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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행일시 : 2008년 11월 13일(목) 23:46 ~ 15일(토) 12:00
2. 코 스 : 영남알프스(9산)
- 석골입구->억산->운문산->가지산->능동산->천황산->재약산->함박등->영축산->신불산->간월산->배내봉->배내고개
3. 산행소요시간 : 총 23시간 정도(휴식, 식사 시간 포함)
4. 산행참가 : 3명
5. 주요일정
▶11월13일(목) 남양동(19:00) - 사천읍터미널(19:15 석용 합류) - 배내산장(21:30 석식) - 석골마을입구(23:13)
<산행시작> 석골사(23:46 식수 보충) -
▶11월14일(금) 전망바위(01:00) - 억산(01:30) - 팔풍재(01:55) - 딱밭재(02:36) - 운문산(03:40 간식 휴식) –
아랫재(04:28, 식수보충) – 가지산(06:38 아침식사 김밥, 일출구경) – 석남터널(08:30) – 능동산 (09:47) –
샘물산장(11:10 중식 라면, 밥(미리 준비해 감), 동동주) - 천황산(사자봉)(12:35) - 표충사 갈림길
목재데크(13:06, 휴식) - 재약산(수미봉)(13:50) - 죽전마을 하산(15:50) - 배내산장(16:20 샤워, 휴식
18:00 석식, 20:00 취침) =>1일차 16시간 정도 산행
▶11월15일(토) 기상(03:30) - 배내산장 출발(04:20) - 알바 - 청수골산장(05:00) - 전망바위(06:44) - 체이등(06:55 일출)-
함박등(07:26) - 영축산(08:00) - 신불재(08:50, 대피소 앞 식수보충) - 신불산(09:18) - 간월재(09:54
동금이네 포장마차 아침겸 점심-국수,오뎅,삶은 계란) - 간월산(10:30) - 배내봉(11:28) - 배내고개(12:00)-
=> 2일차 7시간 정도 산행
배내골 배내산장(차량주차) 출발(13:00) - 남양 천리향식당 도착 해단식(15:30)
6. 산행 팁
▲ 지난해는 청림산장에서 1박하고 산행하다보니 시간적 여유가 없었으나 이번 코스의 중간지점(?)인 배내산장에 차량을
주차해두고 저녁식사를 하곤, 배내산장 사장님께서 석골마을 입구까지 태워줘서 산행하기에 좋았음.
(특히 배내골은 버스가 자주 다니지 않고 대부분이 택시를 이용해야하나 택시비가 만만치 않게 소요되므로 배내산장을
기점으로 삼아서 움직이면 좋을 듯함. 장거리 이후 샤워 및 충분한 휴식 가능하고 담날 무리하지 않는 산행가능)
▲ 석골사 바로 밑 식수대에 물이 나오지 않아 늦은 시간에 살금살금 석골사 안으로 들어가서 식수 보충
▲ 아랫재에서 가운산방 오른쪽에서 5분 정도 내려가면 식수 구할 수 있음. 이번에 갔을 때 야영팀 발견.. 흔적없이 다녀야..
▲ 영남알프스 주산인 가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려했던 계획이 날씨가 고르지 못해 잘 보이지 않아 아쉬웠음. 일찍 도착
바람때문에 추웠음. 이 곳서 충무김밥 아침 식사... 휴식... 일출구경 <= 영남알프스 주봉에서 일출구경 고려(?)해봄직함.
▲ 쇠점골약수터엔 가뭄에도 충분한 수량보였음. 바쁜 일 없으면 '발 딱고 양말 갈아신어도 좋을 듯' <= 장거리산행 도움
▲ 샘물산장서 라면시키고 갖고 간 도시락으로 국물에 말아먹음. 주인아지매 심은 고랭지 배추와 동동주 한잔... 맛있었음.
▲ 천황산에서 하산하면(내려와서 재약산으로 또 올라야 함) 2곳의 매점이 있어 낮시간대엔 이용할 수 있음.
