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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country Camping
 
 
 
카페 게시글
산행/비박/백패킹 북알프스 잔다름 원정 그 길을 나서다.
ㅅ ㅏ랑OI 추천 3 조회 806 24.10.16 13:59 댓글 3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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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10.16 15:14

    첫댓글 사랑..대단해..진짜 대단해. 난 무서워서 꿈도 못 꾸겠네..

  • 작성자 24.10.17 10:35

    쑤기가 북알프스중 유일하게
    점선이라케서
    모 ㆍ대수롭지 않케 승락했는데

    " 모르면 용감하다 " 고
    생각보다
    정말 스펙타글 했다우~

    ㅇㅏ주 이색적인 경험이었엉~;;

  • 24.10.17 14:09

    @ㅅ ㅏ랑OI 멋도 모르고 따라 나선 잔다름길
    하루에 14시간을 걸어야 된다는 쑤기 말에
    설마 14시간이야 걷겠어 했는데
    시상에 진짜 마지막 산장 도착하니 딱 14시간
    중간중간 절경에
    가지고 간 DSLR카메라를 가미꼬치에 맡기고 온 걸 후회혔눈디
    마지막 네 시간은 아이구 두고 오길 잘했다고 몇 번이나 말한 듯
    지나놓고 보니\
    혀를 깨물고 가더라고 절경들을 핸펀이 아니
    카메라로 담았으면 하는 아쉬움이 절절
    에효
    후회전문 산악인이여
    북알 여러 코스 중에서도
    워낙 위험해서
    우리가 간 코스만 점선으로 표시
    우찌 댕겨왔는가 몰러

  • 작성자 24.10.22 13:03

    @구절초
    오라버니 함께 했기에
    귀중한 산사진을 리얼 사진
    얻음이네요 ^^;;

  • 24.10.16 17:17

    잔다름 원정 리얼한 후기 잘봤습니다...^^*

  • 작성자 24.10.17 11:07


    4년만에 정말 간만에 정성 들여 썻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 24.10.17 08:24

    저두 완두 하고왔습니다
    2018년도 산행하면서 북알프스가 젤 멋짐. 담기회가있다면 또 가고싶은 북알.
    모두 수고들하셨네요

  • 작성자 24.10.17 11:15

    오!!!! 그러셨군요...
    대단하십니당.
    박으로 하셨나요??? 혼자???

    한국에선 이코스를
    박으로 하신분은
    많치 않으신듯....

    맞습니다....북알프스에서
    이코스에 저도 홀딱 반했답니다. ^^

    다시 ㄱㅓ닐고 싶습니다

  • 24.10.17 23:31

    아 완주하셨군요.
    우린 14시간을 걸으면서
    일본인 경베낭으로 오신 분 네 분만 조우
    호쿠우다카다케 산장에서 잔다름까지
    가이드 붙여서 산행하는 상품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우리가 정말 무모한 산박을 했다는 생각을 했네요
    저 곳을 박짐 메고 가신 분들은
    마이 없을 듯 합니다

  • 24.10.17 08:40

    후기가 이정도면 사진도 문구 구성도 아주 훌륭함
    사람들은 자기가 가지고있는 달란트를 미처 깨닳지 못할데가 많지
    예전부터 내가 사랑이 에게 조언한데루 카페에 그치지말구 유트브를 해보는 것이 좋을듯
    내가 십년만 젊었더라면 유트버가 도었을텐데 ㅎ
    강에 머물지말고 바다로 가봐 더큰 세상을 만나ㄹ테니까
    암튼 후가 즐감했네♡

  • 작성자 24.10.17 11:14

    구절초님 사진이야....
    박꾼들 사이에선 나름 유명하시지요...
    산사진만 찍으시는 그 열정이 대단~

    올바니가 유튜버 하심이...
    전 무거운 장비로 산박
    무릎 나가는 것 보다는....

