업 분야에만 종사하면서 저자가 겪은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매출이 저조한 식당을 컨설팅했던 다양한 에피소드, 평생직장으로 식당을 만드는 이론과 실전 사례를 비롯해 단골·재방문을 높여 대박식당을 만드는 장사 성공 비법 등으로 구성됐다. 장사에 관심 있는 초보는 흥미 있게, 장사를 조금 해본 사람이라면 실전에 바로 응용할 수 있는 정보를 많이 얻을 수 있는 책이다.

이 책을 통해 평생직장으로 식당을 경영하려는 이들이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좋은 지침들을 알 수 있을 것이다.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어야 한다

내 식당의 메뉴판에 점심특선을 필두로 다수의 메뉴가 진을 치고 있는가? 메뉴가 다양하다는 것은 ‘여럿을 겨냥하지만 반대로는 딱히 누구에게도 집중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부터라도 하나에 집중하라. 가장 자신 있는 메뉴를 선택해서 키워라. 지금이야 볼품없을지 모르나 10년 후, 20년 후가 되었을 때를 생각하라. 소비는 소비의 가치와 교환될 수 있을 때 거래되는 것이다. 식당의 무기는 밥상이다. 바꿀만한 값을 만들어내야 한다.

분명 장사를 하면 월급쟁이보다 더 벌 수 있다. 그러려면 열악한 상황을 버텨내는 것이 아니라 달려져야 한다. 식구들 겨우 밥 먹는 정도의 수준이 아니라, 자식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 평생직장으로 바뀌어야 한다. 그런 식당으로 만드는 정

보와 노하우는 모두 이 책에서 얻을 수 있을 것이다. _ 프롤로그 중에서 
 
■ 추천사
 
“생각 없이, 대책 없이 장사는 문만 열면 되는 줄 알고 보낸 12년의 착각. 그것이 아님을 알려주는 멘토를 만나고 나서 월매출 1억이 넘는 식당이 되었습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일어서게끔 해주는 아이디어뱅크 이경태 소장의 책은 감히 다른 전문가의 이야기와 비교할 수 없습니다.”
_ 대천 <세영갈비> 황선명 대표

“식당 장사! 정말 힘들었습니다. <맛있는 창업> 이경태 소장을 만나고 나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남과 차별화되게, 남보다 수월하게, 남보다 재미나게 식당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됐습니다.”  

_ 대전 <청춘보쌈> 김관태 대표

 

“식당을 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일까? 맛? 자리? 인테리어? 서비스 모두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이 있다. 바로 ‘깨임’이다. 열에 아홉이 망하지만 살아남는 그 하나가 되고 싶다면 깨어있어야 한다. 이 책은 그 깨임에 대한 이야기다 .”
_ 서울 중식당 <러시안> 이동혁 대표

 

“식당을 ‘쉽게 보는 분’ 혹은 ‘막연하고 두렵게 여기는 분’이시라면 〈맛있는 창업〉 이경태 소장과 그의 ‘돌직구’를 만나봐야 한다. 세상 그 어떤 베스트셀러보다 공감가고, 열심히 배워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할 요식업자의 필독서이다.”
_ 포천 <등심퐁당 샤브퐁당> 이정숙 대표

 

“장사는 바둑과 비슷합니다. 모르고 처음 시작하는 초보를 9급이라 하고, 주변에 저보다 먼저 문을 연 식당 주인들은 8~1급까지 있겠죠. 가게문을 열면 초보들은 지는 것이 당연합니다. 9급 100명과 7급 1명이 대결하면 몇 수를 먼저 보는 7급이 무조건 이깁니다. 저는 9단인 이경태 소장의 훈수로 동네 1등 식당 주인이 되었습니다.”
_ 홍성 <한우본> 박두식 대표

■ 차 례
 
프롤로그_ 넘버원이 아니라 온리원이 되어야 한다

1장. 입지와 상권, 그 척박한 함정들 
1. 전문가가 알려주는 상권 강의, 절대 믿지 마라
2. 입지 선정, 나만의 기준을 만들어라
3. 도대체 어떤 자리가 좋은 자리인가?
4. 진짜 어떤 자리를 계약해야 하는가?
5. 권리금과 월세가 갖는 의미
6. 권리금은 얼마가 적당할까?
7. 초보는 점포 발굴 어떻게 해야 하나?
8. 점포 계약은 어떻게 해야 하나?
9. 사업자등록증 내기 전에 처리할 것들 
 