중간의 목재데크에서 양말을 벗고 좀 쉬었음. 주변 경치구경 그리고 사람구경...
▲ 재약산(수미봉) 정상에서는 다시 주암계곡 팻말 쪽으로 되돌아와야 함. 여기서 내려가면 장사 잘되는 간이매점이 있고
매점 오른쪽 길(꼭 임도 같음)로 내려가면 길이 크게 패인 부분이 있음. 여기서 200m 정도가서 좌측 능선으로 오르는
길을 타야만이 죽전마을 쪽으로 내려갈 수 있음.(독도주의 -> 산행기 꼭 참조) 그리고 중간에 내려서는 길이 2곳이
있으나 이를 무시하고 계속 직진 죽전마을(배내산장), 향로산 등의 표시가 있는 곳까지 가서 좌측으로 내려서야 함.
▲ 청수골산장으로 진입하면 왼쪽 산쪽에 등로가 있음.(우리 팀은 여기서 25분 정도 알바했음), 청수골산장 입구에서
맨끝까지 가면 법당 비슷한 건물이 있는데 지나가지 못하도록 철조망이 있음. 왼쪽으로 조금 내려오면 낮은 축대
위로 등로가 보이며, 10여미터 가면 '청수좌골<=>청수우골' 표지판 부착되어 있고 여기서 청수우골 방향으로 진행.
계곡을 지나서 임도 비슷한 길로 3분 정도가면 좌측으로 오름길이 있음. 좌골,우골 중간지점길로 진행.
▲ 영축산 정상에서 일출을 볼 수 있도록 시간 조정 필요. 우리팀은 간신히 함박등에서 볼 수 있었음.
▲ 신불재(대피소)에 사람이 있고 대피소 앞에서 식수를 보충.
▲ 신불산에서 간월재로 내려가면서 '동금이네 포장마차'에 전화를 때려 국수 끊여 놓으라고 부탁함.(전화번호 미리
알고 갈 필요가 있음) 영업시간(오전 9시 ~ 오후 5시) <= 해 떨어지면 장사 안한다고 함.
▲ 배내봉에서 배내고개로 내려오는 하산길은 목재계단으로 되어있으나 빨리 내려가려 하면 물팍에 상당한 무리...
거꾸로 가기도 하고 지나온 산행을 정리하는 시간으로 하여 천천히 내려오는 것이 바람직할 듯.
참! 내려오다보면 식수가 나오는 곳이 있는데 모두 물 한 컵씩 먹고 내려오는 여유를....
[석골 표지석] 배내산장에서 늦은 저녁을 먹고 김성달 산장지기님께 석골입구 까정 태워주라꼬 했다. 내려선 또 한방 박아달라꼬...ㅎㅎㅎ
[석골 입구 다리] 대형 석골사 간판(위험 급커브)이 있는데, 간판 뒤엔 집들이 있는데, 올때마다 차가 돌진할까봐 항상 애로운 마음이 듬.
[기념비]임진왜란과 관련한 공적비인 것 같습니다. 옆에 상세하게 설명한 안내판을 천천히 읽어보았지만 기억이... 다시 길을 재촉합니다.
[청림산장]지난해는 여기와서 한잠 자고 새벽에 출발했는데 J3를 알고나서는 바로 올라갑니다. ㅋㅋㅋ, 여긴 청림산장입니다.
석골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석골사 뒷문]늦은 시간이라 산사가 고요합니다. 석골사 입구에 물이 나오지 않아 석골사 안으로 들어가서 식수를 담았음. 살그머니...
[전망바위] 억산 못가서 전망바위. 여기서부터 억산까지는 평길 수준입니다. 여기까지 올때마다 '억! 억!' 소리가 절로 날 정도로
가파르게 올라옵니다.
[억산 정상석] 드디어 억산 정상에 도착. 944.7m =>느끼기엔 1,000m 이상될 듯 합니다. 석용과 함께 포즈를 잡아봅니다.
