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연휴의 끝날 일기는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렸다. 그러나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눈이 온다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 올 해 눈이 정말 인색한 겨울인데....1월 초에 제주도 영실코스 산행에서 약간은 눈을 밟아 봤으나
진정 눈다운 눈을 못보았네......아 그럼 남부 지역에도 비가 내리고 높은 산인 덕유산에는 눈이 내렸겠네/////////
그래서 눈 구경으로 하얀세상으로 떠납니다. 혼자 가면 그러니 아내와 함께........
제주도 영실산행과 여행이야기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1월 28일 덕유산 눈이 너무 아름답고 즐거워 무주리조트에서 설천봉 소식을 잠깐 전하고 제주이야기를 정리할 계획으로......너무 너무 아름다운 설경을 보고 왔습니다.
무주 덕유산 국립공원 설천봉의 눈세상 즐기기
아침일찍 아내를 깨워 준비하고 계룡출발 08시 40분 -- 대전남부순환도로 - 대진고속도로 타고 무주로 그리고 무주리조트 도착 -- 곤도라 왕복 티켓팅하고 곤도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갑니다.
예상은 적중해 멀리서 보는 덕유산 꼭대기는 하얗게 하얗게....
무주 스키장 주차장에 연휴 끝나고 첫 날인데도 스키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이 ....
제주 여행을 정리하려다 잠시 아름다운 설천봉의 눈소식을 먼저 올리고 ...
우리는 설천봉과 향적봉으로 겨울 눈세상으로 점프 합니다.
아직은 이른 아침인듯 스키어들이 별로 없습니다. 전 날 내린 눈으로 스키를 잘 즐길수 있겠어요...
설천봉과 스키장 왕복 곤도라 1인 1만 6천원입니다. 아직은 손님이 없어서 곤도라 탑승장소가 붐비지 않습니다. 오후에 내려 올 땐 많은 사람이 대기중.......일찍 온 이유도 방문객이 최소일 때 눈세계를 즐기기 위해서 입니다.
곤도라에도 아내와 달랑 둘이서 타고 올라갑니다.
곤도라 타고 설천봉으로 올라가는 풍경입니다. 동영상으로 보니 멀리 내려 보이는 산에도 하얀 눈이 쌓인 모습이 시원합니다.
여기는 덕유산 설천봉입니다. 국립공원입니다. 일찍 눈세상을 만나기 위해 찾아온 등산객과 관광객들이 아이젠에 스패치 그리고 모자에 선글래스......단단히 산행 준비를 합니다. 아침이라 바람이 거셉니다.
설천봉의 얼음의 성인가? 기념품 및 산행도구를 판매하기도하고 대여도 하는 상가입니다. 건물의 축대에도 눈과 바람이 만든 아름다운 겨울벽돌이 만들어졌네요.
상고대와 눈이 결탁해 만든 아름다운 눈나무가지.....와 하는 감탄사...........
나는 향적봉까지 산행으로 아이젠에 스패치를 준비했지만 아내는 이 곳에서 배회하기로 했기에 외출복장.......그래도 한 장 찍어줍니다. 오길 잘 했다고 연신 감탄사를 남발하고........
멋진 설경을 잡아봅니다. 미천한 솜씨지만.......즐기고 찍으면 그만이지요.....
나뭇가지에 눈이 얼어 붙어있어요.....손으로 건들기도 아까운 풍경입니다.
조금 더 한가할 때 향적봉으로 올라갈 준비를 합니다. 산행객이 많으면 눈나뭇가지 터널에서 사진찍기도 어렵지요...
오후가 되면 기온도 올라가면 지금처럼 환상적인 풍경도 사라집니다.
여기저기 돌아봐도 아름다운 눈세상.......
즐거운 무주 덕유산 설천봉입니다.
등산객, 관광객 그리고 아름다움을 담으려는 출사객들이 무주의 한 겨울 눈 세상을 즐깁니다.
설천봉에 가까와 지니 스키 슬로프가 나타납니다. 덕유산 산구름 속에서 나오고 사라지는 곤돌라 동영상입니다.
이른 아침에 떠나 올라 온 설천봉의 겨울 선물입니다.
눈이 소복히 쌓인 덕유산의 설천봉에서 겨울의 멋진 풍경을 만끽합니다.
설천봉을 배회하면서 사진을 찍고 바람이 휘몰아치니 옷깃을 여미고 향적봉으로 향해가야지요.
설천봉의 거센 겨울바람 소리가 생생한 동영상 입니다.
하얀 눈세상 덕유산 설천봉을 담고 이제 약간의 산행을 하기 위해 아이젠에 스패치 착용하고 향적봉 가는 산행길에 눈과 상고대가 만들어낸 멋진 눈터널을 찾아 갑니다.
설천봉에서 향적봉 가는 이야기는 제주 이야기를 정리하고 올려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