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레팀 4월 여행은 경기도 파주로 갔다. 잔잔한 마장호수를 둘러싸고 있는 둘레길은
총길이 4.5km로 산책하기 좋은 데크길로 잘 조성되어 있었다.
출렁다리는 2018년 3월에 개통이 되었고, 길이 220m로 웅장한 멋을 풍긴다.
호수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를 떨리는 마음으로 건너보았다.
마장호수의 탁 트인 전경과 시원한 바람을 만끽할 수 있었고 출렁다리 중간에
방탄유리 길이 18m이어서 호수 위를 걷는 아찔한 스릴도 느껴보았다.
오후에는 용암사의 우리나라 보물 제 93호로 지정된 유명한
마애이불입상을 보러 갔다.
이 불상은 고려 선종 때 만들어진 것으로 암벽에 새겨진 거불입상으로
전체 높이가 17.4m 얼굴 크기는 2.4m로 천연 암벽을 몸체로 삼아
그 위에 목, 머리, 갓들을 따로 만들어 얹어 놓은 2구의 거불이다.
절에서 산으로 계단을 좀 올라 가까이 가서 자세히 살펴보았다.
웅장하면서 섬세한 조각이 신비스러웠다.
좋은 계절 4월에 정다운 지인들과 자연 속에서 시원한 하루가
참으로 소중하고 감사했다.
첫댓글 마애이불입상 ,호수 색갈 ,진달래 꽃 색이
참으로 신비스럽습니다
역시 작가님의 오묘한 솜씨라 생각합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우리 함께여서 더 즐겁고 행복했던 날 입니다.
멋진 감상해주어서 감사해요.~ 💕
실물보다 더 아름답네요
작품을 볼때마다 기대 이상의 기술에 놀라워
합니다 즐감했습니다 ^^❤️
우리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하루가 기쁘고 행복했네요.~
또 이렇게 멋진 감상을 해 주니 더욱 보람이 있네요. 고마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