[억산 하산 길] 팔풍재 가는 길인데... 영빈이 줄을 잡고 내려옵니다. 암릉구간으로 조심조심해야 합니다. 여기서부터 다치거나 하면
영남알프스 9산 산행은 말짱 도루묵입니다.
[팔풍재] 밀양소방서에서 세워놓은 안내판입니다. 가운데 야광표시기는 부지런하신 김광윤 고문님이 붙여 놓았을 꺼(?)라고 영빈이 얘기합니다.
[운문산 정상]옆의 소나무가 보기 좋아서 소나무 사이로 정상석을 바라봅니다. '운'자는 잘 보이질 않고 '문산'만 살짝 비쳐집니다. 운문산
은 우리의 영남알프스 9산 산행 중 처음으로 1천미터가 넘는 곳입니다. 매서운 바람에 추워서 정상석 조금 밑에서 휴식합니다.
[아랫재 가운산방] 여기서 오른쪽으로 약 5분 정도 내려가면 식수를 구할 수 있습니다. 현장도착 때 야영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행여나 잠이 깰까봐 살며시 식수를 보충합니다. 우짜든지...소리없이...흔적없이... (근데 '바람처럼'은 살이 쪄서 되지 않습니다. ㅠㅠ)
[가지산 정상석]안개인지 구름인지 분간이 가질 않습니다. 당초 계획은 가지산 정상에서 일출을 보기로 했는데 조금 일찍와서 이 곳에서
충무김밥으로 아침을 대신하고 푹 휴식을 취합니다. "구름아! 열려라~!"
[가지산 정상석과 태양]개스층이 두텁지만 그래도 해는 떠오릅니다.
[가지산 정상석과 태양]시시때때로 변화합니다. 자연은 늘 경외감을 들게 합니다.
[가지산 정상을 내려오면서]햇빛에 반사되는 구름도 아름답습니다. "늘 아름답게 살리라" 가슴에 한번 새겨봅니다.
[가지산 정상을 내려오면서]해와 구름이 아름다와 영빈이도 카메라를 들이밉니다. ㅋㅋㅋ
[피어나는 구름들]서서히 날씨가 개여 더욱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듭니다.
[철쭉군락지]40그루 이상의 대형 철쭉나무가 있다고...
[석남터널 위]지리산 삼도봉에서 화개재로 내려가는 계단보다 더 긴 나무계단이 지난해 12월 공사를 하더만은 이젠 완료되었습니다.
[가지산과 쌀바위] 잠시 지나온 길을 되돌아 봅니다.
[능동산 가는 도중의 낙엽길]바삭바삭 기분도 좋아집니다.
[능동산 정상]지난해 능동산 정상에 약간 못미쳐 3거리에서 진눈깨비를 만나고 샘물산장이 수리 중으로 배내고개로 내려간 기억이 있습니다.
[신불산과 영축산 방향] 우째... 구름에 어울린 푸른 가을하늘에 이번 산행의 매력이 될 듯 합니다.
[좌로부터 향로산 방향, 재약산, 천황산]어찌 이리도 가을하늘이 아름다워 보일까요?
[재약산과 천황산] 당초 계획된 시간에 딱딱 맞춰서 움직이게 되니 기분이 참 좋았습니다.
[배내골 방향]
[쇠점골 약수터]능동산 정상에서 약 300m 거리에 위치... 지리 주능, 특히 선비샘에 이렇게 해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밑에도 물받이가 있어서 허드레물(세수 등)로 이용케 되어 있습니다. 바쁘지 않다면 발도 닦고 양말도
갈아신어 새로운 기분으로 출발하기 참 좋은 곳이라 여겨집니다. 물론 시원한 물은 피로를 확 풀어주어 장거리 산행에 도움될 듯.
(국립공원관리공단서 물팍 아프게 하는 그 놈의 돌 좀 깔지말고 말이죠. ㅠㅠ)
[임도]옆 나무계단을 통해 이 지점으로 내려왔으며, 여기서 샘물산장까지는 약 4km에 가까울 듯 합니다. 라면국물에 밥 말아 묵을 생각에
발걸음을 재촉해 보지만 주변의 아름다운 경치에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댑니다.
