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를 앞두고 지난 8년간 ‘잼버리 개최’를 명목으로 관계 기관 공무원들이 다녀온 해외 출장 횟수가 99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연관성을 찾기 어려운 일정도 많아 ‘외유성’이 아니냐는 지적 - 국내 유치 후보지로 결정된 2015년 9월 22일 이후 해외 출장 보고서 제목에 ‘잼버리’를 적시한 기관은~ ● 전북(55회) 부안군(25회) 새만금개발청(12회) 여성가족부(5회) 농림축산식품부(2회) 등 5곳
- 새만금이 최종 개최지로 선정된 2017년 8월 16일 이전에는 유치전 성격의 출장, 이후에는 선진 문물 탐방 목적
● 전북 공무원 5명은 2018년 5월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키맨 면담 및 사례조사’를 하겠다고 스위스와 이탈리아를 6박8일간 방문했는데, 잼버리 관련 일정은 첫날 유럽스카우트 이사회 전(前) 의장 면담, 둘째 날 세계스카우트센터 방문 외엔 없었다. 나머지 기간에는 스위스 유명 관광지와 이탈리아 주요 도시들을 찾았는데, 두 나라는 잼버리를 개최한 적도 없는 곳
● 부안군 공무원 4명은 2019년 10월 영국 런던과 프랑스 파리로 10일간 출장
런던은 103년 전인 1920년에 세계잼버리를 열었고,
파리에선 개최된 적도 없음.
출장은 영국 버킹엄궁전·웨스트민스터사원, 프랑스 몽마르트르 포도 축제·몽생미셸 수도원 방문 등 관광 코스 ● 잼버리를 명목으로 크루즈 여행. 2019년 10월(13명) 중국 상하이, 2019년 12월(5명) 대만 타이베이 등2차례
● 부안군 군의원 5명과 의회 사무과 직원 3명 등 8명은 2019년 7월 25일부터 9박11일간 미국 잼버리에 출장. 잼버리가 열린 찰스턴에 있던 기간은 이틀에 불과. 남은 기간은 뉴욕과 워싱턴DC에서 자유의 여신상·타임스스퀘어 등을 방문, 출장 경비는 총 3294만원.
첫댓글 화납니더 우째 이런일이...
공무원들을 개혁해야 합니다.
공무원 숫자를 반으로 줄여야 해요.
다들 일보다는 다른 것을 더 생각하니 그렇죠~
너도 좋고 나도 좋고 하는 식으로 출장계획을 잡고 놀러가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