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GS3기의 시작입니다.
모의고사 신경쓰다보면
어느새 다음 모의고사제출날이 오는 지옥 3기.
이번주는 참 별다를 것 없는 한주였네요.
스근하게 가봅시다.
레츠고.
----------------------------------------
GS3기 (온첨) : 이수진 / 윤성봉 / 최중락 / 송명진
* 상남자특 : 초성따위 쓰지 않음.
# 식단표
손목에게 미안한 GS3기임.
주말마다 고행하는 때임.
3기 중반만 되어도 후크선장 될듯.
허나 필자는 손목이 덜아픔.
풀모의고사를 작성하지 못 하기 때문.
어제는 일어나니 행쟁 제출시간은 지났더라.
인사노무 제출시간이 얼마 안남았기에,
노경이라도 잘 제출하자 싶었는데
노경은 첫 주에 모의고사가 없었음.
솔직하게 말하건데,
필자는 이번주를 거의 날려먹었음.
월요일을 제외하고는 기상 후 재취침함.
갑자기 수면 패턴이 꼬여버림.
'날잡고 하루 안잔다음 패턴을 돌린다' 라는
원대한 꿈을 세우고 늘 아침 6시즈음 잠들었음.
이렇게 6월이 가다니... 통탄할 노릇임.
일요일 아침에 수험일기 작성할때면,
지난 1주일간 사진첩을 다시 봄.
이번주는 내내 먹는 사진 뿐임.
그런의미에서 필자의 이번주 식단으로 채워보려고 함.
'오늘은 뭘 먹을까'
수험생활하면 평소에 그런 고민이 들잖음.
나만 그런가.
아침마다 가져가는 고구마 2개와 커피.
'의외로 빨리가네?' 라고 생각했다면 오산임.
필자는 기상스터디에 하나 속해있는데,
기상스터디가 9시까지임.
약속어기는 건 싫어서
저렇게 사진 올리고 가방놓고 다시 집감.
필자만 아침산책 스터디하는거 같음.
아침밥은 꼭 챙겨먹는 필자.
요즘 아침 챙겨먹기가 너무 귀찮아서 샐러드로 바꿨음.
한국야쿠르트? 거기서 파는거라는데, 매일 아침 배달옴.
광고 아님. 필자는 육식주의자라 광고일 수가 없음.
가끔씩은 아침에 일반식으로 해결하고나서
샐러드는 스터디카페에 가져가서 점심에 먹음.
공용냉장고에 넣을때마다 '누가 훔쳐갔으면...' 기도함.
그래야 못 이기는척, 뭐라도 사먹을 텐데.
늘 간식거리도 야무지게 싸감.
최근 주전부리의 칼로리가 낮아진게,
필자가 살이 찐게 느껴졌기 때문임.
모의고사 못 낸건 참아도
살찌는건 참을 수 없음.
점심엔 종종 한식뷔페에서 먹음.
필자는 백반을 굉장히 좋아함.
수험에 들어오기전,
필자가 잠시 회사생활할때일이 기억에 남음.
당시 그 회사는 팀끼리 점심먹는 분위기였음.
신입사원으로써 '점심메뉴추천'이라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던 필자.
당시 팀장님이
"필자씨, 오늘은 뭐 먹을래요??" 하면
"백반이요!"만 주구장창 외쳐서 1주일 내내 점심으로 백반만먹음.
당시 필자의 사수분이 여성분이셨는데,
오죽하면 처음으로 피드백 받은게
"백반 좀 그만 먹었으면 좋겠어요"였음.
그 뒤엔 회사앞 제육볶음집만 계속 추천했더니
더 이상 필자에게 점심메뉴를 묻지 않게 되었음.
아, 스카에서는 아직도
중고등학생들의 침략에 정신 못 차리는 중.
며칠전엔 핫초코 저렇게 쌓아두고 자리 비우길래
필자 시선만 강탈당함.
건축학과 가고 싶나봄.
이제 포기하기로 했음.
얘네 제어하려면 오은영샘 말고 강형욱이 와야할 듯.