[가을하늘과 억새 그리고 이런 분위기에 취한 우리 일행]
[천황산과 맨 앞의 샘물산장]
[샘물산장]여기서 라면을 시켜놓고 동동주 한잔씩... 안주로 샘물산장 뒤에 심어 놓은 속배추를 내어 놓는데 너무 맛있었습니다.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라면 국물에 밥 말아 먹고.... 주인 아지매가 한장 찍어줍니다. 어! 유리창에 아지매 모습도 찍혔네.
[등산안내도]
[이정표]이제 천황산 정상도 1.4km 밖에 남지 않았다.
[천황산 정상으로 오르는 길]
[천황산(사자봉) 정상]
[능동산 방향의 우리 일행이 지나온 길]
[재약산으로 가야할 길]
[천황산을 내려오면서 만난 간이매점]
[천황재(?) 이정표] 표충사에서 올라오는 곳인데 이 곳에 목재 데크가 있어 배낭을 벗고, 등산화를 벗고 휴식을 취합니다. 오늘 일정은
배내산장까지라서 너무 여유롭습니다. ㅎㅎㅎ
[재약산 사자평원 안내판]
[천황산(사자봉)에서 내려온 길]
[주암계곡 표지판]재약산(수미봉) 정상에 조금 못 미쳐 이 표시판이 있는데, 습지보호구역 때문에 정상으로 가서 이 표지판으로
되돌아 와서 간이매점까지 내려가야 한다. 간이매점 직전 오른편의 임도를 따라 등로가 이어지게 된다.
[재약산 정상석] 정상석 까지 왔다가 주암계곡 팻말로 되돌아간다.
[재약산 정상에서 본 천황산]
[멀리 간월산, 간월재, 신불산] 날씨가 좋아서 간월재의 돌탑까지 보였다.
[간이매점 근처의 표지판]간이매점 입구에서 오른쪽 길로 가야한다. 이 팻말이 보이면 죽전(고사리분교) 쪽으로 가야함.
[간이매점에서 죽전마을 쪽으로 가는 길... 초입부분]
[죽전마을 표지]이 표지가 있는 곳에서 고사리분교 방향으로 약 70~80여미터 아래로 계속 내려가야 한다.
호우에 심하게 패인 곳 있으나 계속 직진으로 내려가야 한다.
[죽전마을 표지판]여기서 향로산, 배내골 방향의 약간의 오름길이 등로이다.
[가야할 길... 향로산 방향]
[향로산 가는 방향의 등로] 저 멀리 간월재의 돌탑도 보인다.
[신불산과 영축산] 아래쪽은 가야할 등로이다.
[습지보호구역 표지판]
[습지보호구역과 재약산, 천황산]
[이정표]여기서 죽전마을 쪽으로 내려간다.
[습지보호구역 안내]예전엔 금줄을 넘어 댕겼는데 막아 놓았다.
[표지기]밀양시청에서 달아 놓은 듯
[하산 완료지점]오른쪽 철계단으로 내려온다.
[배내골 도로변에서 기념]사진 뒤쪽의 포크레인 작업하는 구간으로 예전에 내려왔으나 무슨 건물을 지을 요량인지 위 사진으로 내려오게 되었음.
[배내산장의 장승] 배내산장에서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입는다. 닭도리탕으로 저녁식사를 하고 김성달 산장지기님과 그냥 산 얘기로
시간가는 줄 모르고 예길 나눴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하고 또 배울 점이 많은 분 같았다. 우리 일행은 내일을 위해 일찍 잠자리에 든다.
기상시각은 03시 30분이다.
[배내산장 앞] '梨花滿地'.. '배꽃이 충만한 땅이라..' 영남알프스를 다녀가는 산군들의 좋은 쉼터가 되길 기대해본다.
[청수골산장을 향해서]발걸음을 내딛는다. 체이등까지 오르면 그다음은 수월한데... 이 길로는 첨이다.