2장. 아무도 알려주지 않은 장사에 관한 9가지 착각
1. 장사 공부가 뭐에요?
2. 공부에는 절대 공짜가 없다
3. 되는 집만 보고 따라 하면 된다는 착각
4. 경쟁자가 없는 아이템이 이긴다는 착각
# 손님이 줄서는 서비스 Tip
5. 인테리어, 예쁘다고 성공하지는 않는다
6. 쓴소리에 귀를 기울여라
7. 하루 벌이 할 것인가? 평생직장을 만들 것인가?
8. 5만원으로도 컨설팅 받을 수 있다
9. 매출을 높이는 단칼 해법이 있다는 착각 
 
3장. 단골과 재방문 고객을 만드는 장사 마인드
1 원가를 맞춰라? 35% 넘으면 하늘이 무너져?
2 원가 50%를 40%로 낮추는 방법은 있다
# 단골과 재방문 고객을 만드는 Tip
3. 곁들임은 원가와 무관할 때 강해진다
4. 추가주문도 원가와 별개일 때 강해진다
5. 주력으로 팔 것만 원가의 개념을 둔다
6. 손님이 만족하면 식당은 이긴다
7. 메뉴를 잘 짜면 시작부터 이긴다
8. 한 가지 메뉴는 신뢰라는 뜻이다
9. 주력 메뉴 하나를 팔자
10. 생각을 바꾸면 길이 보인다
# 경쟁력 있는 고객카드 활용 Tip
 
4장. 장사에 대한 오해와 이해
1. 포장은 틈새시장이다
# 매출을 높이는 비장의 한수, 포장 Tip
2. 홍보는 손님이 알아서 해준다
3. 식당은 1천원이라는 무기가 있다
4. 먹거리는 최고의 히든카드가 된다
5. 여름에 냉면만 되는 건 아니다
6. 노점은 가격으로 풀어야 마땅하다
7. 가격파괴냐? 원가파괴냐?
8. “네 분이면 3인분 시키세요”
# 단골 수가 늘어나는 맛집 되기 장사 Tip
9. 쿠폰의 비밀
10. 노포와는 싸우지 않는다
11. 배달 매출은 허수다 
   
5장. 줄서서 먹는 대박식당, 이렇게 만든다
1. 43번 국도길 포천 〈등심퐁당 샤브퐁당〉_ 나들이길 즐거운 밥상
# 이기는 장사의 비밀 Tip
2. 대구 핫플레이스 〈남자의 부엌〉_ 따뜻한 에너지를 팝니다
3. 파주 프로방스 〈춘자의 완당 공자의 우동〉_ 상권과 다른 발상의 먹거리 

6장. 대박식당의 노하우,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35가지 방법
1. 신뢰할 수 있는 감성을 던져라
2. 신발 분실시 책임을 안진다고?
3. 한국형 브레이크타임
4. 재료 재활용 의구심은 돌파하면 된다
5. 천연조미료만 쓴다는 건 억지다
6. 이심전심의 금연 권유
7. 선풍기 보관할 때의 멘트
8. 신뢰의 포인트는 세월이다
9. 셀프가 뭐에요?
10. 화장실이 변변치 못해요
11. 주차장이 없어서 죄송해요
12. 화장실 안내 멘트도 섹시하게∼
13. 포장의 차이점을 강하게 어필하자
14. 대놓고 읍소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15. 주방장이 도망갔어요
16. 신뢰에는 역시 자녀다
17. 공짜도 이유를 달아서 줘라
18. 진상 손님에게 먼저 공격해라
19. 진상 손님과는 적극적으로 싸워라
20. 다부진 각오가 메뉴 걱정을 덜어준다
21. 하나만 잘한다고, 잘하겠다고 보여주어라
22. 4인분은 팔지 않는다고 먼저 막는다
23. 팔지 않는 건 손님이 가져오면 된다
24. 팔지 않아서 자랑이 될 수 있다
25. 자동문. 첫인상에서 웃게 만들자
26. 신뢰는 확실한 팩트다
27. 우리 집 사용설명서
28. 추억은 한 봉지에 2,000원
29. 보관비만 받아서 싸게 드립니다
30. 500원을 주는 마케팅
31. 통 크게 맥주 한 짝 마케팅
32. 일 대 다수를 겨냥한 저금통 마케팅
33. 뻔한 ‘대중소大中小’라고 쓰지 않는다
34. 양심우산, 손님은 기쁘다
35. 나열하면 평범, 줄이면 자랑이 된다 
   