    사랑이 무쇠???다리로....
    세계 곳곳을 70세?? 까지
    박으로 누비는 것이

    제 남은 생의.....버깃 입니당 ^^

    사진은 일본 다이센쓰
    대설산 쎄미종주 때

  • 24.10.17 14:13

    그러지 않아도 둘이서
    산에 다니면서 영상 담아서
    유튜브에 올려보자는 야그도 했십니다
    근디
    워낙 여행도 산행도 가기 바빠서\
    거기까지는 엄두도 못내고 있십니다
    자료들 마이 모아놓았다가
    담에 다리 아푸면 슬슬 할까합니다
    ㅎㅎㅎㅎ

  • 24.10.17 08:46

    꿈의 코스 잔달룸
    북알의 최고난이도를 무사 완주 격하게 반깁니다

    멋진 사진과 하늘까지 잘 담느라 수고 많았습니다

    다카야마(高山)에서 숙소 나름 좋았겠습니다
    아직 에도시대의 분위기가 남아있는 고풍스런 도시 다카야마까지 덤으로 잘 봤습니다

    모두 수고 많았습니다^^

  • 작성자 24.10.17 11:18

    맞습니다?
    어찌 이리 장대한
    산세가 있는 것인지

    ㅈㅏ연의 신비로움에
    넋이 나가
    조심조심 즐기면서
    걸었습니다.

    구절초님이랑 사랑인
    일본산 다닐때마다
    날씨 복 타고 났네요^^

  • 24.10.17 14:15

    북촌님 잘 계시지요.
    겁 많은 구절초 후덜덜 하면서 댕겨왔십니다.
    다카야마
    북알도 북알이지만
    고즈넉한 다카야마가 우찌나 좋던지
    다시 한 번 더 가고 싶은 곳입니다
    11.12월 공지에
    같이 하고픈 맘 굴뚝인데
    제가 11월 11일에 네팔로 출국이라
    아쉽습니다
    거의 한 달 여정이 될 듯 합니다
    우야든도
    좋은 산행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내년에 얼굴 뵙겠습니다

  • 작성자 24.10.17 11:40

    후기글에
    지인 "나래의 여행 영상" 유투버

    제부도 영상
    올렸습니다...
    그분은 드론영상으로
    대상까지 받으신분
    꼭 한번 보시길~~~~
    후회 안하실 껍니당

  • 24.10.17 13:49

    멋진 후기 잘보고 있어요 👍

  • 작성자 24.10.20 19:43

    안녕하세요~

    저의 영혼있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 24.10.17 14:22

    가볍게 생각하고 떠난
    북알길
    한 분이 갑자기 못가는 바람에 방향 급선회\
    우얀다고 그리 하드한 코스로
    중늙은이를 데불고 가는지.
    니시호 산장에서 일박할 때 까지는 좋았눈디
    그 다음날은 고난의 행군
    문디 14시간 간다고 혀서
    설마 14시간 가긋어 했눈디 진짜 하루 종일 걸어서 14시간
    그나마 아침 해뜨기 전 출발혀서
    서서히 밝아오는 아침 풍경에 뻑 가고
    우찌 그리 황홀한 아침 모습을 보여주던지
    걷는 내내 힘든 발걸음을
    북알의 비경을 오른쪽 왼쪽 보고 걷고 박느라
    힘듬도 잊을 지경이었으니
    하도 많이 박느라 손꾸락에 쥐가 날 정도
    경외감마저 느끼게 하는 잔다름을 넘어\
    마지막 여정인 산장까지 가는 네 시간 여
    거의 발을 끌다시피혀서 가는디
    능선에 도착하니 떡하니 보여주는 구름쇼
    또 한 번 가심이 먹머해지는 오르가즘 경험
    내 언제 또 그런 황홀한 장면과
    조우할 수 있을런지
    두고 온 카메라 생각이 간절.
    내 평생 산행 경험 중 가장 힘들고 버라어틱하고
    기억에 오래 남은 산행이 아니었나 싶음
    후기를 오래비가 써야눈디
    뭐가 그리 바쁜지
    결국은 기다리다 못해 사랑이가 완결혔네
    수고 혔다
    이로서 잔다름은 완결이 된 듯
    후기도 아주 잘 써서 칭찬 또 칭찬

  • 작성자 24.10.20 19:45


    ㄱㅏ장 버라이어틱 맞습니다
    저에게도 큰 경험이었지요
    ( ㄱㅏ실에 다시 도전 가고프네요~)

    오라버니
    ㅋㅏ메라 가져가셨음
    아마두 15시간 이상.걸릴수도^^;;

  • 24.10.17 21:24

    친길 낭떠러지 오르는 사진으로만 봐도 아찔한데 사람이 아닌건지~~^^
    대단한 산행에 부러움 가득안고
    엄지척을 보냅니다.

