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 Retreat & Spa
마이 스위트 허니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가이드. 한번 경험한 사람에겐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게 만드는 드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몰디브 최고의 스타일과 트렌드를 리드하다‘무엇을 하든, 언제든, 어디에 있든whatever, whenever, wherever’당신은 분명 놀라게 될 것이다! W리트리트&스파는 마치 이렇게 말하고 있는 듯했다. W리조트는 몰디브에서 4일째 되던 날 도착했는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번 일정에서 돌아본 다섯 군데의 리조트 중 단연 최고 점수를 주고 싶은 리조트였다. 노스 아리 아톨North Ari Atoll의 페스두 섬Fesdu Island에 위치한 W는 가는 길부터 특별하다.스피드 보트로 가는 보통 리조트와 달리 수상비행기를 타고 30여분을 날아가야 하는 것. 우선 말레공항에서 수상비행기가 곳곳에 정박해 있는 터미널까지 에어택시를 타고 갔다. 터미널에 도착하자 우리는 W라운지로 안내를 받았다. 수상비행기를 타기까지는 한 시간 정도를 기다려야 했는데, 시원한 전용 라운지에서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감동은 바소Vasso 워터를 보는 순간 또 한번 밀려왔다. 일반 리조트에서는 한 병에 6000원 넘게 팔고 있는 이 노르웨이산 생수를 몇 병이고 그냥 꺼내 마실 수 있다니! 수상비행기를 타고 내려다보는 몰디브의 바다는 또 하나의 선물이었다. 하늘 위를 날고 있지만, 내가 보는 것은 ‘바다’가 아니라 마치 또다른 하늘과 구름을 보는 듯한 특별한 경관이 펼쳐졌다.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가는 리조트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특별 보너스인 셈.
W의 로비는 체크인을 하는 리셉션의 기능보다 거실에서 편안하게 쉬는 곳으로서의 기능에 더 충실하다. 그래서 이름도 ‘리빙룸’이다. 언제든 따라 마실 수 있는 레모네이드와 과일주스가 준비되어 있고, 소파마다 체스 등 게임 도구가 놓여 있다. 리빙룸뿐만 아니라 W의 모든 공간은 유니크한 고유의 이름을 갖는다. 아쿠아 에어로빅과 칵테일을 마실 수 있는 스위밍 풀 바는 웨트Wet, 해변 쪽에 있는 스포츠 센터는 웨이브Wave, 몰디브에서 유일한 나이트클럽 이름은 15빌로Below다. 센스 있는 사람은 이미 눈치 챘겠지만 이 이름들에는 모두‘W’자가 들어간다. 이름에서부터 이토록 센스 있게 신경을 썼으니 W리조트의 감각을 어찌 인정하지 않을 수 있으랴.
사실 비슷비슷한 워터방갈로 콘셉트의 리조트 분위기에 조금 식상해 질 무렵 만난 W리트리트&스파는 전혀 새로운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놀라움과 감탄을 안겨주었다. W가 갖고 있는 고유의 도회적인 이미지는 몰디브에서도 잘 표현되었는데, 현대적이고 트렌디한 스타일은 이질감 대신 몰디브 리조트의 혁신을 몰고 온 듯 보였다.우리가 짧고도 강렬하게 하룻밤을 보낸 객실은 비치 오아시스. 전 객실이 공통적으로 테라스에 W시그너처 베드와 선 베드, 독립적인 전용 풀장을 갖고 있다. 비치 오아시스는 흔들베드가 있는 2층 구조로, 오션 오아시스는 2층이 없는 대신 라군에 지어져 방 안에 물속이 보이도록 유리 바닥이 만들어져 있다. 리조트마다 비슷비슷한 워터방 갈로에 다소 질린 우리는 몇 걸음만 걸어나가면 해변에 닿을 수 있는 비치 오아시스에 사랑을 퍼부었다.W리트리트&스파의 레스토랑 또한 예술에 가깝다. 메인 레스토랑인 키친Kitchen은 서울에 있는 W호텔의 키친과도 이름이 같은데, 이탈리아산 카르파치오와 다섯 가지 중국 향신료가 들어간 덕duck 요리에 입맛을 빼앗겼고, 대표적인 선셋 포인트인 십Sip 라운지의 아라비안 텐트 베드에서 마셨던 샴페인도 잊을 수 없는 시간을 만들어주었다. 해산물 요리와 스시를 전문으로 하는 알라카르트의 피시Fish 레스토랑은 그야말로 W리조트의 야심작. 지면상 모든 공간을 일일이 소개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마지막으로 꼭 소개해야 하는 곳은 바로 어웨이Away 스파. 아라비안 텐트로 하늘을 멋지게 가른 어웨이 스파는 W리트리트&스파에서 구현한 스타일의 하이라이트다. 보는 위치에 따라 멋진 구도감을 만들어내는 천막과 사선의 기둥은 W의 디자인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요소. 천국 같은 어웨이 스파 밑으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한 또 다른 세상이 펼쳐진다. 스파가 세워진 바다 밑으로 수중 절벽이 빙 둘러싸고 있는데, 여느 스노클링 지역과 비교할 수 없을만큼 아름다운 바다 세계가 숨어 있는 것. 보기 좋은 바다와 놀기 좋은 바다가 꼭 일치하지만은 않는다는 몰디브의 섬에서 거의 완벽한 환경을 갖춘 리조트로 W리트리트&스파는 손꼽히고 있다.
