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년 모임 참석자 (28명)
김태현(최명화) 허재욱 이은동(한경옥) 이우영 이영수(이희숙) 김태곤(김인숙) 민홍기(이은희) 강해석(추교인) 송종영(김옥주) 정용호 이승용(노현성) 나현균(공용숙) 김명수 강응구(김해진) 이성진(김소영) 박종길(김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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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3년만에 모였습니다.
모두 건강한 모습이었습니다.
간만에 송년사도 해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로마71 동기 그리고 가족 여러분.
오늘 매서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리 많이 참석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2019년 송년 모임 이후, 코로나 때문에 이제야 모이게 되었습니다. 반갑습니다. 동기 여러분!! 살아 남으니 이렇게 뵙니다.
지난 2년간 활동 보고는 일전에 카톡방에 올려드린 자료로 대체 하겠습니다.
그 중 제일 가슴 아프게 전했던 소식은, 신현택 동기, 이해룡 동기, 그리고 김효중 동기의 부음 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서둘러 바삐 먼저 간 동기들의 명복을 빕니다.
그리고 오늘 이 자리에서 알려드리고져 하는 사항이 하나 있습니다. 2025년은 우리 아로마71 동기들의 졸업 50주년 되는 해입니다. 준비해야 할 일은, 50주년 행사 계획, 그리고 기금 모음입니다. 행사 계획은 시간을 가지고 좋은 의견 수렴하면 될 듯 합니다. 허나 기금 모음은 지금부터 미리 시작해야 할 듯 합니다. 타 선배 기수들의 50주년 활동을 보니, 학교에 기부금 (약 일천만원 )을 거의 다 내셨더군요. 이에 기부금, 행사 등등을 위해, 우리 아로마71 동기의 졸업 50주년 기금 목표를 최저 2천만원으로 잡고져 합니다. 이에 동기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이에 동의하시면 박수를.....
고맙습니다,
동기여러분 모쪼록 건강하시어 내년에도 또 그 다음 해에도 계속 뵙기를 기원합니다.
즐거운 시간이 되십시오..."
교대역 인근 일식집 "신태평양". 이승용 총무 관할 지역입니다.
자리 잡고 식사 시작. 남녀가 유별한데, 저쪽 테이블에 한분이 보이십니다. 역시 아로마71의 쪼카 이십니다.
좀 더 가까이서 찍어 봤습니다.
그래야 못 온 동기들이 자세히 보고
"야 갸가 갸냐?" ,
"야 갸는 똑같네" ,
"야 갸는 팍삭 늙어 뿌렸네"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정겹게 이야기하며 식사하는 어부인들도 좀더 가까이 찍었습니다.
김준,김해진,추교인,이은희
최명화,공용숙,김준
김옥주, 김소영,한경옥
노현성, 김인숙,이희숙,김옥주
이제 누가 누구 짝인지 잊지 마세요.
오랫만에 만나, 이야기 보따리는 계속 풀어지고, 갈 생각을 안합니다.
간만에 모습을 보여 준 명수.반가왔노라.
마지막 순간에 부득불 못 온 병우 부부, 그리고 진훈이, 떨치고 일어 서시라!
자 이제 강제 종료합니다.
다음은 김태곤 동기가 찍은 단체 사진과 동영상입니다.
비키라는 태곤이의 야무진 소리를 못 들었네요. 아~아~
첫댓글 아이구 회장님 막 부르고 소리쳤었네요....죄송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