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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하월시아를 접해서 키울 때는
애지중지 해서 키웠습니다.
뭘 잘 몰라서 그랬지,
나름 최적의 환경이라고 생각되게 만들어줬습니다.
많아지고 나서
헤메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방치라고 함이 맞습니다. 품는데 혈안이되어 찾기만하고....)
왜 그런지 잘 몰라서 해결이 안되었습니다.
만상은 만상대로,
옥선은 옥선대로
모두들 망가져가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욕심은 끝이 없어서 계속 품게되고....
해결하기에는 능력이 부족하고.....
빨리 키우려는 마음은 앞서고....
최근에
2-3가지로 정리가 되었습니다.
1. 물주기 - 물주기가 아니라 뿌리가 있는 화분 속 물기 최대한 빨리 말리기
(흙 표면이 아닙니다. 화분속 뿌리가 있는 곳의 물기입니다)
2. 광량 - 유묘는 옵투사 처럼 약한 빛에서, 크면 조금은 강한 빛에서
- 강한 빛(광 스트레스)에 약한 개체가 무척 많습니다.
- 약한 빛에서 죽는 개체 제법 많습니다.
3. 영영제 - 적당한 비료성분을 제공해주면 무탈(너무 스트레스 안 받아도 됩니다)
살충제, 살균제 - 가정에서는 살충제 비오킬, 살균제 베노밀 정도면 충분
4. 기타 - 뿌리가 들뜨면 잘 안자랍니다. 분갈이 하고 1달정도 철사나 비닐로 눌러주면 훨씰 잘 안착해서 자랍니다.
습도 등등도 중요하지만 대세에 미치는 영향은 적음.
이정도입니다.
이렇게 깨닫고 조금 작은 화분에서 빛의 강도에 따라 위치를 바꿔주었더니
많은 녀석들의 모습이 좋아졌습니다.
하월시아 취미생활 완전 초기에 들여와 오랜기간동안 같이한 녀석입니다.
제 키우기 실력의 부침을 최 전선에서 감당하던 녀석이구요.
요즘 좋아진 환경에서 키워보니
작은 녀석에게서도 제법 품성이 잘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첫댓글 오늘도 꿀팁!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키우기 푸념입니다.
정말이지 똑 같은 마음입니다.
모두들 조금은 겪으셨을 것 같습니다.
글도 정리정돈이 잘되십니다.
주변은 어수선합니다.
여러분들께 도움되는 좋은 정보입니다 !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여서 썼습니다.
완전 좋은 가르침 감사합니다 ~*^^*
제가 더 강사드립니다.
피가되고 살이되는 팁입니다. 감사합니다
오래 동안 키우다 보니 별일을 많이 겪어오긴 했습니다. 그런일들이 갑자기 생각 났습니다.
완전 도움이 되고 공감이가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옥선도 너무 멋진 신엽입니다!!^^
무섭게 빨간 선이 들어갑니다. 죠스입니다.
"백상어" 많은 테스트를 받은 아이인가보네요,,,,
그러한 과정을 거치셨기에 쿨영님은 "마스터" 라는 타이틀이 어울리십니다~~^^
저는 그냥 쿨영입니다. ㅎㅎ
으아아 제가 넘 좋아하는 창의 옥선이네요, 좋은 팁들도 감사합니다☺️
제로님께서는 하월시아 사랑에 푹 빠지신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저는 난이도가 있는 아이들은 기피해왔는데 이번에 아들이 들여줘서 도전해 봅니다~~ 잘 키워서 자기 달라고 하니 어깨가 살짝 무겁네요~~ 꿀팁 잘 보고 키워볼게요^^ 감사합니다~~
식물 사랑이 깊으신 비파나무님, 하월시아 세계에서 훨훨 날아다니실 겁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잘 따라해 보겠습니다.^^
힘찬자전거님, 자주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