Tip
- Web
www.explorewhotels.com
- Tel
960-332-2222
- Room Type
80실. 비치 오아시스 25실, 오션 오아시스 46실, 시스케이프 이스케이프 3실, 오션헤븐 1실 Restaurant 3곳. Kitchen, Fish, Fire Bar 2곳 스위밍풀 바 Wet, Sip Spa 1곳. 어웨이 스파 Boutique Shop 1곳 , Retreat Shop Swimming pool 1곳
- Special Spot
15 Below, Sweet Spot, 라이브러리, Special Program 해변 요가, 셰프와 함께 하는 쿠킹 클래스 등
- Sports
피트니스센터 Sweat, Wave and Down Under Water Sports Program 언더다운 스쿠버 다이빙, W 스냅 샷 디지털 코스, W 언더워터 비디오 코스, 더블 트러블 투 탱크 다이브 등 Excursion 스노클링 장비 대여, 프라이
빗 아일랜드 피크닉, 럭셔리 요트 투어 등
- Don’t Miss
1. 멋진 수중 절벽이 감추어진 어웨이 스파 앞바다에서 스노클링하기.
2. 선셋바 Sip의 야외 베드에 누워 일몰 감상하기
3. 리조트 곳곳에 만들
어진 스위트 스폿(아이스크림과 아이스큐브, 음료수를 그냥 꺼내마실 수 있는 곳) 애용하기
- Adsum Tour’s Price
가을 허니문 4박 기준, 조식 포함 295만원부터
Taji Exotica Retreat & Spa
마이 스위트 허니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가이드. 한번 경험한 사람에겐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게 만드는 드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인도의 전통과 현대가 만든 몰디브의 선물
인도를 비롯해 세계 90여 개의 호텔을 갖춘 타지Taji 그룹에서 운영하고 있는 최고급 리조트. 리조트 곳곳에는 이곳이 인도 계열의 리조트임을 짐작케 하는 앤티크한 감각과 컬러가 돋보인다. 스카이 블루의자와 페르시안 블루의 쿠션이 놓여 있는 리셉션은 여느 리조트보다 훨씬 색다르고 감각적으로 느껴졌다.
타지 엑조티카 리조트&스파로 들어가는 길, 에메랄드의 바다빛이 유난히 연하다 싶었는데 매니저 모힛Mohit이 이곳은 몰디브에서 가장 큰 라군을 가지고 있는 리조트라고 소개해준다. 파도를 막아주는 리프와 해변 사이에 있는 라군이 넓어서 파도는 해변까지 오지 못하고 저 멀리 리프에서 조르르 사그라진다. 그리고 짐을 풀기가 무섭게 리조트 투어가 시작됐다. 스리랑카와 인도에서 가져온 보석들과 호주의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 브라질에서 건너온 슬리퍼 등이 진열된 부티크 숍이 예뻤다.
타지 엑조티카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레스토랑과 스파 부분이었다. 특히 조식을 뷔페식으로 내지 않고, 알라카르트 메뉴로만 내는 메인 레스토랑 ‘24디그리Degrees’의 콘셉트가 마음에 들었다. 사실 하루에 한 번이지만, 똑같은 음식을 3일 이상 먹는 것은 지겨운 일이다. 골라 갈 수 있는 레스토랑 수가 적은 대신 인도를 비롯, 다양한 아시아의 요리를 선택할 수 있게 한 것은 사려 깊은 서비스라 여겨졌다.