[청수골산장에서의 알바, 그리고 '움직이는 시그널'] 어제 들머리를 보아두어야 했는데... 첨 오는 넘들이 어둔 새벽에 청수골산장 안으로
들어가서 들머리를 찾기가 여간 쉽지가 않았다. 다른 분들의 산행기에서 계곡을 건너야 된다는 말을 듣고 중간지점에 다리 비슷한 것이
있어 넘어가니 그냥 밭이다. 분명 등로가 없다. 계곡 쪽을 내려다보니 '야광 시그널'이 보였다. 근데 앞에가면 없어졌다. 헉! "움직이는
시그널이잖아." 정확하게 확인한 것은 아니나 '고양이 눈'이 아니었나 생각해 본다. 여기서 길을 못찾아 다시 청수골 산장 밖으로 나가서
골치기로 올라오면서 보니 또 이 놈의 '움직이는 시그널'이 보였는데... 조금 올라와봐도 계곡으로는 사람들이 지나간 흔적이 없다.
다시 청수골산장 끝의 사찰 비슷한 곳으로 가서 보니 철조망이 쳐져 있는데... 저 멀리에 아래 팻말이 희미하게 보이고 주위에
진짜 시그널이 있다. ㅠㅠㅠ(첨 가시는 분들은 청수골산장으로 진입하여 끝까지 쭈욱 올라가서 좌측 산쪽으로 붙으면 된다)
[청수골 산장 뒤의 표지판]여기서 우리 팀은 우골 방향으로 갑니다. 계곡을 건너 약 50여미터 가면 좌측 산으로 올라가는 부분에
시그널이 있습니다. 이 곳으로 올라가야 함박등이 나오는 것이다.
[저 멀리 시살등] 헉! 이렇게 무지막지한 된비얄일줄이야! 전망바위에 올라서니 시살등이 바로 앞에 있는 것 같다. 여기서 물한모금 한다.
[체이등 밑의 표지목]
[체이등]
[함박등과 영빈]
[시살등 방향]
[낮게 깔린 개스층]
[일출구경] 이 순간 뭘 빌었을까?
[영축산 정상석]예전엔 정상석이 쪼매했는데 양산시에서 큰 걸로 교체한 듯 하다. 정상 밑의 매점은 문을 열지 않고 있었고,
주변에 쓰레기들이 어지럽게 널려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신불산 방향]
[신불재로 가면서]
[신불재로 가면서 영축산 방향을 되돌아 봄]
[신불재 나무계단, 데크]
[신불산을 배경으로]
[신불재 대피소]새로 수선했고 청소도 잘 되어 있다. 신불샘 주변에도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맨땅에 앉아 묵었는데... 여기서 식수보충
[신불재 중앙데크] 한참 올라가니 가슴에다 J3클럽 시그널을 달고 나는 듯이 내려오는 분을 만난다. 갑자기 닉네임이 떠오르지 않는다.
맞다. '에이스'님이다. 윤정님과 지리산 화엄사에서 대원사까지 16시간에 들어오도록 함께 간 분인걸 읽은 기억이 나는데.. ㅠㅠ
오늘은 '희야'님과 억새종주 한다꼬 캤다. 좀 있으니 뒤따라 희야님도 도착한다. 우리 일행은 억산에서 왔다고 하고 종주 잘 하시라고
하니 휑하니 가신다. 함께 사진이나 찍어둘 걸 못내 아쉬운 마음이 드는 건 간월재를 지나 간월산에 갈 때 까지 내내 마음에 사무쳤다.
"운제 만나면 소주 한잔하자고 해야겠다." ㅠㅠㅠ
[신불산 정상석]
[간월재]
[간월산을 배경으로]저 멀리 운문산, 가지산도 보인다.
[간월재]
[간월재 동금이네 포장마차]아지매에게 국수 맛이 기막히다는 인터넷정보를 접하고 찾아 왔다꼬 캤다. 삶은 계란.. 오뎅...아즘을 먹는다.
