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브랜드 백과 - 보테가 베네타[ Bottega Venet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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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jy9713
2024.03.13. 17:09조회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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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브랜드 백과
보테가 베네타
[ Bottega Veneta ]
요약 미켈레 타데이와 렌초 첸자로가 1966년에 창립한 이탈리아의 럭셔리 패션 브랜드로, 남성 및 여성의 레디 투 웨어 · 가방 · 신발 · 가죽 소품 · 주얼리 · 파인주얼리 · 아이웨어 · 실크 액세서리 · 향수 등 제품 등을 제작 · 판매함.
1. 보테가 베네타의 정의 및 기원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는 1966년 미켈레 타데이(Michele Taddei)와 렌초 첸자로(Renzo Zengiaro)가 이탈리아(Italy)의 비첸자(Vicenza. 이탈리아 베네토 주에 있는 도시) 지역에서 만든 패션 브랜드이다. 보테가 베네타라는 브랜드명은 이탈리아어로 ‘베네토(Veneto)의 아틀리에’를 뜻한다. 보테가 베네타는 장인이 수작업으로 만든 고품질의 가죽 제품을 통해 초기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으며 특히 가죽의 내구성을 높이기 위해 장인이 하나하나 손으로 엮어 만든 일명 ‘인트레치아토(Intrecciato)’ 기법은 훗날 보테가 베네타의 상징적인 요소가 되었다.
장인이 수작업으로 생산하는 특성상 규모를 키우지 못하고 경영난에 처하기도 했으나 2001년 구찌 그룹(Gucci Group, 현 케링 그룹)이 인수하고 새로운 수석 디자이너를 임명하는 등 브랜드를 재정비하여 세계적인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보테가 베네타는 현재 남성 및 여성 기성복 · 가방 · 신발 · 가죽 소품 · 주얼리(Jewelry) · 아이웨어(Eyewear) · 실크(Silk) 제품 · 향수 등을 선보이고 있다.
2. 보테가 베네타의 탄생 및 설립자
이탈리아 베니스(Venice)와 베로나(Verona) 사이에 있는 비첸자 지역에는 예로부터 손기술이 좋은 가죽 장인이 많았다. 가죽을 두툼한 끈 형태로 잘라서 머리 땋듯 엮는 기법인 ‘인트레치아토 필라티(Intrecciato Filati)’ 기법도 비첸자 지역 장인들의 기술로 유명했다.
이탈리아 비첸자 지역 출신으로 10대 초반부터 가죽 재단 기술 등을 배웠던 미켈레 타데이와 렌초 첸자로는 합심하여 1966년, 보테가 베네타라는 이름으로 가죽공방을 공동창립했다. 이 시기에 탄생한 럭셔리 브랜드들은 대부분 창업주의 이름을 따서 브랜드명을 지었지만 미켈레 타데이와 렌초 첸자로는 ‘베네토의 아틀리에’라는 뜻의 이탈리아어인 ‘보테가 베네타’로 브랜드의 이름을 지었다.
보테가 베네타는 장인 정신이 깃든 최상급 가죽 제품을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시작했다. 이들은 당시 각 공방에서 각자 나름대로의 방식으로 구현하고 있던 인트레치아토 필라티 기법을 브랜드에 도입하고 상징적인 기술로 발전시켜나갔다. 이렇게 이탈리아 장인들이 구현하는 수공예적인 기술을 바탕으로 제작한 가방 등의 제품 등은 새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것을 열망하는 당시 상류층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