바다 위에 지어져 레스토랑의 가운데가 바다로 뚫려 있는 더 디프 엔드The Deep End는 반드시 들러봐야 할 디너 레스토랑이다. 거대한 해파리를 걸어놓은 듯한 샹들리에와 빨간 접시로 데커레이션한 테이블은 그 자체로 특별함을 전해주는데, 메디테리안 중심의 디너 요리를 먹는 데에서는 그야말로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정도. 랍스터 라비올리와 120달러씩 하는 와규 비프 등 가격대가 만만찮지만, 이곳에서데이트하는 연인은 두고두고 잊지 못할 저녁을 경험하기 충분하다.
더 욕심 낸다면, 하루에 단 한 커플, 인도양 한가운데 만들어진 오션파빌리온에서 선셋을 바라보며 프라이빗 디너를 즐기는 사치도 누려보고 싶다. 400~700달러에 이르는 이 비싼 디너를 누가 경험할까 싶지만, 우리가 머물렀던 이틀 내내 그 광경을 볼 수 있었다, 부럽게도!
몰디브의 리조트들이 가장 자신 있게 내세우는 것이 스파다. 그러나 인도의 전통 아유르베다식 스파를 고집하는 타지 스파야말로 가장 유니크하고 가장 경험해보고 싶은 스파였다. 알레파Alrepa, 프라야그Prayag 등 전용 이름을 갖고 있는 4채의 단독 스파 빌라에서는 하우스 닥터의 진료를 거쳐 천연 제품을 이용한 트리트먼트가 진행된다.
커플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프로그램은 소마Soma 패키지. 120분 간에 걸쳐 두 명의 테라피스트가 인디안 아로마 테라피 마사지를 선사하고 마사지 후에는 로즈 페탈 배스에서 샴페인을 마시며 보내는 코스다. 또 스팀사우나 후 로열 머드를 바르고 체형에 맞게 만들어진 타일 데크에서 휴식을 취하며 샴페인을 즐긴다.
스파 매니저인 조이시는 타지 스파에 오려면 플랜을 짜서 와야 한다고 조언한다. 테라피스트와 충분한 상담을 거친 후 단순하게 마사지를 받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즐길 수 있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
몰디브를 떠나오고 가장 즐거웠던 기억 중 하나는 타지 엑조티카의 이퀘이터 바에서 마셨던 샴페인 칵테일의 맛이었다. 모엣 샹동을 베이스로 10여 종류에 달하는 다양한 샴페인 칵테일을 만드는데, 에스메랄다 커 로열, 마루하나 미모사, 유어 포에버Your Forever 등 이름만으로도 무척 매력적이었다. 타지 엑조티카의 제너럴 매니저인 산토스와 함께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즐겼던 샴페인 때문에 우리는 하마터면 공항으로 떠나는 스피드 보트도 놓칠 뻔했다는.
Tip
- Web
www.tajhotels.com
- Tel
960-664-2200
- Room Type
62실. 24개의 라군 빌라, 21개의 딜럭스 라군 빌라, 10개의 딜럭스 라군 빌라 위드 풀, 1개 레헨디 스위트, 4개의 딜럭스 비치 빌라, 2개의 비치 빌라 스위트
- Restaurant
2곳. 24Degrees, The Deep End Bar 1곳. The Equator
- Lounge Spa
1곳. Taji 스파, 아유르베다식 4개의 독립 스파룸
- Boutique Shop
1곳
- Special Spot
라이브러리(한글 지원되는 컴퓨터)
- Swimming Pool
1곳
- Special Program 프라이빗 디너
- Sports
보드게임 룸 Water Sports Program Excursions 스노클링 장비 대여, 오션 프라이빗 다이닝, 카타마란 다이닝 등
- Don’t Miss
1 객실마다 수작업으로 만든 왕골 대나무 백이 놓여 있다. 이곳에 소지품을 담아 리조트를 거니는 커플을 종종 볼 수 있는데, 집에 가져가고 싶을 만큼 디자인도 예쁘다.
2 라군 빌라에는 에스프레소 머신기가 비치되어 있다. 무려 8가지의 에스프레소 블렌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색깔별로 카페인의 강도가 다른 에스프레소 종류를 구분해놓았다. 에스프레소 러버들을 위한 부드럽고 마일드한 ‘코시Cosi’를 꼭 마셔볼 것.
3 폭신폭신한 천연 목욕 가운과 왕골 가방, 전문 목욕 용품 등 집으로 가져가고 싶은 제품들을 부티크에서 직접 판매도 한다.