[간월산 정상석]
[배내봉 정상석] 이번 산행의 마지막 봉우리 입니다. 손을 한데 모아 봅니다.
[송곳산 안내 표지목] 배내봉에서 계속 능선으로 가면 송곳산이 있는가 보다.
[배내봉 하산 길] 중간에 물이 졸졸 나오기에 이걸 하산주라 생각하고 모두 한잔씩 한다. 배내봉에서 배내고개까지는 거의 침목으로 계단이
있기에 무릅에 악영향을 미칠까봐 계속 뒷걸음질 하면서 아주 천천히 내려왔다. 시간에 여유도 있고 해서...
[배내고개]마치면서 파이팅을 외쳐본다. 배내산장지기님께 연락하여 데불러 오라꼬 하고 길바닥에 퍼질러 앉아 과일을 깍아 먹었다.
배내산장에서 당초 식사할 것을 계획했다가 국수도 늦게 먹었고 해서 삼천포에 내려가서 하산주 한잔 하자꼬 캤다. 내려오니 오후 3시
30분이다. 천리향에 식당에 와서 '소맥'주라쿠니 흐흐흐 '호리개'가 안주로 나왔다. 지난 산행 중에 먹는 얘기 참으로 많이 했는데...
ㅎㅎㅎ//
첫댓글 와룡산님 모처럼 얼굴을 보이시네요...겨울의 문턱으로 들어가는 영알 찬바람이 가슴속으로 파고 듭니다^^* 찌릿찌릿~
J3에 늘 붙어있다가 요즘 일 때문에 조금 뜸해졌습니다만, 겨울철 덕유산환종주 계획 중입니다. 관심있게 지켜봐주셔서 고맙습니다.
항상 먹거리는 풍부하시네요. 이제 영알의 억새도 쓸쓸함만이 묻어나는 것 같은데, 세분의 산행은 힘이 펄펄 넘치는 것 같습니다. 늘 행복한 산행이어 가세요..^^
이번엔 너무 여유롭게 갔다왔습니다. 이 곳에서 영알까지는 먼 곳입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억새도 이제 한풀꺾여 보입니다 초겨울의 영알 구경잘하고 갑니다 간이매점에서 막걸리 먹고싶네요...
샘물산장서 라면에 국물 말아먹고 동동주 한잔씩 했는데... 커피도 한잔 달라고 하니까 아주머니가 1잔에 300원 밖에 받지 않더라구요. 배추는 정말 맛있었습니다.
멀리서 영알 접수하러 오셨군요.영알산군 실컷 걸으시고 동동주와 닭도리탕까지....10년전에 신불대피소에서 오댕 사먹은 기억납니다. 산객들이 없어서 그런지 한이틀 오댕을 물에 답궈 뒀는지 어른 손목만하게 불어있더군요.물컹물컹...끔찍한 기억입니다.
지난주 혹시 덕유환종주 코스 다녀오셨는지요? 12월엔 화대종주(야영) 한번하고 1월경 아주 추울 때 덕유환종주 한번 해보자고 합니다.. ㅠㅠㅠ
와룡산님의 영알종주 츄카 드립니다..산행기록도 자세히 적어 두셔서 자상한 맘이 전해와 미소짓게 합니다. 즐감하였습니다..^^
관심있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암만해도 '무늬'라는 닉네임이 너무 좋습니다. 김광윤고문님께서 '천백'이라는 큰 무늬를 그려주시고...ㅋㅋㅋ... 깊고 넓게 생각하는 차이인 것 같습니다. 글 잘 읽어보고 있습니다.
삼천포에서 멀리 영남알프스 9산을 다녀 오셨네요. 축하드립니다. 저는 좀처럼 시간이 없어서 가기 어려운 코스인데...부럽습니다. 내년 여름이나 시간내어서 한바탕 다녀와야 겠네요. 조망도 멋지고...마지막에 세분 화이팅 모습이 굿입니다.