  • 24.10.17 21:56

    아긍 중늙은이는 죽는 줄 알았십니다 ㅎㅎㅎ

  • 작성자 24.10.20 19:47


    다녀온후 3개월지나
    ㅅㅏ진 다운받고
    후기 쓰는데
    우찌 무모한 도전을 했는지
    지금도 ㅇㅏ찔~~@@;;
    사고없이 다녀온것이
    셋다 조심조심 했네요~;;

  • 24.10.17 15:36

    남들이 말하는 북알프스종주를
    이래저래 몇번을 방문하며..
    시커먹게 조금은 위협적으로 보이던 호다카 우측능선 잔다름^^
    저기는 암벽을 해야 간다는 말에
    혼자는 못갈꺼 같고
    내 꼭 저기는 한번가봐야지 품고 있었는데

    때마침 북알을 가고 싶다고 말한분은
    사정차 못가게 되고 ..

    조심스럽지만 꼭 가고 싶다는말로 어필^^

    니시호다케까지만만 총 8봉?
    거까지는 시작에 불과했고
    수도없이 오르락 내리락^^
    철라의 순간에도 우르르 무너지는
    너덜길

    언니랑 오라버니여서
    차분차분 쉬엄쉬엄 잘 다녀왔어요^^

    저도 고즈넉한 다카야마도 참 좋았어요
    소박하게 내놓은 아침시장이 어직도 션하네요^^

  • 24.10.17 22:00

    쑥이 아니었으면
    평생 경험하지 못할 산행을 했네.
    니는 무신 용기로
    중늙은이를 데불고 그 험난한 코스를 갈 생각을 혔는지
    에혀 지금 생각해도 다리가 후덜덜
    문디 그것도 14시간 산행에 점심은 가벼운 국수 한 그릇
    지금 야그하지만 오래비 죽는 줄 알았다\
    그려도 운제 또 해보긋노?
    쑥이 덕분에 너무나 멋진 산행을 해서 그저 고마울 뿐
    산행 하기 전/.
    '오라버니는 아무것도 가지고 가지 마세요'
    그 말이 아직도 귀에 선하다눈
    문디 세 명 중에
    그래도 남자는 내 하난디
    두 여자가 거의 다 한 것 같다눈
    ㅎㅎㅎㅎ
    같이 한 지 어언 20여년
    같이 한 세월 만큰
    또 같이 할 시간도 많을 듯
    오래오래 같이 하자꾸나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 산행
    리딩해주어서 고마워

  • 작성자 24.10.20 20:07

    이번엔 아주 영혼있게
    썼구먼
    산장마다 마신 맥주맛은
    늘 잊을수 없는 산의 맛이징


    쑤가
    우리 6ㅇ 되기전에
    다시한번 도전??

  • 24.10.18 12:07

    산꾼의 도전은 오래도록 기억 남지예~
    실감나는 산행기가 한편의 드라마를 본것 같습니다.
    수고 많으셨고 덕분에 즐감하고 갑니다.

  • 작성자 24.10.20 20:11

    맞습니다ㅇ ㅖ^^;;

    음악과 후기글을
    드라마 처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는 운길산 미니멀
    산박 다녀왔네요~

  • 24.10.22 15:32

    둔탁한 둔기로 한 대 쥐어 맞듯
    멍한 충격으로 후기 읽은 후의 느낌이
    비몽사몽 입니다.
    마치 인갼의 한계가 어디까지인지
    스스로 재단하려는듯한 저 3명의 만용(?)
    이 질림으로 닥아 옵니다.

