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 캐닝 공원을 다녀온후..
더위에 약간은 지친 우리 가족~
택시비 아끼겠다고 오가는길을 다 걸어갔으니..--::
지칠만도 하당..
한국에서 가져간 신라면에 햇반으로 점심을 맛있게 먹고..밥값도 마니 아낄수 있었다
맛있는데 찾기 힘들고 우리처럼 아가가 있는 사람에게..
한국에서 가져간 신라면과 햇반은..정말...요긴했다..ㅋㅋ
(사실 신라면과 햇반으로 가방하나가 꽉찼었다..열라 큰가방..)
(그리고 이건 정말 챙피한 일인데...ㅋㅋㅋㅋ 생수 1.5리터 6개나 싸가꼬가땅!!!!!!!)
(그래도 돌아올때 보니...가방 두개가 텅텅비어있었다...물론 쇼핑한거로 다시 찾지만..ㅋㅋ)
맛있는 한식(?)을 먹고나서
오늘도 어김없이 수영장을 들러주었다
수영장에서 2시간여를 놀았나???
정말..이시간이 하나도 아깝지 않고...우린..
나가서 돌아다니는 시간을 더 아까워 ??다...이게 어찌된일인가!!!
2시간의 휴식시간을 가진뒤..
다시 더위가 기둘리고 있는 바깥세상으로 나갔다..
조기 위에 사진은 카베나 다리를 건너 본 플러톤의 웅장한 모습..
오늘의 오후 일정은...아침에 더위때문에 약간의 고생을 한터라..
몸을 시원하게 해주기위한 쇼핑으로 잡았다..
원래 계획은 차이나 타운에 가는것이었으나...도저히 못가겠다..ㅋㅋㅋ
플러톤 호텔 에서 카베나 다리를 건너..
스위쏘텔 더 스탬포드 호텔을 바라보며 쭈욱 걸어갔다..
생각보다 가까웠다..가면서 시청도 보이고..사진도 찍고 하다보니..
어느새 울 아가가 또 유모차서 잠이들어버린거닷!!!
아싸??!!!!
쇼핑을 하라는 하늘의 계시..ㅋㅋㅋㅋㅋㅋ
스위쏘텔 더 스탬포드...
높은 건물에 비해 약간은 밋밋한 로비였으나..
정말 교통 편하고 위치 좋아보인다..
신랑이랑 다음에 또 싱가폴 가게되면 요기서 묵자!!라고 한후..
스템포드랑 연결되어있는 래플즈 씨티를 갔다..
아참!!스템포드 호텔 1층에 레스토랑이 하나있엇는데..
분위기도 괜찮고..무엇보다 스파게티를 팔았다...
스파게티에 환장한 나에게 참 반가운곳이었따...
먹어보진 못했따 ㅠ.ㅠ
래플즈 시티는...딱 보아도 명품들이 확 눈에 들어왔다..
명품에 별 관심이 없는 나는 휙 지나쳐서 바로 씨티링트몰로 향했다..
썬텍을 맛배기로 보고자 하는 맘으로..ㅋㅋ
씨티링크몰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가자마자..
(까 그 레스토랑 왼쪽에 씨티링크몰로 향하는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굳이 래플즈씨티에 안들어가도..
씨티링크몰로 갈수있다..)
싱가폴에서 가장 유명하단 빵집인 Bread Talk (맞나?)가 보였다..
신라면에 햇반 먹은게 벌써 꺼진 난...1$짜리 빵을 하나 사먹었는데..
그맛이 진정 환상이었다....싸고도..
울나라 빵집들 다 도둑놈이다....ㅠ.ㅠ
그런빵 울나라 같았음 3000원이었을꺼다 된장!
씨티링크몰에 내가 간 가장 중요한 이유!!!!!!
바로 씨티링크몰에 찰스&케이스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그곳에 가서 신발을 지르자는....대단한 포부가 있었기 때문이당~
쭉 걸어가다 한번 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또 쭈욱 걸어가니....보였다!!!!!
넘나 기뻐서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당....ㅋㅋㅋㅋㅋ
신발만 보면 눈돌아가는나였기에...
이거저거 다 신어보고..
내꺼하나,동생꺼 두개, 동서꺼 하나 요렇게 사까고 계산하니...96$이었나?
신발 4개에 6마넌도 안하는 써프라이즈한 세상...정말 살고싶다!!!!!
모 여기선 선물 해결한거로 만족..
정말 질도 좋고 이쁜 신발들이 너무나너무나 많았다...
미리 싸이트에서 보고간 신발들이 눈앞에 있으니 신기했땅...ㅋㅋㅋ
이쁜 옷가게에서 40$정도 주고 이쁜 치마도 하나 건지고..
이래저래 여기저기 기웃거리며 썬텍에 도착하니 벌써 6시가 넘었다..
까루프에서 신랑 마실 맥주라도 살라했으나..
당췌 이놈의 까루프가 어디있는질 모르겠다..
지금은 눈감고도 찾을수 있으나..그땐 정말 갑갑했다..
