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제천중원공업사에 차량 검사차 갔더니
이녀석이 하루전에 왔는데 현장에 차량이 많아 위험하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키울생각 없는지 물어 보지 않겠습니까 ~~~
하는 짓이 귀엽고
어르신들에게 좋은 친구가 되겠다 싶은 마음에 애견센타에 가서 목욕을 시켰는데
ㅎ 전문가들은 할퀴는 것을 방지할려고 손발톱을 깍고 목욕시키더군요.
문제는 미리 와 있던 양순이와의 대립..............
저녁부터 서너시간을 들여가며 신경전이 대단했는데
역시 양순이가 이름값을 하는지 가족으로 잘 받아주었습니다.
심지여 박스안에 있던 양순이를 쫓아내고
제녀석이 자리를 차지할 정도였습니다.
늦은밤에 둘이서 주변 적응좀 하라고 밖에 풀어 주었더니
양순이가 인도를 잘 하는듯
몇번을 나와봐도 인근에서만 잘 놀고 있는 가운데
깜순이 눈이 빛에 반사되여 빛나고 있습니다.
아침이 되여 거실로 들어 오게 하자
양순이 따라서 물도 마시고 ~~
같이 산책도 했습니다.
양순이에게나 저희에게나
좋은 친구가 생겨 기쁘게 생각합니다 ~~~~~~~ ^^
사랑 그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 - 배철수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흰 눈이 송이송이 내리던 날 난 그 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길모퉁이 이름 없는 찻집에서 우리 얘길 했다네.
꽃들은 부러운 듯 미소를 짓고 새들은 노래 부르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온 세상이 하얗게 빛나던 날 난 그 애와 처음 만났지
이 세상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내말 좀 들어 보렴아
가로등불 졸고 있는 골목에서 우리 얘길 했다네.
별들은 샘이 나서 삐골 거리고 달님은 노랠 부르네.
사랑은 소리 없이 다가와 내 마음 깊은 곳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아 모두 모여라 손에 손을 잡고
이 아름답고 소중한 얘기들을 우리 함께 나누자.
우리 함께 나누자.
첫댓글 ㅎ 공업사 기름과 먼지가 섞인 곳에서 뒹굴다가 목욕을 하니 밍크털 같이 이쁜 털을 가진 녀석이더군요......... ^^
양순이가 친구가 생겨서 넘 좋겠어요.. 그런데 남자인가요? 여자인가요? ㅋㅋ..
ㅎ 어떤이들은 둘다 숫놈이라 하고
어떤이들은 둘다 암컷이라고 하고 ~~ 그래서 우린 둘다 암놈으로 알고 있어요 ~ ^^
좋은친구가 생겨 보기에도 참 좋군요^^
ㅎ 밤 새도록 집 주변을 서성거리면서 집을 잘 지키다가
예배후 아침에 나가보면 기다렸다는듯이 들어 옵니다............... ^^
ㅎㅎ이쁘네요~~
실버하우스 터가 순한터인지
들어오는 가족들마다 순둥이들입니다~^^
서로 의지 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아서 데려오길 잘 했다싶습니다. ~~ ^^
깜순이 이름이 너무 촌스러워요~~ 섹시한 이름을 지어주세요!!
어떤이름이좋을까요 ~
좋은이름 공모좀 해야겠네요 ~~ ^^
양이~양이~ 고양이~ㅎㅎㅎ 밀대가 앞을 지나가려고 할 때만 슬쩍슬쩍 피하고 사람을 따르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