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쇠고기는
그냥 참예우에서 사다가 집에서 구워먹는게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돈도 돈이지만.
질 떨어지는 고기 먹었을때의 그 분노란..
대부분의 집들이 처음 갈때는 좋은데
두번 세번 가다보면 질이 떨어져 있더군요.
그나마 젤 맘편하게 믿고 사는 곳이 롯데백화점, 참예우, 이런 곳인거 같아서요.
부안에서 소야를 4번 가봤는데요.
모두 훌륭했습니다.
부안이란 동네가 쇠고기는 거의 불모지에 가까운 곳인데.
갈때마다 고기가 맛있어서
소야라는 브랜드에 믿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모악산 소야.
어른들은 살치살과 등심을 먹고
아이들은 차돌박이를 구워줬습니다.
처음에 차돌박이 한팩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어른들도 살치살 등심 잘 먹었어요.
아이들이 약간 모자라다 하여 그냥 살치살 먹이려는데 굳이 차돌박이를 먹겠다 하여
나가서 차돌박이를 한팩 더 가져왔어요.
애들이 질겨서 못씹고 있습니다.
못먹겠으면 뱉어라 하니. 그냥 뱉어냅니다.
고기가 이상해요.
구우면서도 보니 고기가 자꾸 갈라집니다. 육질부가 나무처럼 좍좍 갈라집니다.
이상해서 먹어보니
이거는 부드러운 차돌박이가 아니라
장조림해먹는 양지살입니다.
나가서 항의했습니다.
자기들은 차돌박이를 잘라 팔았다고 합니다.
구운거 가져가서 먹어보라 했습니다. 저게 차돌박이 맞는지.
그제야 아무말 안합니다.
그냥 더러워서 돈 주고 나왔습니다.
양지부위에서 차돌박이를 분리해낸다고 알고 있습니다.
헷갈릴수도 있겠지만.
그날 나오면서 고기 잘라놓은 곳을 유심히 보니.
차돌박이라 라벨붙여놓고
양지머리 넣어놓고 팔더군요.
이런 집은 비난받아야 한다 생각합니다.
좋은 맛집 소개해야 하는데
안좋은 얘기 적어서 죄송합니다.
혹시나 회원님들도 저와 같은 피해를 입으실까 싶어
글 적었습니다.
더위 조심하시고 여름 잘나시길 기원합니다.
추신) 짬뽕 맛집 좀 추천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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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호 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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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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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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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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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모악산 소야 뿐만 아니라.. 소고기 부위 속여서 파는집 많아여.. 결국 소비자가 모르면 당하는겁니다.
참고하겠습니다! 짬뽕은 개인적으로 예전만 못하지만 송천동 초마초마 괜찮습니다. 해물베이스인데 비린맛없이 매운탕처럼 시원합니다. 탕수육도 맛나구요ㅎㅎ
갈비살을 시켰더니. .완전 싸구려 고기 부분 주더라구요. .그뒤로 두번 다시 안감. .식사 분위기 망치기 싫어서 먹기는 했지만. .여긴 최악의 고기집 이었어요
저도 에전에 갈비살 먹으로 갔는데 이상한 부위를 석어 주더군요..
그뒤론 안가요..양심적으로 해야되는데..참..
미친새퀴들.
음... 잘 나가다가... ㅠㅠ
안타깝군요
그라면 안되는데 ...
소ㅇ가 사기꾼 기질이 심하네...
1년전 등심1근에 5만인가? 시켜먹었는데 질겨도 너무질겨 항의 했더니 꽃등심 먹으랍니다. 꽃등심은 7만인가? 했던것
등심에 등심있고? 꽃등심 있나요? 그뒤로 절대 안갑니다.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였네요...
고약한 놈이군요.
가게 확장 전에는 그래도 가끔 갔는데.. 확장 후엔 딱 한 번 가봤습니다.
그 이후엔 좀 더 위에 있는 정육식당으로 갑니다.
저도 확장하고 인당 차림비 5000원 받은 이 후 로는 다른곳 갑니다 ..
갈 이유가 없어졌음 ... ㅠㅜ
사람들이 보는 눈은 다 비슷하네요
저도 회식 한번 갔다가 다신 상종 안하는 곳입니다...
믿을 수 있는 가게들이 많아져야 할텐데...
노여움 푸세요
헉 저도 갈라다가 다른데갔어염~~
흠흠
짬뽕은 서신성당 옆골목 간지짬뽕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