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전표는 구글에서 좋은소리에게 보낸
프리미엄 구독료 환불증이다. 사연이 중요하여 공유하고자 함이다.
올해 지난달(6월) 내 구좌에서 38,000원이 빠져나갔다. 이게 뭐지?? 하고 추적해보니 홍콩에 있는 '구글 아시아 본부'에서 인출한 것이다. 내가 구매한 기억도 없고 매월 거금이 인출되는데 환불, 해지를 하려하니 도모지 복잡해서 하다 포기했다. 그러던중 7월21일 또 38,000원이 인출되니 분노가 생겼다. 이게 뭔데....하고 모구좌 있는 은행에 달려가 구글자동이체를 차단해달라고 했더니....은행에서는 차단 못한다고 했다. 그래서 은행 직원과 언성이 높아졌다 " 내가 예금주인데 내돈 무단 인출을 왜 못막나?"하고 따졌는데 그 직원 설명은 "내돈은 자동이체가 아니고 Kakao pay에서 자동으로 빼간것이니 그리 알아보라"고 한다.
이게 말이되나?
그래서 kakao pay 에 어렵사리 연결해 보니 또 열받게한다. 자기넨 알바없고 구글에 들어가서 환불 조치해야 한다고 한다.
아니 어떻게 예금주 반대에도 두 은행은 내 몰라라 하고 미루나? 할수 없이 안내해준 사이트로 들어가 환불, 해지 요청하는데 몇 단계 거쳐야하고 첵크하고 사유를 기재하고 메일을 보내야 한다. 컴퓨터에 익숙치 않으면 포기하고 평생 38,000원/ 월 내고 살아야 할 판이다. 내가 잘했나 긴가민가하고 있는데 메세지가 온 것이다. 얏호!! 성공이다. 내겐 적지않은 월 38000원이 인출 중지되고 엊그제 구독료 환불이다. 6월분은 떼이고...구글이 글러벌 대기업이라 시스템을 교묘히 설계했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뭘 잘못했기에 이런 사단이 났나 생각해 보니 유튜브 보다가 팝업창에 "프리미엄 무료 구독 1개월" 이 떴고 무심결에 또는 실수로 클릭 한 것 같다. 광고가 없고 무슨 특혜가 있다는데 지금도 광고는 계속 뜬다. 그래서 단 한번의 쿨릭 오류로 1개월 후엔 자동으로 유료회원 프리미엄이 되고 Kakao pay 통해서 구독료가 떼어간다. 전문 유투버도 아닌데...
우리 회원 님들 중에 비슷한 경험이 있으면 제 사례 참고하시길 바라며 공유 합니다. Kakao pay도 일단 해지하고 내달 상황보아 재 가입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