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NCAA가 디비전 토너먼트가 끝나고 3월의 광란만을 남겨놓고있는 상황... 그리고 우리팀은 29픽이 점점 더 현실이 되어가고있는 상황에서 드랩글입니다...
시작하기전에.... 익스프레스 영상들이 다수 포함되어있어 크롬으로 보셔야 영상들을 제대로 보실수 있다는점..... 을 이야기드리고...
이글은 시리즈 글이라... 지난글들을 우선 붙여봅니다...
첫번째글
두번째글
첫글에서 소개했던 나이젤 헤이즈는 두번째 글 소개할때보다는 나아졌지만... 개인적으로는 흥미를 잃었고
말릭포프역시 그때보단 나아졌지만 이상태로는 아마 이번 드랩에 나오지 못할정도로 특별할게 없습니다...
두번째글에서소개했던 던젤 발렌타인은 부상에서 돌아와 훨훨날으며 빅10컨퍼런스 올해의 선수를 차지하며 최소 20픽 밑으로는 절대 떨어지지 않을 분위기고,
팀 쿼터맨은 그야말로 폭망.... 2라픽에서나 노려볼만한 상황이 되었습니다...(드랩에 안나올지도...)
그나마 이비카 주바치는 나름 상승세를 타며 우리가 노려볼만한 상황인데... 사실 이녀석도 경기에는 제대로 나온적이 없이 줏가만 오른거라... 뭐라 평가하기가 어렵습니다...
아무튼 이러한 복잡미묘한 상황에서 또 른 눈에 띄이는녀석들을 소개하자면...
우선 수비형 센터 자원입니다...
프린스 이베 (Prince Ibeh)
6-11의 신장에 260파운드 7-4의 윙스팬을 가진 수비형 센터자원입니다...
나이지리아 출생이고 텍사스대학 4학년을 이번에 졸업하구요... 94년생입니다...
이녀석이 주목받게된건 지난 1월 23일 캔자스전에서 7득점 7리바 7블럭을 시전하면서인데...
우선 우월한 몸뚱이로 뛰어난 세로수비를 펼칩니다...
빅12 올해의 수비상도 탔구요...
관련 영상입니다...
VIDEO
디 안드레 조던이 생각나는 영상이죠... 사이즈도 딱 고만고만이고...
문제는 수비말고는 할줄아는게 하나도 없다는것과 자유투인데... 디 조던, 에질리, 카펠라등 하위픽에서 몸뚱이만 믿고 픽해서 수비형 센터로 키우는것도 꽤 괜찮지 않나 싶습니다... 게다가 텍사스대학 출신이고...
익스프레스에서는 46픽으로, 닷넷에서는 언드랩으로 예상하고있습니다...
두번째로 소개할 선수는...
디욘테 머레이입니다... (Dejounte Marray)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Dejounte-Murray-7309/
6-5의 신장에 170파운드 6-9.5의 윙스팬을 가지고있는 슈팅가드입니다... 96년생 신입생이구요...
그리 유명하지 않은 워싱턴대학 출신이라 생소한 이름일겁니다...
신입생으로 팩-12 세컨팀에 뽑혔구요...
이녀석이 주목받게된 계기는 1월 3일 USC와의 경기에서 29득점 5리바운드 2어시 3스틸을 하면서 팀을 승리로 이끈것이었구요...
(관련영상)
VIDEO
이후 아리조나 스테잇과의 경기에서는 34득점 11리바 6어시 1스틸로 커리어 하이를 찍기도 합니다...
어린선수다보니 강팀과의 경기에서는 확실히 야투율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지만...
볼핸드링이 되며 패싱능력도 되는 스윙맨이라 약간 자말 크로포드느낌이 나는 녀석입니다...
들쑥날쑥한 점퍼와 부족한 웨이트를 보강한다면 꽤 쓸만한 자원이 되지 않을까 싶구요...
우리팀에 온다면 마누 대체자원으로 키워보고싶은 녀석입니다...
익스프레스에서는 17년 24픽을 예상하고 있구요 닷넷에서는 무려 16년 9픽을 예상하고있을정도로 평가가 엇갈리는 선수이기도 합니다...
세번째와 네번째, 다섯번째 선수를 같이 소개를 할껀데요...
오클라호마 대학에서 버디 힐드의 조력자인 아이제아 커슨스(Isaish Cousins)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Isaiah-Cousins-65866/
6-4(라고 하는데 신 벗고 6-0.5 나왔음...)의 신장에 196파운드 윙스팬은 6-5.5나가는 94년생 4학년 포인트가드...
위 디욘테 머레이의 동료인 앤드류 앤드류스(Andrew Andrews )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Andrew-Andrews-42124/
6-2의 신장에 200파운드나가는 93년생 포인트가드...
그리고 오레곤 주립대학의 게리 페이튼 2세...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Gary-Payton-II-88099/
6-3의 신장에 184파운드나가고 6-6.5의 윙스팬을 가진 92년생 포인트가드...
같은 4학년 포인트가드들인데 셋다 특징이 다릅니다...
아이제아 커슨스는 버디힐드의 동료로 덜 주목받고있지만 화려한 돌파로 상대팀 수비를 무너트리며 힐드에게 어시를 날려주는 안정적인 볼 배급원입니다...
가끔 힐드와 쌍으로 터질때도 있지만 돌파후 킥아웃이 좋은 선패스 마인드의 포가죠... 운동능력도 평균보다 좀 나은편이구요...
(버디 힐드 보려고 풀경기 영상을 보는데... 개인적으로는 힐드의 미칠듯한 사거리보다는 이녀석의 돌파와 리딩이 더 눈에 띄이더군요...)