    일본 알프스라 함은 그 유명한 관광코스가 아닌지요. 십여년전 여름 광광으로 다녀온 기억이 있습니다.수직에 가까운 산을 전동차를 타고 한참을 올라갔었고 계곡도 수없이
    많고 봉우리와 계곡을 켸이블카로 몆번씩
    갈아 타고 이동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산행.셔틀 버스나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산꾼들을.보았는데 저들도 이번 사랑님 쑤기 구절초님 같은 지독한 산꾼들이 아닌가 생각듭니다.

    폐일언.하고
    기죽이려 작정한 귀하들의
    모험성 산행에 절대로 박수를
    칠 수 없습니다.
    갔다온 분들보다 후기 읽는 독자가
    오히려 겁에 질리며 기가 죽는 일을
    자행했기 때문입니다.
    명징한 칼라의 배합과 구도의 절묘한
    배치와 균형은 산악미술적 가치를
    느끼기에 충분합니다.

    니들 우짜려고
    이 중늙은 이를 이 험로 곧 아골골짝 같은데로 끌고 왔노하고 일갈하는
    구절초님의 모습에 저는 파안대소 하였습니다.

    구절초님 사랑님 쑤기님
    그대들의 무지막지한 청사에 길이남을
    역사에 박수를 칩니다.
    고생하셨고 장하십니다.

  • 작성자 24.10.22 14:52

    백두대간 2008년 10월 졸업
    요산요수님은 어찌 그리 글도
    잘쓰시고 인성도 덕도 많으시고
    제가 존경하는 분이랍니다 ^^;;;

    게으른 ㅅ ㅏ람에게는
    가슴이 뛴다는건 조차도
    모르고 사시는 분이
    많은듯 합니다....

    37년째 가슴이 뛰게 끔 하는것은
    저에겐 오롯시 山 🏕밖에 없는듯

    과거에 시엄니 폐암으로 2년 케어하다가
    결국 돌아가시고
    딸이 이젠 엄마두 쉬어야해...
    하면서 떠난 3개월 스위스 여행...

    그때 딸이 그러더라구요
    엄마가 산에 다닐때
    몰랐는데....그것이 엄마의 숨통이었구나
    산이 우리가족을 살렸구나....
    결혼하고 살면서 알았다고...

    그때 제 마음을 알아준
    딸고 부등켜 안고 펑펑 울었네요...

    지금 댓글 쓰는데두 콧날이 시큰 합니다.

    앞으로 더더 산과 행복하게 살게될
    저 사랑이 입니당 ^^;;

    사진은 소백산 국망봉 가기전 ㅋ

  • 작성자 24.10.22 14:12

    요 댓글 잔다름 후기에
    백두대간 후기 할때처럼
    귀중한 요산님의 댓글

    후기에 삽입 올려야 겠습니다.
    ( 오타 있으시면 수정 부탁드려요
    복사에서 후기에 붙여놓기...)

  • 24.10.22 15:43

    어연 17여년전의 대간산행을
    이렇게 소환케 되니
    왜 이리 아리며
    뭉클한지 모르겠어요.

    사랑님의 산사랑은
    혈맥 같고.호홉같다는
    사실을 새로이 알았네요.
    우리는 취미며 일종의
    놀이기구로 산을 알고
    대했다면 사랑님은 산을 목숨줄기로 알고
    치열하고 처연한 심정으로 기도하듯 산을.올랐군요.
    그래서
    가벼운 산보다
    중압감으로 산 외에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도록하는 일종의 모르핀 같은 것인지 모르겠어요.
    이번 북알프스도 그래서
    선뜻 도전하시는 것은 아닌지요.

    저는 직장생활 35여년 후
    처음으로 아니 산을 욕심 냈지만
    일종의 공허감을 채우려는
    건방지고 치기어린
    산탐이라 여겨지네요.

    지독한 산꾼
    친화력 돋보이는
    믹서기능을 가지고 있는 사랑님.
    그래서
    그 많은 대간 90여꾼 중에서도 또렷하게
    기억되는 유일한 분입니다.
    이번 북알프스 정복에 축하를 보냅니다.
    건승과 분투의 정신이
    영원하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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