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다들봐봐봐~] 스윙걸즈

[오르페오(올페)]

스윙 이라는 영화 찾다가 발견했던 스윙걸즈라는 영화...

사진은 아즈라엘싸이에서 가져왔음

아직 미개봉인가...가지고 있는 사람 있소?

Feature

눈도 귀도 즐거운 영화

해외 화제작 <스윙걸스>

2004.09.08 / 일본으로 가는 길 

<워터보이즈>로부터 3년. 야구치 시노부 감독이 이번에는 '낙제 여고생들의 밴드 도전기' <스윙걸스>를 선보였다.

▷ 장 르 : 코미디
▷ 감 독 : 야구치 시노부
▷ 출 연 : 우에노 쥬리, 칸지야 시호리, 모토카리야 유이카, 토요시마 유카리, 히라오카 유타, 다케나카 나오토, 시라이시 미호, 코히나타 후미요
▷ 각 본 : 야구치 시노부
▷ 촬 영 : 시바누시 다카히데
▷ 편 집 : 미야지마 류지
▷ 미 술 : 이소다 노리히로
▷ 음 악 : 미키 요시노, 키시모토 히로시
▷ 제 작 : 후지TV, 알타미라픽쳐스, 도호, 덴츠
▷ 배 급 : 도호
▷ 상영시간 : 105분
▷ 개봉일자 : (일) 2004년 9월 11일
▷ 제작년도 : 2004

찜통 속에 있는 것같은 무더운 여름방학의 어느 날. 도후쿠 지방의 한 시골 마을에 있는 야마카와 고등학교에서는 고교야구 예선을 응원하기 위해 브라스밴드 부원들이 속속 버스에 타고 있었다. 그리고 그 한쪽 편 교실에서는 낙제 여고생 13명이 수학 보충수업에 잡혀 있었다. 하지만 집중력은 제로 상태. 그 중 하나인 스즈키 토모코(우에노 쥬리)는 부원들을 태우고 구장으로 가는 버스를 물끄러미 쳐다보고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 부원들이 먹을 도시락이 덩그러니 남아있는 게 아닌가! 그것을 본 토모코가 외친다. "선생님! 곤란한 일이 생겼네요. 우리들이 가져다주고 올께요!"

이렇게 도시락 전달을 구실로 보충수업을 빼먹은 13명의 여고생들은 해방감에 겨워 부원들의 도식락을 건네주기 위한 대장정을 떠나지만 실상은 뜨거운 태양볕을 받으며 걸어서 야구장까지 가는 것이었다. 게다가 오랜 시간 동안 직사광선을 쬔 도시락 때문에 부원들은 응원 도중 차례로 복통을 일으키며 병원으로 실려가 버린다. 온갖 소동 속에서도 무사히 예선을 통과한 야구부.

하지만 문제는 또 있었다. 응원을 해야 하는 밴드 부원들이 회복되지 않은 것이었다. 부원 중 유일하게 도시락을 먹지 않아 화를 면한(?) 나카무라 타쿠오(히라오카 유타)는 어쩔 수 없이 '즉석 브라스밴드'를 결성하기로 마음 먹는다. 하지만 밴드에 필요한 25명을 모으는 데는 사람이 턱없이 부족하다. 보충수업을 빼먹기 위해 참가를 결정한 13명의 여고생과 어딘가 이상한 여학생 3명, 자기까지 포함해야 모두 17명. 의기소침해 있던 타쿠오는 재즈레코드 자켓을 보고 빅밴드 재즈라면 17명으로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브라스밴드부의 트럼펫과 섹소폰을 빌려 시작된 연습. 처음에는 소리도 내지 못했던 여학생들이었지만 서서히 멜로디를 연주하기 시작해 어느덧 멋드러지게 한 곡을 연주하기에 이른다. 땡땡이를 위해 시작했던 밴드가 즐거움이 되어 버린 것이다. 하지만 시합 전 날, 밴드 부원들이 복귀하며 모든 게 수포로 돌아간다. "걱정끼쳐서 미안해. 이젠 괜찮으니 뒷일은 우리에게 맡기렴!" "마침 보충수업도 끝났으니 잘됐다"며 큰소리를 치고 학교를 나와 대성통곡하는 여학생들.

그렇게 구슬땀을 흘린 노력의 결과를 펼쳐보이지 못한 채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찾아왔다. 평범한 학교생활로 돌아왔지만 연주하던 즐거움을 잊지 못하는 여학생들. 그렇다고 취주악부에 들어갈 기분은 아니다. "어쩔 수 없지! 우리끼리 빅 밴드를 만들자!" 이들은 기세좋게 빅 밴드를 결성한다. 그러나 악기도 없고 연습장도 없다. 다사다난한 스윙걸즈의 고단한 항해가 시작되었다!

남학생들이 싱크로나이즈에 도전하는 과정을 그린 <워터보이즈>로부터 3년, 야구치 시노부(矢口史靖)가 새로 도전한 것은 낙제 여고생들의 빅밴드 재즈! 도후쿠 지방에서의 올 로케이션을 시도한 <스윙걸즈(スウィングガ-ルズ)>는 여학생 전원이 야마가타 사투리로 대사를 해야했는데 그 모습이 무척 신선하고 귀엽게 다가온다.

또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출연진들은 실제로 4개월 동안 밴드 특훈을 받았다. 영화 속에서 직접 라이브로 연주 실력을 보여 준 여학생들의 실력은 저절로 감탄을 자아낸다. 여학생들의 생기발랄하고 귀여운 매력에, 흥겨운 재즈 선율에 다케나카 나오토, 타니 케이로 대표되는 정상급 조연들의 감초연기까지, 더 이상 바랄 게 없이 즐거운 영화다.

www.tojapan.co.kr

[Billy(봉준)]

와... 재미있겠다..

[구름자전거(희선)]

재밌겠네요.제 친구가 일본 영화 매니아급인데..흠..물어봐야겠네요.만약 구할 수 있다면 일러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