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나이 인제 27이네요.......벌써 2번째 차량이네요~
첫번째 19살때 장만한 새차 옵티마....튜닝한거 하나없이 올 순정으로 혼자운행해서
33만키로를 오바하고 사망해서 주차장에서 잠자고 있었죠....
라지에이터에 호수 터지고...등속죠인트 나가고...밧데리 방전되고.....6개월을 방치했더니....오일류들이 굳어버리고...
ABS모듈 고장이나서 운전석 브레이크가 듣질않는군요.....
간신히 고쳐서 죽은 옵티마(옵돌이)를 다시 살려내서 검사대행으로 겨우 종합검사 마쳤죠~ 브레이크는 아직 못고쳤지만...
ABS 모듈 구하기가 어렵더군용...ㅡ.ㅡ;;;
그동안 전국여행을 옵티마와 잘해왔고 구덩이에 빠져서 대각선으로 서본적도 있구요....얼음판에서 한바퀴도 돌아보고~
강원도 산길 여행하다가 노루도 치어서 약해먹어보구요....심심하면 다른차들이 와서 자꾸 박더라구요...
2008년 한해에는 8번 사고 났었죠.....정차시 뒤에서 박은거 5번........
앞에서 쏘렌토 초보 아주머니께서 후진기아 넣으시고 본네트 올라타시고.....가만히 주차잘되있는차 산타페 아주머니께서
휀다, 라이트, 범퍼를 다 띄어놓으시고.....음주운전가자 일렬주차해논 제차 정면으로 박아주시고....
쩝.....별별일이 다있네요......ㅜ.ㅜ
나름 정이 많이 든 녀석이죠.....
지금은 수리 다했지만....폐차시키려고....33만키로 엔진으로도 고속도로
190KM까지 잘달려 주웠는데...........또 잠재워 놓고 있습니다....불쌍한 옵돌이 고생했따....!
두번째 차량 NEW A4 다이나믹
A4사러가기 한달전 부터 거즘 매일 꿈꿨습니다...........A4 눈썹달고 구불구불한 산길....와인딩 하는꿈......
꿈속에서 드라이브 셀렉트 다이나믹에 놓고 달리면서 통통통 튀기도 고속도로 질주하면서 스릴도 느끼고
잠에서 깨었을때는 손과 머리에 식은땀도 나있고.....정말 생생하게 꿈꿨는데요........꿈속에서도 정말 잘달리더군요~~!!!!
아우디 구매하기를 잘한거 같아요~~!!! 예전엔 불평도 많긴 했찌만......
출고해서 운행하고 있는 기간이....벌써 10개월이네요~
신차 출시하자마자 구입한 차량인데요......벌써 31000KM나 달렸네요~
같은동급 2000cc에 비해 월등한 운동신경과 아우디만의 매력인 콰트로...
고속도로에서 BMW 328컨버터블과 달리기하면서 200KM의 속도로 완만한 코너링을 돌때 BMW는 브레이크 밟더군요...
믿음직스러운 안정감을 주는 자동차죠....
벌써 센터에 7번째 수리하러 들어가려고 대기중인것 같습니다....
라이트교환만 3번.....핸들틀어짐 수리 2번...도어고무패킹 떨어지는 문제 2번...
헬기소리 2번....ㅡ..ㅡ;;; 휀더와 범퍼 테러수리 1번...센터에서 휀더테러 수리 1번...
센터에서 시트 가죽 10CM가량 기스손상 테러 1번.....ㅡ..ㅡ;;;;;;;;;;;;실수 할수도 있죠....쩝~사람이 하는일인데요~
이런저런 자질구래한 고장~ 안고쳐도 달리는데 문제는 없지만....까칠한 성격탓에 조그만한 흠집도 용납못합니다....ㄷㄷ
그래서 옵티마는 아직도 겉만 새차 같나봅니다....번쩍번쩍하네요~사고가 많이나서 깨끗해졌습니다...ㅜㅜ
요즘 날씨 때문에 그런지 달구지 A4 고장나는곳이 좀 있네요...쩝..ㅠㅠ
출고하자마자 아버님께서 시승한번 해보신다고 담배피시면서 운전하시다가 바닥에 담배 불똥 떨어뜨려주시고~
아버님 백화점 모시고 가다가 조수석 담배똥 또 떨어뜰여 주시고~~ 아이공~~~~
2010년 1월1일 일출산악등반 마치고 내장산 공터에서 애인과 드리프트 하면서 놀다가 얼음 눈덩이 맞아서 살짝 찌그러지고~
저의 달구지가 고생입니다....ㅠ.ㅜ
애인왈...그정도 상처난거 가지고 뭐~~ 그냥타~~!! 그래도 다른사람들은 모르는데....저는 유난히
눈에 거슬리네요....돈나가는소리~~~~A4에 정을 듬뿍 쏟아 주고 있지만....요즘 유난히...........
............................외도를 꿈꾸고 있습니다.....................
저에게 날라온 아우디 잡지..............떡!!!!하니 빨간색 S4 달구지가 째려보고있네요....ㅠㅠ
지금 이시간에도 빨간색 S4 사진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ㅠㅠ 벽에도 잡지 찢어서 붙여놨습니다...ㅠㅠ
왜이리 빨콩이 S4 달구지 사진만봐도 가슴이 콩닥콩닥거리고 콧구명이 벌렁벌렁 거릴까요?????????????????
지금타고있는 A4 오래타려고 맘먹었지만.......담당 직원분께 메일쓰고 있네요......
A4 리스승계 해버리고 S4 운용리스 견적 내달라고 말이죠.........
마음좀 잡아주세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의 은둥이 달구지가 슬퍼하고 있습니다.......ㅠㅠㅠㅠ
빨콩이 S4 달구지 때문에..................괜한 헛소리만 썻네용 ㅠㅠ
감기조심하세요~~~~~~~오늘도 잠잘때 꿈꿀꺼 같습니다......ㅠㅠ
첫댓글 은둥이가 훨씬 믿음직스러워 보이네요^^
스키타고 턴 하는 그 빨간 에스포요^^ 좋아보이긴 하더군요^^
RS4 나올때까지 기다리세요...^^ 문제가 많으면 바꾸고 싶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