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LA중앙교회의 선교소식을 전합니다.
캘리포니아주의 가장 많은 인종은 라티노(스페인어권)이고 공식적으로 1,600만명이 삽니다.
LA중앙교회에 스페인어선교가 시작된 후 많은 영혼들이 전도되어 지금은 200여명의 라티노들이 (기타언어권 포함 약 300여명) 교제하고 있습니다.
판데믹으로 선교가 어려운 상황속에 있다가 지금도 점점 심해지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전도는 교회당에서 대면으로 해야만 한다는 의견이 모아져 온라인서비스를 하지 않고 교회당 집회를 하였습니다. 여러 우려가 있었지만 주님이 많은 영혼들을 보내주시었고 풍성한 은혜속에 새 생명의 역사를 보았습니다.
멕시코 박대석 선교사님이 집회를 인도하시었고 초,중고등부 영어집회도 동시에 진행했습니다.
30여명의 새로운 영혼이 꾸준히 참여하였고 주일까지 많은 구원받은 영혼들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전도를 해야만 한다는 다짐과 간구속에 강당이 가득차게 되어 다 놀라며 감사하였습니다.
Adriana 자매님은 작년 12월에 구원받으시고 교제오시다가 갑자기 사고로 돌아가셨습니다. 이 사고로 가족 대부분이 집회말씀을 듣게 되었고, 이어 가정집회를 하며 거의 모든 가족이 구원을 받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주님이 성도의 죽음과 슬픔을 위로와 영원한 축복으로 바꾸어주심을 보았습니다.
집회속에 가정도 심방하고 주일오후에는 라티노 선교가 되는 옆의 코로나교회를 방문하였습니다. 라티노성도분들이 준비한 멕시코음식을 먹고, 찬양을 부르며 새해에는 더 협력하며 선교하자고 다짐하였습니다. 2월 22일부터 코로나교회에서 스페언어전도집회를 힘을 모아 하기로 하였습니다.
또 금년에는 선교의 지경도 더 넓어질 것 같습니다. LA중앙교회에서 2시간거리에 유명한 국경도시인 띠후아나가 있습니다. 많은 라티노들이 미국으로 오려고 넘어 오는 중요한 국경도시입니다. 공식인구는 200만명이나 실제 불법으로 사는 중남미사람들까지 합하면 약 400만명까지 된다고 합니다.
여기 성도들 중에 연결된 가족이 7가정 정도가 있습니다. 전도를 해달라는 요청은 많았지만 여러 문제로 못가다가 이번에 국경을 넘어 심방을 하며 전도의 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눈앞의 외적으로 화려한 국경을 두고 상대적으로 열악한 환경속에서 신음하는 많은 라티노 영혼들이 연결될것 같습니다. 가족들이 오랜기간 권고하였기에 순수하게 집회를 꼭 참석하겠노라고 확답했습니다.
요청에 따라 3월 22일부터 금년 첫 띠후아나집회를 계획했습니다. (현지 직장생활하시는 황춘호,이우석형제님이 30여명의 선교원장소를 임대하여 교회를 세우기 위해 애쓰시고계십니다) LA 중앙교회 이재준목사님이 집회를 인도하시고 교회 현지성도들, 한인성도분들 몇이 동행하기로 했습니다. 계속해서 참석을 확증하는 영혼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범죄로.. 국경이민의 문제로 혼돈된 도시... 불법 난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있는 도시... 띠후아나에 하나님의 교회가 속히 세워지길 기도합니다. 비록 미국 국경은 못 넘어도 살아계신 하나님의 나라 그 시민권은 꼭 받자며 당부했습니다.
판데믹은 여전하지만 성도들의 믿음과 기도에 같이 일하시며 불쌍한 영혼을 예비해 가시는 주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캘리포니아지역의 선교지경이 더 확장되도록 기도를 부탁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