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타까페에서 우연히 원장아찌님 댓글을 보고 가입 했습니다
교정에 관한 질문이 아닌데 실례를 무릎 쓰고 올려봅니다.
아래 큰 어금니를 신경 치료하고 크라운을 씌워야 하는 상황입니다.
치아색의 크라운을 하려고 하구요, 대합치(어금니)는 모두 금니입니다.
또한 조만간 모든 금니를 치아색으로 바꾸려고 합니다.
그런데 원장아찌님께서 만약 환자 본인이라면
어금니에 크라운 씌워야 하는 상황일 때 금니로 하지
세라믹이나 지르코니아로는 안할꺼라고 말씀하셨고,
나중에 다 돌려 받는다고까지 말씀하셨는데요..
그 말씀의 뜻이 관리를 잘 한다 하더라도 멀지 않은 언젠가는 자연치를 뽑아버리고
임플란트를 해야할 상황이 올 수도 있다 말로 이해하면 되는 건가요?
그리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경우 치아색으로 하겠다면
pfg, 올세라믹, 통 지르코니아 등
금니를 제외한 여러가지 다른 재료 중 그나마 어떤 것이 나중에 적게 돌려 받는 방법일까요?
(어리석게 보이실 지 모르겠지만, 많은 금니를 볼 때마다 우울해질 정도로 콤플렉스가 조금 있는 편이라...
욕심을 부려서라도 그렇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제가 어쭙잖게 인터넷으로 알아본 바에 의하면
올세라믹이나 통 지르코니아는 미적으론 우수하지만
깨질 가능성이 있고, 대합치 마모가 높고, 마진 적합성이 금니나 pfg보다 떨어진다는 단점,
pfg는 올세라믹이나 통지르코니아보다 자연치 삭제량이 많다는 단점,
통 지르의 장점은 단단하고, 크라운의 수명이 다하거나 깨져서 교체를 할 경우 pfg보다 쉽게 제거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첫댓글 단순하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적어도 아직가지는 통상적인 보철물의 경우.. 금합금이 가장 생체적합성이 높고 모든 면에서 우수합니다. 세라믹이나 지르코니아는 색(심미성)에서만 우수할 뿐, 나머지 모든 면에서 금합금보다 못합니다.
특히 마진의 적합성은 보철물의 생명과 같은 것인데, 여기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대합치의 마모도 상당해서 구치부에 쓰기에는.. 저라면 안한다는 말입니다.
PFG의 마진적합성은 비교적 괜찮으나, 삭제량이 많은 게 사실입니다.
지르코니아나 세라믹 모두 제거가 쉽지 않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런데 '마진의 적합성'이 나쁠 경우 어떤 문제가 발생할 수 있나요? 이물질이 들어갈 확률이 더 높게되서 잇몸이 썩는?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쉬울까요?
보철물의 수명과 관련이 있습니다. 마진(틈)이 뜨게 되므로.. 쉽게 말해 오래쓰지 못한다는 것이고.. 2차우식증의 발생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2차우식증.. 무섭네요 ㅜ_ㅜ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