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문에 있는 앙끄리에 펜션이다
옛날 흙집을 선조들의 지혜를 따라 황토로 빚어진 앙끄리에
전원에 둘러싸여 내부에 들어서면 와! 와!
따뜻한 분위기와 정성스럽게 꾸며진 예쁜 인테리어들...
아침에 나오는데 하루밤 더 묵고 싶은곳 ...
용머리해안
산방산 해안에 있으며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겉으로 보면 평범하지만 좁은 통로를 따라 바닷가로 내려가면
수천 만 년 동안 층층이 쌓인 사암층 암벽이 나온다
180만 년 전 수중폭발에 의해 형성된 화산역 응회암층으로 길이
600m 높이 20m의 현무암력에 수평층리,
풍화혈, 돌게구멍, 해식동굴, 수직절리단애,소단층명 ,등이 어우러져 절경을 이룬다
마치 외국에
해안로를 걷는듯한 느낌과 신비로움에 정말 환상적이다
자연의 웅장함과 신비에 놀라 입이 벌어진다
우리나라에 이런 해안이 있다는게 신기하고 감탄..감탄
만조이거나 파도 높은 날이 많은 제주에서는 용머리해안이
문을 닫아버릴 때가 많기 때문에 보고 싶어도 용머리해안 을 볼수 없다 한다
그러고 보면 나는 참 복도 많아~~ㅎ
만조가 되면 돌다리가 잠겨서 출입이 통제된다
아~~!! 아쿠아색 물빛...
신기하게 생긴 용암석 앞에서 들바람은 모델이 되구 ~~ㅎ
선녀탕도 있다
용머리해안에서 보이는 산방산
에고... 신이 났어요~~ㅎ
산방산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 해안가에서 용머리 퇴적층과 이어져 있는
평야지대에 우뚝 서있어 어디에서도 조망이 가능하다
송악산
일명"절울"이라 불리는 오름으로 절울이란 "절(물결)이 운다는 뜻이다
"바다 물결이 절벽에 부딪쳐 우뢰같이 울린다는 뜻
가까이 보이는 최남단의 마라도와 가파도, 형제섬
바다를 씻겨온 바람과 능선에 이어지는 푸른 잔디의 넓고 평평한 초원지대의 풋풋한 감촉
tv 드라마 대장금 마지막 촬영분을 촬영했던곳
송악산 해안은 화산섬의 비밀 말고도 또 하나의 생생한 기록이 남아 있다
일본군 자살 특공대인 카미카제가 사용할 자폭용 어뢰정 을 숨기기 위해 파놓은 인공동굴이 그것이다
절벽 아래에는 15개의 동굴이 숭숭 뚫려 있다 이 중 2개는 파도가 빚은 해식동굴이다
진지동굴은 태평양전쟁을 일으킨 일본제국주의가 남겨놓은 쓰라린 상처다
놀랍고 슬프고 충격스러운 상흔이다
60년 전 곡괭이와 삽자루 하나로 강제노역에 내몰린
제주 섬사람들의 피울음이 파도소리에 실려 있는 듯하다
형제섬
산방산 밑 사계리 남쪽으로 5.5km 지점에 있는 무인도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그 수와 모양이 바뀌는데
두 개였던 섬이 셋으로 다시 넷으로 갈라지다 열 개로 쪼개지는 신기한 모습을 보인다 한다
생각하는 정원이다
세계 각처에서 유명 인사들이 방문해서 극찬하는곳
나는 문외한이라 감히 사진조차 올릴수 없다
숲이 아름다운 저지오름
2007년 8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숲'에 선정됐다
용두암
이름 그대로 용이 포효하여
바다에서 막 솟구쳐오르는 형상을
닮았다하여 붙여지게 된 이름이다
바람이 심하고 파도가 거친날이면
금세 꿈틀거리는 용이 하늘을 향해
오르는 듯 하고
석양속에서 가만히 이 괴암을 응시하고
있으면 정말로 용이 꿈틀거리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남태평양 어느 섬에 온듯한.. 물빛이 환상적인 금능 해수욕장
비양도
비양도는 날아온 섬이라는 뜻으로 지질학상 화산섬이다
48세대 100여 명이 취락을 형성하고 있으며
섬 주변에는 80여종의 풍부한 어종과 각종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어
낚시터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협재 해수욕장
어린왕자에 나오는 보아뱀을 닮은 비양도가 그림같다
아름다운 협재에서 둘이서도 잘 놀아요~ㅎ
협재에서 바라본 비양도
한림에서 너무 많은 사진양에 .... 한장의 사진만 공개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제주의 비경과
오름의 정상에 올라서서 자연이 주는 오름가슴에 지금도 가슴이 뛴다
에메랄드 물빛의 ... 아직도 정신이 몽롱한 함덕해수욕장,금능,협재..
제주의 별미에 행복했던 기억들....
여체의 신비같은 용눈이오름이 자꾸만 아른거려 자꾸만 일손을 멈추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