썬텍은 너무나 넓고 광대했다..
그냥 맥주를 포기하겠단 우리신랑..
7시에 예약해놓은 점보를 향해..
무지무지 아까웠지만...택시를 탔다...
근데 이 택시기사아저씨 완전 웃긴다..
우리보고 코리안??그러더니..
아리랑~아리랑~아리랑~아리랑~노래를 부르는거다..
무슨아리랑에 가사는 아리랑 뿐이지만...기분이 너무나 좋았다..
한국말도 어디서 많이 들으셨는지..
울나라 연예인들 이름 축구선수이름 야구선수이름을 쫘악 대는거다..
정말 너무나 즐거운 시간이었다..
이래저래 몇차례더 얘기를 나눈후...택시에서 내렸는데..택시비가 9$이나 나왔따..
아저씨왈 싸다!!비싸다!! 그러는거다..물어보는거 같다..
그래서 자신있게 대답했따..비싸다!!!!!!
한국서 싱 택시비가 엄청 싸단 말을 듣고 가서였는지..
얼마안되는거리를 6000원돈을 주고왔다 생각하니...비싸보였다....
아 무서븐 택시.....
여튼...드디어 점보에 왔다...
우리가 시킨건
칠리크랩 1kg
프라이드 번 8개-아가가 너무 좋아했다
에그 프라이드 라이스 였당...
정말정말 환상적인 칠리크랩...
여기서부터 울 신랑은 나 이젠 암것도 안해도 돼 너 하고픈거 다해!!
입이 이만큼 찢어져서는
자긴 싱가폴에서 비지니스 탄거랑 칠리크랩먹은거면 ?榮募째킴?..
그정도로 좋아했떤 울신랑~
갑자기 뿌듯!! 해졌다...ㅋㅋㅋ
그래서 신랑 다먹으라고 하고 난 저 소스에 밥만 비벼 먹었는데..
참으로 그맛이 더욱 환상이었다..아 또 먹고잡당...
저 프라이드 번..정말 고소하고 맛나따..
기름에 튀겨서 그런지 겉이 쫌 미끌했지만..
일단 식당에 들어가자마자 난동을 부려대던 울 아가가 저걸주니 뚝 그쳤다는데 의의가있다..
저 에그프라이드 라이스..정말 고소하고 맛나따..
으....정말 먹고잡당!!!!!!!
울오빠.....내일도 예약하잔다..
난 노사인보드에도 이렇게 똑같다고 거기가자 말렸지만..
안된단다..여기가 넘 맛있단다..
내키진 않았는데 내일도 7시 30분으로 예약을 하고...왔따..
정말 내키지 않았따....그러더니..그일이 생겼다..(이건 나중에)
칠리크랩을 맛나게 먹고 나오면 레스토랑 왼쪽에 요런 편의점이있다..
모 구멍가게 수준이지만...울나라보다 더 환상적인 맛있는 음료수들이 널려있다..
여기서 먹은 썬키스트의 오렌지레몬에이드가 넘맛나..
나중에 까르푸서 5통이나 사왔따!!!!! 크하하하 무거 디질뻔했지만..
맛있게 배를 채우고....요렇게 이쁜 야경도 보고...
요건 머천코트의 야경 삼발이가 없어 쪼매 흔들림
다시 택시를 타고 집으로 왔다...이번엔 5$나왔다..
비싸다....ㅋㅋㅋ
집에오니 8시45분...또 셩장으로 향했따..
왜냐면...플러톤의 마지막밤이었다..
내일이면 리츠로 옮겨야한다...아쉽다....괜히 옮겼나부다...
암튼..셩장에서 또 새벽 1시넘어까지수영과 야경감상을 한후....취침~
아쉬운 둘째날이 지나간다..
첫댓글 혹시 또 사진이 안보이나요?
사진 잘 보여요~~^^
찰스 앤 케이스 싸이트 어디가믄 찾을 수 있어요...?
여기다써도되는거지요?? www.charleskeith.com 이랍니다...구석구석 디져보고 찍어놓고 가시면 더욱 고르시기 편해요~^^
고맙습니다..요즘 구두에 꽂혀서리...이뿐서 마니 사와야겠슨니다..
사진 잘봤어요. 저도 갔다왔는데. 그 편의점에서는 저희는 슬러시 먹었고 과자도 많이 사서 먹었어요. 저희도 점보에서 먹었습니다.
구두 쇼핑~~저도 정말 기대하고 있는 부분입니다....이쁜 구두 많겠져?? 생각만 해도 즐겁다는~~ㅎㅎ 이번편엔 이쁘신 아드님이 안나와서 섭섭하네요^^*
이쁜구두 정말 마나여 황상 저 15켤레나 사왔어요 그래바짜 구두한개가격정도...진짜 장난아니죠???님도 마구 지르세요 더사올껄 후회되여..ㅋㅋㅋ15켤레중 물론 6개는 선물용이랍니다..설마 지가 다 신겠어요? ㅋㅋ
사진이 안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