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킹 아서를 보고 왔습니다.
전체적으로 평론가 점수는 상당히 낮고, 관객 점수는 나쁘지 않은 7~8점대 인데요,
킬링타임용으로 적당했습니다.
뭐 워낙에 역사적 기록이 부족한 시대에다 신화적 요소가 많으니 고증이나 사소한 디테일 등에 기대할 부분은 없습니다.
간단한 감상평을 적자면
1. 음악이 괜찮다
2. 전개가 느린듯 빠르게 진행된다
3. 얙션씬은 뭐랄까, 플레이스테이션 게임 시네마틱 트레일러/보스전 처럼 찍었는데 볼만 합니다 (갓오브워, 어쌔씬 크리드, 디스아너드 등)
4. 무거운 얘기들이 들어 있으나 전개가 빨라서 부담스럽지 않다
5. 출연진이 은근히 ㅎㄷㄷ 합니다. 특히 왕좌의 게임 출연 배우들이 많이 나옵니다 (볼튼 공, 리틀핑거 등)
6. 에릭 바나 (영화 트로이 헥토르 역할) 도 슬슬 숀 빈 옹처럼 되가는거 아닌가
정도 되겠습니다.
킬링타임용으로 즐기는데에는 무리가 없다고 생각되네요
첫댓글 그냥 찰리 허냄 등판 굳굳
에릭 바나가 숀빈처럼 된단 말에서 죽을지 살지 알 수 있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스포를 최소한 하고싶었으나 티났나요?ㅎㅎㅎ
예고편에서 리틀 핑거가 딱 눈의 띄더군요 ㅋㅋ
꽤 멋진역으로 나옵니다ㅋㅋㅋ
절 비롯해 음악이 하나같이 좋다고 하져
굉장히 고전스러우면서도 현대적인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굉장히 재미있는 오락영화였습니다.
보러갈까나
중국인도 멋지더구요.흑형도 멋지고.
주인공도 멋지고. 쥬드로도 멋지고
마법사 이쁘고. 눈과 귀가 즐거움.
킬링타임용으로 좋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