신영길님 다음에 황금능선 가실 때 한번 뗄꼬가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늘 건강하십시요. 꾸벅.
억새가 앙상한 영알의 모습, 그래도 보기좋습니다. 축하축하드립니다. 한밤중에 다녀온 곳이라서 조금은 낯설기까지 합니다만, 언제봐도 정겨운 영알의 모습입니다. 즐감했습니다.
10월에 갔어야 하는데 한명이 촌에서 농사 짓는다꼬 바빠서 늦게가니 앙상합니다. 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영알의 노른자위 구간을 제대로 다녀오셨네요. 즐감하고 갑니다.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별 힘든 것 모르고 다녀왔습니다.
와룡산님 저도 사진이라도 한판 찍을걸 하면 아쉬워했습니다 짧은 만남이였지만 만나 반가웠고 다음에 함께할 날니 있겠지ㅇ요 영알종주 축하드립니다
그렇죠. 에이스님! 시간이 많아 신불산 올라가는 길에 우린 먹는 얘기 많이 했습니다. 해산물과 민물고기 등등... 근데 에이스님 내려오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ㅎㅎㅎ 정말 반가왔습니다. 꾸벅.
수고하셨습다 잘보고갑니다
여기서는 지리산이나 덕유산 보다 훨씬 접근하기 어려운 곳이 영알입니다. 가을풍광 잘 구경했습니다. 꾸벅.
저도 J3를 알기전에는 해지기 전과 해뜨기 한 시간 전에 입산과 하산을 해야 하는 줄 알았어요 ㅎㅎㅎ 지금은 시간만 나며 어디든 들이데지요. 잘 보고 갑니다.
맞습니다. 흐흐흐... 이제는 그냥 들이밀고 올라가지요. J3의 강점 같습니다. ^.^
세분이서 영남알프를 가슴깊이 새기고 오셨군요 수고하셨습니다
멋진 풍광 가슴에 담아 왔습니다. 눈이 많이 쌓였을 때 하면 더 좋을 듯 여겨졌습니다. ^.^
와룡산님 오래만에 뵙네요...건강하게 산행하시는 모습보이 보기 좋심다..눈에 익은 영알의 산들 겨울이 오기전의 모습 잘보고 갑니다...언제 쇠주한잔 해야죠...ㅋㅋ.
좋게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올 들어 10k가 불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숨이 가뿐데 앞으로 '장거리 산행'을 계속 하려면 '살'을 빼야 겠습니다. ㅎㅎㅎ
와룡산님..늘 산행 잘하시고 계시네요...송념모임때 뵙시다.
관심있게 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
와룡산님 오랜만에 뵙네여
여전히 주님과 친하시공,,,





은제
천포가면 연락드리겠습니당...무탈히 산행 잘 하세염
예, 그러시지요. 같이 다니는 산친구들과 반겨주겠습니다.
그림 좋습니다^^ 영알이 날 불러주는데 나는 가도 못하고 있으니..
우리팀 카메라를 좀 괘안은 걸로 바꿔야 할텐데... 올 연말...내년초 산행계획이 갑자기 짜악 잡혀버립니다. 올해 마지막주말 지리 대화종주, 내년 첫주말 덕유산 환종주... ㅎㅎㅎ
고생많았습니다. 철지난 영알..그래도..푸른하늘은 아름답네요~ 덕분에 즐겁게 잘 감상했습니다. 수고했습니다.
관심있게 봐 주셔서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주님은 어디 두시고.../// 주님이 안보이시니.좀....썰렁하네요.......^^
방장님께서 올리신 공지사항에 보면 가급적 주님을 올리지 말라꼬... ㅎㅎㅎ
죄송하게도 아직 영알 종주를 못해봤습니다. 언제 날 한번 잡아야할것 같습니다^^
따로 날 잡는게 아니고 기냥 주말에 딥다 민다고 생각하시면 쉽게 하실 듯 합니다.
영알 9산종주기 잘보았습니다~~~~~*^^*
재밋께 봐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