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생설계
10대 : 공부 할 땐 공부하고 놀 땐 놀면서 후회하지 않을 10대를 보낸다.
20대 :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으고,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사회복지학 공부를 하며 사회복지사가 될 수 있는 준비를 한다.
30대 : 계속 일을 하게 된다면 아이를 낳고 엄마로써 부끄럽지 않게 살아가고 일을 그만두게 된다면 사회복지사가 되어 있을 것이다.
40대 : 회사 승진을 준비하거나 회사를 그만둔다면 사회 복지사로써 보람찬 일을 해 나간다.
50대 : 모든 일을 그만 두고 모아 둔 돈으로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봉사활동을 한다.
60대 : 넓은 전원주택을 지어놓고 살면서 건강을 잃지 않도록 노력한다.
70대 : 시골에 내려가서 농사지으면서 남은 생을 보낸다.
2. 다녀온 회사 소개 :한국수력원자력 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은 원자력과 수력, 양수발전, 그리고 신재생에너지원으로 국내 전력의 약32%를 생산하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발전회사이다.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여 국민의 삶을 풍요롭게하고 국가 경제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숭고한 사명감과 자부심은 회사 발전의 원 동력이 되었다.
3. 회사 방문 내용
아빠께서 한국수력원자력공사 총무인사팀에 근무하고 계시는 채진 차장님을 섭외해 주셨다. 내가 사는 상암동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리는 삼성역 근처에 위치한 한국 수력원자력 공사에 도착하기 까지는 길을 잘 몰라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 채진 차장님을 찾아뵙자 채진 차장님께서 반갑게 맞아 주시며 카페에서 음료를 사주시며 여러 이야기를 해주시고 한국수력원자력 공사에 관련된 여러 책자도 나눠주셨다. 그리고 인터뷰도 해주셨다. 다음은 인터뷰 내용이다.
Q.먼저 질문을 드린다면 한수원이 하는 대표적인 일과 이곳에서는 어떠한 일을 하시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A. 한수원은 대표적으로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건설하고 있어요. 저는 한수원이 첫 직장이고 지금 업무를 하기 전에는 필란드 사업팀에서 국제 업무를 하고 있었고, 지금 이곳에서는 총무인사팀에서 사무직을 하고 있습니다.
Q. 채진 차장님께서는 어떻게 한수원에 들어오시게 되셨어요? 한수원에 들어오기 까지 준비과정이 궁금합니다.
A. 저는 2005년에 이 회사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처음에는 단순히 공기업이기 때문에 선택한 직업이죠. 저는 경영학을 전공 했고, 세계사 공부를 하다가 여기에 들어오게 되었어요.
Q. 한수원에서 근무하시면서 만족하고 계시는 지와 얻은 보람이 있으시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A. 지금까지 이 곳 총무인사팀에서 근무하는 것은 만족해요. 옮긴지 별로 안되서 그럴까요? 아직까지 보람 있는 일은 없네요(웃음) 아, 굳이 보람 있는 일을 찾으라면 제가 이 전에 홍보부에서 근무할 때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건설하는데 있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했을 때? 아직 까지는 그 정도에요.
Q.저희가 알아본 바에 의하면 한수원에서는 고졸학생 특히 마에스터고 학생들을 채용하신다고 하셨는데 이들 학생들이 어떤 업무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 적응하고 또, 이들의 업무 성과에 대해 어떻게 평가를 하시나요?
A. 사실 마에스터고 학생들이 채용 되는 곳은 기술직이에요. 실무를 담당하고 있죠. 제가 그 쪽 담당이 아니라서 정확하게는 말씀드리지 못하겠네요. 하지만 제가 울진에서 신입사원으로 일하고 있을 때인 2008년쯤이 였나? 수도공고 학생이 였던 분과 친했는데 주위 사람들이 그 분 일 잘한다고들 하더라구요.
Q. 만일 차장님께서 채용을 하신다면 어떠한 준비가 되어있고 어떤 능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하실 건가요?
A. 흠.. 제가 채용을 한다면 말이죠? 아무래도 사기업들은 창의성을 많이 보는 것 같은데 그에 반에 공기업들은 모범생 스타일을 많이 뽑는 것 같아요. 가장 먼저 성실해야 하고, 인성이 좋아보이는 사람을 채용하지 않을까 싶어요. 여기에다 창의성까지 더해지면 말할 것도 없죠(웃음)
Q.저희와 같이 공사에 취직하고 싶어하는 고등학생들에게 해주시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간단하게 말씀해 주세요.
A. 일단 저희 회사 취업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희회사는 스팩 철폐를 예전부터 행해 왔어요. 그말인 즉슨 서류 통과가 다른 공사에 비해 훨씬 높다는 말이죠. 제가 이렇게 말씀드린다고 공부를 덜해도 되나? 하고 생각하시면 안돼요. 저희회사의 경우이고 다른 공사에 취직하기 위해서는 학과 공부에 충실하고, 사소한 일이라도 성실하게 해보는 습관을 길렀으면 좋겠어요.
Q. 이 회사를 그만두게 되거나 퇴직 후에는 어떤 일을 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A. 저는 이 회사에 뼈를 묻을 겁니다.(웃음) 아무래도 공사이다 보니까 해고 될 염려를 하지 않아도 돼서 미래를 생각해 보지 않았어요. 혹시나, 설마 하는 미래를 생각하는 것보다 지금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게 훨씬 바람직한 일인 것 같아요.
4. 회사에서 뵌 분
아빠께서 소개 시켜주신 분은 한국수력원자력 공사의 총무인사팀에서 일하고 계시는 채진차장님이셨다. 차장님께서 회사 전반적 상황과 총무인사, 기획 등 다양한 사항에 대해서 많은 정보를 알려 주셨고, 사전에 연락을 드리고 찾아뵈었더니 카페에서 음료수를 사주시며 인터뷰에 응해 주셨다.
5. 덕담, 싸인, 사진 (사진은 파일안에 넣었습니다)
6. 느낀 점
채진차장님과의 약속시간은 2시 였다. 집에서부터 1시간 30분이 넘는 거리라서 일찍 집에서 나왔지만 삼성역에서 내리고 한국전력공사가 있는 곳과 한국수력원자력공사가 있는 곳과 헷갈려서 한참을 해매다 차장님을 만나뵙게 되었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길을 못찾을 까봐 건물 밖에서 우리를 기다려 주셔서 감사함을 느꼈다. 채진 차장님께서는 실무 쪽에서 일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니라서 우리가 한국수력원자력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을 것을 대비해서 여러 책자를 챙겨 오셨다. 그리고 인터뷰 대답 중 우리가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있으면 직접 책자에서 내용을 찾아주시고 한 번 더 설명해 주셔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 주셨다. 마지막으로 한국수력원자력공사에서는 서울여자상업고등학교 졸업생 선배들이 다니고 계신지 안 다니고 계신지 잘 알지 못하신다며 이 곳에 취직된다면 차장님께 꼭 연락하라고, 이 곳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하시며 웃으시며 인터뷰를 마무리 해주셨다.
한국수력원자력공사가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는 시간임과 동시에 공사에 다니시는 분들의 친절함, 배려, 그리고 직업에 임하는 마인드를 배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채진 차장님의 모습을 보며 나도 꿈의 기업, 공사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겠다고 다짐했다.
1학년 진반 25번 홍현지 꿈직장.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