(관련영상)
VIDEO
익스프레스에서는 언드랩이 닷넷에서는 53순위로 예상하고있지만 저평가된 선수임에는 틀림이 없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앤드류 앤드류스...
전형적인 공격형 포인트가드입니다... 볼 핸드링은 좋다고 이야기할수는 없지만 폭발적인 득점력을 가졌죠...
지난 3월 2일 워싱턴 스테잇과의 경기에서 47득점 6리바 4어시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찍어낼만큼 폭발력 하나만큼은 확실한녀석입니다... 팩12의 퍼스트팀과 득점왕은 덤이구요...
관련영상
VIDEO
작은(?)신장... 탄탄한 몸... 폭발적인 득점력... 덜 알려진 대학... 꼭 밀스와 판박이 같은 녀석인데요... (멜로 트램블도 비슷한 과라고 생각함...)
이녀석을 1라에서 뽑는다면 아깝겠지만 2라운드라면 쏠쏠한 픽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익스프레스, 닷넷 모두 언드랩을 예상하고있구요...
그리고 아버지가 더 유명한 게리 페이튼 2세...
폭발적인 운동능력을 앞세운 수비력으로 이번에도 팩12 수비왕을 차지한(2년연속) 페이튼이구요...
2월이후 비곤했던 득점력마저도 좋아지면서 꽤 훌륭한 시즌을 보냈습니다...
프로에서도 통할만한 수비력을 가진데다가 워낙 운동능력이 좋아서 눈에 바로 띄이는 녀석이긴한데...
포인트가드라고 부르기엔 너무할정도로 포인트가드 능력이 부족해서(패싱도 별로, 시야도 별로... 슛도 애매한...)
볼 핸드링은 그중 제일 나아서 프로에서 나머지들을 키우면 되긴하지만... 나이도 좀 많고....
뭔가 가능성은 충분한데 조금씩 아쉬운 녀석입니다...
관련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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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낙 뛰어난 운동능력을 가진 선수라 위 두녀석들보다 높은 순위가 예상되는데... 1라픽으로는 조금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익스프레스기준 42픽 닷넷기준 40픽...
파커의 노쇠화가 확연해지다보니 PG쪽으로 눈길이 가다보니 각기 다른 장점을 가진 세 선수들을 비교해보게되었네요...
그외에 크로아티아의 매니멀 안테 지지치 (Ante zizic : 97년생 PF 6-11 240파운드)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Ante-Zizic-68722/
프랑스의 라빈 아이지아 코디너 (Isaia Cordinier : 96년생 SG 6-5 190파운드)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Isaia-Cordinier-68220/
무난한 4학년 포가 몬테 모리스 (Monte Morris : 95년생 PG 6-3 175파운드)
http://www.draftexpress.com/profile/Monte-Morris-72551/
등도 눈이 가고있습니다만... 아마 또 저 생각과는 전혀 다른 픽을 행사하겠죠... 하루 이틀인가요... ㅜ.ㅡ
아무튼 29픽과 59픽으로 뽑아볼만한 녀석들 세번째 글을 마칩니다...
첫댓글 참고로 디욘테 머레이를 제외한다면 1라픽으로 뽑고싶은넘은 없구요...
나머지들은 픽다운을 해서 2라초중반정도에 빨아오면 어떨까 싶어요....
앤드류 앤드류스는 59픽으로....
글 잘봤습니다. 아무래도 제 생각엔 1라픽으로 가드를 뽑으려할 것 같은데 페이튼 2세가 끌립니다. 슈퍼스타 2세 중에 그닥 크게된 선수는 없었지만 지금 현재 팀에 필요한 자원이 피지컬 운동량 좋은 1번이라고 봐서... 다른 선수는 잘모르겠고 페이튼2세를 보면 뭔가 조지힐이 생각나더라구요. 수비좋고 운동능력 뛰어난데 포가로서는 부족한... 근데 전적으로봐서는 알박기할 가능성이 높아보이기도합니다.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페이튼 2세가 끌립니다. 파커 피지컬이 더 떨어져도 최소 남은 계약기간까지 스타팅 가드는 파커가 할테고, 그렇다면 우리는 가드 수비 구멍을 메우느라 고생하는
선수들의 부담을 덜어줄 신인을 뽑아야 합니다 . 카와이나 그린이 자기보다 10cm 이상씩 작은 가드를 막다가 지치기도 하고 가드가 뚫리니 수비로테이션을 더 많이 돌아야 해서 다른선수들이 너무 지치죠.
몸뚱아리만 좋았던 조셉이 성장하던걸 보면 NBA 준비된 몸을 가진 페이튼2세를 뽑고 싶네요.
그리고 나이는 페이튼이 제일 많은데 아이러니하게도 포텐셜 역시 우리픽 근처 가드중에선 페이튼이 가장 높아 보입니다. 제가 29픽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서 인지 29픽으로 4년 내내 로스터 남으면 중박, 연장계약까
지 하면 대박이라 생각하니 나이도 크게 24세부터 시작할 커리어도 별로 걱정 안되구요. NCAA브라켓을 보니 첫경기 업셋안당하면 버디힐드의 오클라호마와 한판 붙던데 만약 여기서 주가를 높히면 1라픽으로 뽑고
싶어도 못뽑는 상황이 올 수도 있다고 봅니다.
신인 선수는 1순위로 사이즈, 2순위로 운동신경... 이 기준으로 뽑았으면 좋겠어요.. 어차피 상위픽이 아니면 기술이나 슛팅이 nba에서 통할 수 있는 수준을 아닐 것이고.. 그나마 사이즈나 운동신경이 되면 5분 내외로 써먹을 수나 있으니까요...
페이튼 수비좋네요 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