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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야기(85)-구약은 신약
자료 / 박신배 교수
1. 예수 그리스도를 알리는 구약의 세계
➤“1. 군대들의 주께서 말씀하시느니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예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주가 갑자기 자신의 성전에 오리니 곧 너희가 기뻐하는 언약의 사자라. 보라, 그가 오리라.”(말3:1).
구약성경의 이야기에 대단원이 내릴 때가 왔다. 왜 구약 성경은 말라기로 끝나는가? 말라기 예언서가 구약 성경의 결론이다. 그 이유는 분명 있다. 성령은 루터를 통해 결론의 메시지를 배치하도록 하였다. 왜 이 말라기가 구약 성경의 결론부에 속했을까? ‘내 사자(malaki)’라는 뜻을 가진 말라기는 메신저(Messenger)로서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라는 사실을 알리는 세례 요한과 같은 기능을 가진다.
그래서 마가복음 1장2-4절은 말라기와 이사야서 40장3절은 혼합해서 세례 요한의 역할을 소개하며 복음서를 시작한다. ➤“2. 대언자들의 글에,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얼굴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앞에서 네 길을 예비하리라. 3. 광야에서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기를, 너희는 주의 길을 예비하라. 그분의 행로들을 곧게 하라. 하고 기록된 바와 같이 4. 요한이 광야에서 침례를 주고 죄들의 사면을 얻게 하는 회개의 침례를 선포하매”(막1:2-4). 예수 그리스도가 진리라고 밝히고 그 말씀을 예언하는 역할을 말라기가 하고 있다. 이처럼 구약의 세계는 신약의 그리스도의 복음을 알리고 예언하는 기능이 있음을 알게 된다. 말라기에 결론에 나오는 엘리야는 바로 승리와 심판의 날에 주님에 앞서 갈 것이라 말한다.
신약에서 이 길을 예배하는 사자는 세례 요한이다. 이 요한이 말라기(ְכאָלמִ)가 기대하는 엘리야 같은 전령(傳令)이다. ➤“5. ¶ 보라, 크고 두려운 주의 날이 오기 전에 내가 대언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니 6. 그가 아버지들의 마음을 자식들에게 돌아오게 하고 자식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들에게 돌아오게 하여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치지 아니하게 하리라.”(말4:5-6). 하나님 아버지 마음이 자녀들에게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있다. 하나님의 사랑, 아가페 사랑의 지극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말라기가 구약 성경의 마지막에 왜 위치하는지 알게 된다.
구약의 세계가 예수 그리스도, 메시아를 알리는 예언세계라는 것을 말하고 있다. 말라기는 하브루타(벗, 친구) 논쟁구조로 여섯 번의 논쟁으로 구성된다. 첫째 하나님이 먼저 당신의 사랑을 의심하는 백성에게 사랑을 확언하시며 도전한다(말1:2-5). 둘째 말라기 1:6-2:9절로서 하나님은 부적절한 제물을 드려 하나님을 모욕한 제사장들과 다투신다. 셋째 논쟁은 2:10-16절로서 하나님은 백성들이 ‘조상들의 언약을 욕되게’ 한 것을 고발한다. ➤“10. 우리 모두에게 한 아버지가 계시지 아니하느냐? 한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우리가 우리 조상들의 언약을 더럽힘으로 각 사람이 자기 형제를 대적하여 배신하느냐?”(말2:10).
이를 통해 예배의 문제를 제기한다. 진정한 예배는 무엇인가? 신령과 진정한(성령과 진리) 예배를 드려야 함을 암시하고 지시한다고 볼 수 있다. 하나님의 예배를 진리와 성령으로 해야 할 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그분께 경배하는 자들이 반드시 영과 진리로 그분께 경배할지니라, 하시니라. 25. 여자가 그분께 이르되, 메시아 곧 그리스도라 하는 분이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분께서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말씀 하시다. 하매 26. 예수님께서 그녀에게 이르시되, 네게 말하고 있는 내가 그니라, 하시니라.”(요4:24-26).
오늘 무서운 재앙과 심판의 시대에 우리는 하나님이 해결의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진리인 예수 그리스도에게 가까이 가서 그를 영접하는 것이 답이라는 사실을 고백하자. ➤“6.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를 통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 가지 못하느니라. 7.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라.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분을 알고 또 보았느니라. 하시니라.”(요14:6-7).
2. 엘리야의 도래와 傳令(전령) 세례요한
오늘 이 시대는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의 때이다. 뉴스위크지는 매년 300만 명의 사람이 죽을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이때에 우리가 살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가? 출애굽기 7-12장의 10가지 재앙을 통해 자세히 그 답을 보여주고 있다. 회개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길로 나가야 한다. 구약 성경의 마지막 장면이 펼쳐지고 있는 말라기 후반부는 뭐라고 말하고 있는가? 말라기 여섯 번째 논쟁 중에 네 번째 논쟁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 말라기 네 번째 논쟁은 하나님은 당신이 불공평하다는 주장을 반박한다(2:17-3:5).