- Adsum Tour’s Price
가을 허니문 4박 기준, 조식 포함 253만원부터
Baros
마이 스위트 허니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가이드. 한번 경험한 사람에겐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게 만드는 드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몰디브 바다보다 아름다운 서비스의 천국제티에서 나와 로비로 들어서니 레몬그래스 향이 배어 있는 차가운 수건과 스파클링 와인을 건네주었다. 타지 엑조티카의 웰컴 라운지에서 마신 상큼한 레모네이드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스파클링 와인잔을 받아드는 순간, 바로스는 뭔가 아주 특별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짐을 푼 우리의 숙소는 워터 빌라. 룸으로 들어서는 순간 환호성을 질렀을 만큼 마음에 쏙 들었다. 티크나무의 통일된 컬러로 바닥과 침대, 가구를 맞추었고, 실크와 코튼의 촉감 좋은 침대 패브릭도 고급스러웠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밖으로 나가 만난 널찍한 테라스. 옮기기 쉽게 바퀴가 달린 개인 선베드와 하얀천이 드리워진 왕골 의자는 프라이빗 수영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마음에 들었다. 테라스 밖으로 보이는 라군의 바다가 너무나 아름다웠던 덕분일까? 하루 종일 방에 틀어박혀 있어도 하나도 심심하지 않을 것 같은 기분이다. 욕조에 몸을 담그고 바다를 볼 수 있게끔 티크나무 창문을 모두 열어두면 모든 게 오케이! 허니문을 위한 대부분의 요소들이 만족스러운 리조트다.
바로스는 이번 리조트 투어에서 가본 세 곳의 유니버설 그룹 리조트에서 단연 으뜸이다. 그것은 값비싼 가구로 꾸민 고급 객실이나 시설때문이 아니다. 다섯 곳의 리조트 중 유일하게 1리터짜리 컴플리먼터리 물을 비치해두었고, 슬리퍼와 와인셀러, 무거운 비치의자를 옮기기 쉽게 단 바퀴식 비치의자 등 사소한 것들에 신경 쓴 세심한 서비스에 큰 점수를 주고 싶었던 것이다. 모든 리조트의 바다가 푸르고 라군이 아름답다. 어느 한 섬 아름답지 않은 바다가 없으니 더더욱 리조트의시설과 환경에 의존하게 되는 것이다.
아침, 점심, 저녁을 먹는 비스트로 라임Lime 레스토랑 또한 여느 리조트의 레스토랑과 달랐다. 점심을 먹으러 간 이곳에서도 주문 전 차가운 수건을 건네받았고, 음식 또한 수준급. 바로스에 대한 만족감은 라임에서도 이어졌다.사실 바로스를 대표하는 트레이드마크는 라이트 하우스다. 이름처럼 바로스의 등대 역할을 하는 이곳은 원형의 공간을 따라 1층은 레스토랑, 2층은 라운지로 구분되어 있다. 2층의 라운지는 바로스의 유명한 선셋 포인트로 드라마틱한 하늘과 구름, 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여행자들의 인기 스폿. 1층 레스토랑의 중앙에는 2000여 종이 넘는 와인이 진열되어 있는 유리로 된 와인셀러가 그 자체로 하나의 멋진 인테리어가 되어준다. 저녁에만 문을 여는 이곳은 해가 지면 테이블을 모두 바다 쪽 테라스로 내고 촛불을 밝히는 데 그 모습 또한 더없이 로맨틱하다. 그리고 그렇게 하루가 저물었다.
Tip
- Web
www.baros.com
- Tel
960-664-2672
- Room Type
75개(30개의 워터 빌라, 20개의 바로스 빌라, 24개의 딜럭스 빌라, 1개의 바로스 레지던스)
- Restaurant
3곳. 라임 레스토랑, 라이트하우스, 카옌 그릴
- Cayenne Grill Bar
2곳. 세일즈 바, 라이트하우스 라운지
- Spa
1곳. 아쿰 스파
- Swimming Pool
없음
- Sports
워터스포츠 센터, 다이빙 스쿨 Water Sports Program 스노클링, 다이빙
- Boutique Shop
기념품 숍이 있음 Excursions 스노클링 장비 대여, 아일랜드 다이닝, 빅 게임 피싱, 크루즈 피크닉, 빅 게임 피싱, 돌핀 크루즈
- Don’t Miss
1. 아웃 빌라 다이닝 즐기기. 바로스의 레스토랑뿐만 아니라 어느 곳에서든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개인 바비큐, 로맨틱 디너, 캔들 피크닉 등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메뉴를 주문하면 된다.
