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 미국은행 JP모건체이스 마르코 콜라노비치는 S&P500 주가지수가 연말 목표 근처로 떨어지는 가운데서도 미국 주식에 대한 약세를 굽히지 않고 있다.
수석시장 전략가인 코라노비치는 27일자 고객 리포트에서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의 변동성지수(VIX)가 올여름 증시 강세 국면에서 떨어진 것은 기술적 일탈이라며 거시경제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코라노비치씨는, 주식시장에서 변동성 상승을 전망하는 배경으로서 높은 수준에 있는 미 정책금리가 미 경제의 방향성에 불투명감을 던지고 있는 점을 언급. 투자자들이 자금 인양에 나서면서 주식은 현금을 대체할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금리가 여전히 상당히 경기 억제적인 수준에 머물러 지정학적 리스크의 영향이 지속되는 한 이 상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코라노비치는 2022년 환율 급락 때 월가 전략가 중 가장 낙관적인 한 명이었지만 올해 경제전망 악화로 시각을 바꿨다.지난해 12월 중순과 1월, 3월, 5월에 주식 배분을 줄이고 있다.
S&P 500종은 올 상반기 약 16% 상승해 코라노비치의 약세를 면치 못했다. 그러나 미 금융당국이 내년에도 긴축정책을 유지할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고금리가 들이닥칠 위험에 우려가 확산되면서 미 증시는 최근 하락세를 보이고 S&P 500종은 코라노비치의 연말 목표 4200에 근접하고 있다.
코라노비치씨는 목표 수준에 가까워지는 가운데, 다음에 주목하는 것은 금리라고 지적. 부동산 시장과 금융업계의 대차대조표와 레버리지는 2008년 금융위기를 향해 높아지고 있었다면서 투자자들은 금리 쇼크가 시장과 경제의 여러 세그먼트로 파급되는 것을 주의 깊게 모니터해야 한다며 역사는 되풀이하지 않겠지만 2008년의 운을 맞출 것이라고 경고했다.
原題:JPMorgan’s Kolanovic Sees No Respite as S&P Nears 2023 Target(抜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