하나님이 심판하러 오신다고 말한다. 다섯 번째 논쟁은 하나님은 변하지 않을 것이지만 이스라엘은 변해야 할 것이라 말한다. 십일조를 속여서 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복을 거두는 것이다. ➤“8. ¶ 사람이 하나님의 것을 강도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내 것을 강도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떤 점에서 주의 것을 강도질하였나이까? 하나니 너희가 십일조와 헌물 면에서 강도질하였느니라. 9. 너희가 저주로 저주를 받았나니 이는 너희 곧 이 온 민족이 내 것을 강도질하였기 때문이라. 10. 군대들의 주가 말하노라. 너희는 모든 십일조를 창고로 가져와 내 집에 먹을 것이 있게 하고 이제 그것으로 나를 검증하여 내가 너희를 위해 하늘의 창들을 열고 받아 놓을 곳이 없도록 너희에게 복을 쏟아붓지 아니하나 보라.”(말3:8-10).
십일조 헌금은 물질적 복을 받는 지름길인데 이스라엘이 가볍게 여기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마지막 여섯 번째 논쟁은 말3:13-4:3절 말씀으로 하나님은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이 헛되다고 말씀하며 당신께 완악한 말을 한 것을 기소한다. 오만한 자를 번영케 하시는 하나님은 불공평하시다고 말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후에 당신이 의로운 자를 번영케 하시고 악한 자를 벌하시는 분임을 분명히 밝힌다. ➤“3. 또 너희가 사악한 자들을 밟으리니 내가 이 일을 행하는 날에 그들이 너희 발바닥 밑에서 재가 되리라. 군대들의 주가 말하노라.”(말4:3).
의로운 사람이 되는 것이 이 재앙의 한복판에 그 심판을 피하고 구원받는 길임을 가르쳐 주고 있다. 이처럼 말라기는 중요한 구약 신학적 문제를 다루고 있다. 신정론이나 예배, 악인과 의인,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사랑 등 하나님은 이스라엘과 함께 토론과 논쟁을 하며 심도 있는 대화를 이끌며 하브루타를 하는 모습이다. 다시 한 번 모세의 언약을 환기시키며 아버지와 아들의 마음의 언약으로 결론을 맺는 것은 의미심장하다. 이는 과히 구약 성경의 결론으로서 하나님의 사랑이 중요함을 말하고 그 사랑이 맺음말이라 할 수 있다. ➤“4. ¶ 너희는 내가 호렙에서 온 이스라엘을 위해 내 종 모세에게 명령한 모세의 율법을 법규들과 판단의 규범들과 함께 기억하라.”(말4:4).
말라기는 페르시야 시대
제2 성전 건축시대(주전515년 완공)에 쓰여진 책으로서 느헤미야가 예루살렘에 도착하기 이전에 기록되었다.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질문에 대답으로 하나님이 에돔을 멸하게 한 것을 든다(말1:2-5). ➤“2. 주가 말하노라. 내가 너희를 사랑하였노라.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주께서 어떤 점에서 우리를 사랑하셨나이까? 하도다. 주가 말하노라. 에서는 야곱의 형이 아니었느냐? 그러나 내가 야곱은 사랑하였고 3. 에서는 미워하였으며 그의 산들과 유산을 피폐하게 하여 광야의 용들을 위해 주었느니라.”(말1;2-3). 역사의 마지막에 하나님이 사랑하는 야곱, 이스라엘을 위하여 역사하심을 이야기 한다.
결국 말라기의 초점은 엘리야의 도래다.
곧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아이심을 알리는 전령이 세례 요한임을 밝히면서 구약의 대단원의 종결을 맺는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을 준비하기 위해 엘리야가 와서 회개하고 백성을 준비시키는 것으로 끝맺는다. 이렇게 구약의 이야기는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구원은 메시아가 오심이다. 그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에게서 오며, 따라서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를 만나야 한다. 구약은 그것을 가르쳐 주고 있고, 왜 메시야가 오셔야 하는지 알려준다. 오늘 이 재앙의 시대의 답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이다. 주를 영접하며 그에게 날마다 가까이 나가자. 할렐루야.
➤“12. ¶ 그때에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 속에서 걷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하시므로 13. 바리새인들이 그분께 이르되, 네가 너 자신에 대하여 증언하니 네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다, 하매 14.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나 자신에 대하여 증언할지라도 내 증언은 참되니 이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내가 알기 때문이라. 그러나 너희는 내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말할 수 없느니라.”(요8:12-14).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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