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까지나 저의 사견이지만 3D시청은 처음엔 5분...다음은 10분....20분...30분...
이렇게 적응하는 시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20년전에 서울의 놀이공원에서 3D를 처음 접해 봤을때는 마냥 신기하기만 했는데(어지러움을 잘 몰랐습니다..신기하기도 하고
런닝 타임이 워낙 짧아서...)
그로부터 20여년이 지난 어느날.. 국민영화(?) 아바타를 영화관에서 3D로 감상을 해보았습니다
처음보는 3D영화 이건 당최 적응이 안되더군요...
자막따로 영상따로 약간의 어지럼움과 울렁증까지...
짧은 시간은 무리가 없었지만 30분이상 계속 보려니 보기가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꾸준히 3D영상을 시청하며 시간을 계속 조금씩 늘려가다 보니
영화는 비교도 안되는 PS3의 킬죤3D 게임을 1시간 이상씩 어떤때는 쉬지도 않고 2시간을 3D 게임을 즐겨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참고로 지금 보고 있는 제품은 55인치 D8000)
보통 유년 시절때 차멀미를 경험 하지만...
차를 많이 타보고 적응이 될수록 차멀미는 잘 하지 않잖아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3D 영상 또한 어느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 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첫댓글 좋은 지적을 해주셨네요. 맞습니다. 이젠 소모적인 3D TV 논쟁 보다는 바로 이러한 정보 공유가 절실히 필요할때 입니다. 이러한 부분은 작년에 저도 이미 카페 올려 드린바 있지만, 진정 3D영상을 보신분들만이 이러한 지적을 해주실수 있다고 봅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많은 분들이 짧은 시간의 3D 영상 시청 소감으로 아직은 3D가 이르다 또는 어지러워서 못 보겠다 깜박임이 많다...등 등의 의견을 올리셔서
3D 영상이 잡기능으로 매도(?)되는것 같아서 조심스럽게 저의 시청 소감을 피력해 보았습니다...^^*
영화관에서 저희 직원13명과같이 아바타(3D) 볼때 아무도 어지럽다 등등 이유가 없고 다른 영화도 쓰리디로 보자고 날리던데요.
자동차 멀미도 사람에 따라 다르듯이 3D 영상도 마찬가지로 사람에 따라 민감도가 다르다고 봅니다...
그래서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하는 것이구요.
개인적인 편차가 큰 것 같습니다.
아바타 3D 보고나서 저는 멀쩡한데 와이프는 매우 메스꺼워하더군요.
부작용없이 무감각하게 즐길 수 있는 것도 복이라면 복일까요...ㅎㅎ
이사하면서 3D로 바꾸려고 생각중인데..
임신중인 마눌님이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