부록
1_ 한 장짜리 오픈 스케줄
2_ 당신에게만 알려주는 억대 연봉 만드는 장사 스킬
3_ 가게를 당당하게 어깨 펴고 파는 법
4_ 〈맛창〉의 전국 경자파 식당
 
■ 책 속으로
 
전문가가 알려주는 상권 강의, 절대 믿지 마라

도대체 어떤 자리가 좋은 자리인가? 좋은 자리는 ‘내가 차려서 돈을 벌 자리’다. 그 자리는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모두에게 공통적으로 좋은 자리란 있을 수 없다. 자리는 분명히 좋은데 월세가 비싸다. 그 자리에 운전자금이 간당간당한 사람이 들어가서는 필패할 확률이 크다. 2억원 투자자에겐 월세 200만원이 별거 아니지만, 7∼8천만원이 전부인 창업자에겐 200만원도 큰돈이다. 그래서 소자본 창업자는 반드시 월세가 적은 가게를 구해야 한다. 그래야 버텨보고, 버텨야 뭔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말이다. 좋은 자리는 여러 가지 경우의 수와 변수, 입장에 따라 달라진다. 절대 천편일률적인 몇 가지의 법칙에 의거해서 가게를 구하 는 것은 피해야 할 매우 어리석은 일이다. _ 34쪽 

 


경쟁자가 없는 아이템이 이긴다는 착각

아이템이란 비트는 거다. 거기서 생기는 틈새를 노리는 것이 전략이다. 이를테면 김밥은 이미 누구나 다 아는 시장이다. 거기서 프리미엄을 시도했을 뿐인데 성공했다. 과거의 김밥이 1천원에 목숨 걸었다면 최근의 김밥은 3천원이 기본이다. 알고 있는 음식이라도 질이 올라감으로써 새로운 틈새를 만들고 시장을 장악해가는 것이 틈새다. 짜장면은 팔지 않는 짬뽕집, 이런 것도 틈새다. 아무도 이렇게 팔지 않기 때문이다. 돼지갈비 딱 하나만 굽는 집. 이것도 역시 틈새다. _ 75쪽

 

원가를 맞춰라? 35% 넘으면 하늘이 무너져?
원가를 도대체 얼마에 맞춰야 손님도 만족하고, 주인도 만족할 수 있을까? 절대 남과 같은 가격으로 비슷한 원가를 투입해서는 이길 수 없다. 원가가 원래 적게 들면 더 줘야 이기고, 원래 많은 원가를 줘야 하는 음식도 그보다 더 줘야 이기기 때문이다. 도대체 나는 왜 전문가들이 음식의 원가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고 외치는지 이해할 수 없다. 음식에 대한 경험과 실력 그리고 재료 구입처도 다른데 도대체 무슨 수로 남과 같은 원가 35%를 맞춰서 장사를 하라는 소리인가? 불가능한 일이다. _ 103쪽

 

가격파괴냐? 원가파괴냐?
치킨을 5천원에 팔면 가격파괴다. 치킨 1만 5천원에 넉넉한 양과 샐러드까지 내어주면 원가파괴다. 가격을 파괴해서 팔면 많이 팔린다. 그런데 원가가 너무 박하니까 팔면서도 그다지 얼굴은 기쁘지 않다. 반대로 남들 받는 만큼 받으면서 ‘이렇게 주고도 남을까’ 하게 만들면 가격파괴처럼 단시간에 호응을 얻어내지는 못하지만 가게에 힘이 생긴다. 구전의 스토리가 입혀지기 때문이다. 원가를 파괴하자. 남들과 같은 음식을 내어줄 때 점주가 취해야 할 마진 5∼10%를 손님에게 준다는 마음이면 된다. 대박집의 공통점 중에서 가장 흔한 보편성이 ‘이렇게 주고도 남을까’다. _ 174∼175쪽

 

나열하면 평범, 줄이면 자랑이 된다
가진 메뉴를 다 자랑하고 싶다. 그래서 그것을 다 팔고 싶다. 이건 주인의 마음이다. 하지만 손님은 딱 하나만 잘해서 잘 나오는 집에서 먹고 싶다. 가게를 들어서기 전 칼자루는 손님이 쥐고 있다. 그 칼자루를 뺏어오기 위한 전략은 오직 하나를 노출하는 거다. 무수한 선택지에서 딱 하나를 제안하는 식당이 믿음직스럽다. 아니라고 우기지 말자. 반복하지만 하나만 잘하면 대를 이어 먹고 살 수도 있는 일이다. _ 25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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