2. 라이트하우스 라운지에 있는 선셋 감상하기 좋은 테이블에 앉아 칵테일 마시기
- Adsum tour’s Price
가을 허니문 4박 기준, 조식포함 222만원부터
Full Moon
마이 스위트 허니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가이드. 한번 경험한 사람에겐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게 만드는 드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아주르빛 라군과 에덴의 만남풀문 또한 유니버설 그룹 계열의 리조트로 2005년에 레노베이션을 마쳤다. 크룸바가 유럽과 러시아인에게 인기 있는 리조트라면 풀문은 한국 허니무너들에게 더 친숙한 리조트. 한국 허니무너들이 좋아하는 독립 수상 객실이 해변에서 라군 쪽으로 쭉 늘어서 있기 때문일 것이다. 52개에 달하는 수상 객실이 바다에 점점이 이어져 있고, 리프와 쿠다 반도스Kuda Bandos로 나가 즐기는 스노클링과 아일랜드 호핑, 선셋 돌핀 크루즈 등의 다양한 워터스포츠와 크루즈가 인기다.풀문을 대표하는 것은 역시 스파. 모든 유니버설 그룹 계열의 리조트에는 공통적으로 아쿰Aquum 스파가 들어가 있지만, 시설과 프로그램은 조금씩 다르게 운영된다. 리조트 섬에서 다리로 연결된 작은 섬에 독립적으로 만들어진 풀문의 아쿰 스파에는 여성과 남성이 따로 들어가 즐기는 각각의 전용 수영장과 휴식 공간이 단연 돋보인다. 특히 마사지나 스파를 받은 다음 삼면이 통유리로 마감된 릴랙스룸에서 보내는 시간은 더없이 사랑스럽다. 사람이 누웠을 때 가장 편안한 형태로 만들어진 부드러운 전용 소파에 누워 허브티를 마시는 이 공간은 어느 6성급 리조트에 견주어도 부족함이 없을 듯싶다.
풀문에서 가장 최고급 객실은 워터 스위트다. 거실과 베드룸이 양쪽으로 나뉘어 있고, 각각 전용 테라스가 딸려 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바다를 바라보고 밖으로 툭 튀어나와 있는 대리석 자쿠지. 전용 개인풀장과는 또 다른 기분과 휴식의 묘미를 전해준다.
풀문에서 첫 번째 밤을 보내고 맞은 아침. 울창한 코코넛 나무 너머 바다가 보이는 샌드코스트 카페에서 아침을 먹었다. 아침ㆍ점심ㆍ저녁 식사를 모두 할 수 있는 풀문 레스토랑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분위기는 훨씬 좋았다. 풀문은 많은 한국인 허니무너들이 선택할 만큼 가격 면에서 경쟁력이 있는 리조트다. 그러나 외국인보다 한국인을 더 많이 마주치게 되는 리조트 환경과 일반적인 서비스는 이국적인 분위기와 일생에 단 한번이라는 특별한 시간을 기대하는 허니무너에게는 뭔가 조금 아쉬움을 남기지 않나 싶다.
- Web
www.fullmoonmaldives.com
- Tel
960-664-2324
- Room Type
156실(워터 스위트 1실, 4개의 워터빌라, 52개의 워터방갈로, 55개의 비치프런트 코티지, 44개의 비치프런트 딜럭스룸)
- Restaurant
5곳. 풀문 레스토랑Full Moon Restaurant, 샌트코스트 카페Sand Coast Cafe, 카사루나CasaLuna, 반타이Baan Thai, 아톨 그릴 바비큐 다이닝Atoll Grill BBQ Dining)
- Bar
1곳. 앵커리지 바Anchorage Bar
- Spa
1곳. 아쿰 스파 Boutique Shop 1곳
- Swimming Pool
1곳 어린이 풀장 포함
- Special Spot
드리프터스Drifters 가라오케 Sports 워터스포츠 스쿨, 유로 다이버스 다이빙 스쿨, 스포츠센터
- Water Sports Program
레저 체험 다이빙, 윈드서핑, 카타마란 세일링, 카누, 아일랜드 호핑 등
- Don’t Miss
1. 풀문의 아쿰 스파
2. 한 대에 7000달러 하는 버기카도 명물이다. 다른 리조트에 비해 가장 예쁘고 시승감도 뛰어나다.