이어서 멸치국수임.
스터디카페 근처에 있는 집인데,
할머니 혼자서 하시는 곳임.
양 엄청많은데 단돈 6천원임.
"키야~" 소리 몇번 내면
가끔씩 계란도 서비스로 주심.
그나저나 이 국수집은
카운터에 늘 계란이 많이 쌓여있음.
할머님께서 닭이랑 친하신가 봄.
이건 '탕짬짜'임.
3가지를 다 담은 굉장히 도발적인 자태에
꽤나 자주먹고있는 음식임.
다만 양이 너무 적음.
다음은 치즈케익임.
필자가 엄청 좋아하는 맛인데, 자주 먹지는 못함.
이 조그마한게 8천원임. 신선들 음식인 듯.
톰과 제리에서 톰이 이해가 감.
이걸 제리만 먹는다고?
종종 과자도 먹음.
참고로 저 웹툰은 <쿠베라>라는 웹툰임.
필자가 정말 오래보고있는 웹툰인데,
매년 1번이상 정주행 하는 듯.
주위에 아무리 추천해도 다 봤다는 사람이 없음.
살면서 한번쯤 저거 보고 있다는 사람이
나타나서 같이 대화하면 소원이 없을 듯.
후토마끼(?)라고 신기한음식도 한번 먹음.
맛있다길래 가봤는데, 그냥 김밥 아님?
근데 보통 김밥보다 2배는 비쌈.
수험망하면 김밥천국대신 후토마끼 천국으로 상표내서
폭리를 취하겠음.
마지막으로 빅맘학우 회계사 시험전에
최후의 만찬으로 먹은 라멘임.
이 집 라멘 진짜 맛집인데,
필자랑 같은 음식 고르길래 흠칫함.
원래 2명가면 서로 다른거 시켜서 나눠먹는게 국룰인데,
필자가 메뉴바꾸려고해도,
"저도 같은 걸로요"라는 멘트로 압살당함.
신의칙 위반인듯. 한국사람 아닌가 봄.
쭉 리스트업 하고나니 먹기만 한것 같음.
필자는 다음주부로 '암기'를 시작해보겠음.
60일이면 떡을치지~
아~ 시험 10년뒤에 붙을 듯 ㅋㅋㅋ
- 끝 -
뭘 좀 아시는군요. 상남자 인정
백반 멈춰 피드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다!
피 대신 백반이 흐릅니다
@아잉어려웡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반인…
저도 쿠베라 광팬입니다 :)
혹시 다니시는 스카 괜찮나요 ?!
그저 포기했습니다. 시설을 말씀하신다면 나쁘지않은정도?
쿠베라 웹툰이 아직도 하고 있다는데 그저 놀랐습니닼ㅋㅋㅋㅋㅋ 코난이 다시 성인으로 돌아올떄 저 웹툰도 끝내려고 하는건가..;;
애석하게도 결말이 다가오고있대요 ㅠㅠ 코난은 영원한 우리의 소년
후토마키에 대한 드립이 좀 부족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아래 꺼라위키를 참고해주시구요 저정도 크기는 후토마키라고 하기에는 너무 작은.. 가격대는 보통 만원이 넘고 엄청 큽니다. 그리고 한입에 다 먹어야 복이 들어온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https://namu.wiki/w/%EB%85%B8%EB%A6%AC%EB%A7%88%ED%82%A4
베어물었는데 그럼 제 복은 반토막난건가여?
@아잉어려웡 저런..
맛난거 한가득인 일기군요!!!!!!!!!!! 쿠베라는 모르지만 밑에 브이콘은 알아여!!!!!!! 아직도 저걸 팔고 있다니!!!!!!! 7월 열품타 들어가기도 실패했지만 ... 괜찮아요... 내년에 들어가죠 뭐..(?).....
어음...숙청을 또... 피바람이 부는군요
@아잉어려웡 저 들어가기 전에 셀프 숙청 당하시면 안됩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5 15:47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24.07.06 01:21
빨리올려요 현기증난다구요
어허~ 늦잠자야한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