- Adsum Tour’s Price
가을 허니문 4박 기준, 조식 포함 170만원부터
Krumba
마이 스위트 허니문을 꿈꾸는 사람들을 위한 완벽한 허니문 가이드. 한번 경험한 사람에겐 리마인드 웨딩을 꿈꾸게 만드는 드림 프로젝트가 시작되었다.
유럽 여행객이 더 즐겨 찾는 최고급 리조트크룸바는 몰디브에 도착해 가장 먼저 들렀던 리조트다. 도착한 시간은 새벽 5시. 말레 공항에서 스피드 보트를 타고 15분여 만에 크룸바에 도착하니 우리를 가장 먼저 맞이해준 것은 이번 여행 일정을 기획한 강한모 대표가 그렇게 자랑을 하던 ‘몰디브의 일출’이었다.
어떤 색도 섞이지 않은 파랑을 물들이며 서서히 떠오른 아침 태양은 어디가 바다고 어디가 하늘인지 감추고 있던 몰디브의 세상을 서서히 드러내고 있었다. 일출에 대한 감상도 잠시, 리조트를 탐험하러 온 로빈슨 크루소처럼 탐색에 들어갔다. 그 정도로 크룸바는 규모가 컸다. 리조트 투어를 마친 다섯 곳의 리조트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시설도 다양해서 ‘자칫 갇혀 있다는 느낌이 들 수 있는 몰디브 리조트의 단점’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크룸바 리조트는 유니버설 그룹에서 1972년 문을 연, 몰디브에서 가장 오래된 리조트지만, 2004년에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마치고 럭셔리 리조트로 업그레이드했다.
객실 180개, 수영장 2개, 레스토랑만 9개, 부티크 숍도 3곳이나 있다. 앞서 소개한 리조트들이 2~3개의 레스토랑만 갖고 있는 점에 비하면 굉장히 많은 수다. 시푸드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인도 황실요리, 중국요리, 베트남, 사시미와 테판야키의 하마카제 일식 레스토랑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객실은 해변가에 다양한 타입의 빌라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워터방갈로가 없는 것도 특징이다. 또 코코넛나무를 비롯해 부겐빌레아, 히비스커스, 프랜지파니 등의 꽃들이 만발한 리조트 길도 두고두고 기억난다(리조트마다 꽃들이 많았지만 유독 크룸바에서 본 꽃들이 가장 화사하고 예뻤던 것 같다). 각종 난을 키우는 ‘오키드’ 온실도 크룸바에서만 볼 수 있는 곳. 개인적으로 이번에 다녀온 다섯 군데의 리조트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공간은 바로 부티크숍이다. 형형색색의 자연석을 네크라인 부분에 화려하게 장식한 시스루 원피스는 어느 리조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옷이었다. 해변에는 비키니가 다 비치는 이 아름다운 시스루 원피스를 입은 유럽 여성들이 많았다. 아시아의 많은 섬과 숍을 다 뒤지고 다녀봤지만, 이런 스타일의 옷은 한 번도 보지 못했다. 몰디브에서 가장 후회가 되는 일이 있다면 이 옷을 끝내 사지 못하고 크룸바를 떠나왔다는 것이다.
- Web
www.kurumba.com
- Tel
960-333-2262
- Room Type
180개(슈페리어룸, 딜럭스룸, 딜럭스 방갈로, 가든 빌라, 프라이빗 빌라, 풀 빌라, 프리지덴셜 빌라, 로열 크룸바 레지던스)
- Restaurant
9곳. 오션그릴Ocean Grill, 골든 카우리Golden Cowrie, 밍코트Ming Court, 피자피자Pizza Piazza, 쿠룸바 마할Kurumba Mahal, 비하마나 레스토랑Vihamana Restaurant, 알케사르Al Qasr, 하마카제Hamakaze, 인룸 다이닝In-Room Dining(24시간)
- Bar
3곳. 비치바Beach Bar, 랑데부 라운지Rendezvous Lounge, 더비치샤크The Beach Shack
- Spa
1곳. Aquum 스파
- Swimming Pool
2곳. 어린이 풀장 포함
- Sports
워터스포츠센터 3곳, 테니스코트, 탁구장
- Boutique Shop
3곳 Special 오키드 정원
- Don’t Miss
부티크 숍에서 시스루 원피스를 꼭 살 것!
- Adsum Tour’s Price
가을 허니문 4박 기준, 조식 포함 167만원부터
출처 : Tong - nakwon76님의 여행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