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글을 쓰네요. 요즘 명리마당을 위시하여 각종 게시판에 많은 글들이 올라오고 열띤 토론을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그 속에서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지난번 약속한 혼인운 일환으로
<일찍 결혼하기 쉬운 팔자>와 <늦게 결혼하기 쉬운 팔자>의 판단법을 정리하여 올립니다.
다들 아는 내용들이겠지만, 이해하기 쉽게 요점정리 형태로 올리니
임상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단, 여명을 중심으로 기술하니, 남명은 유추적용하시기 바랍니다.
<일찍 결혼하기 쉬운 팔자>
-남.여명을 막론하고, 명국의 간지가 합이 많은 자는, 조혼하기 쉽다.
-여명으로 신강하고 또 관살성도 왕한데, 식상이 투간하여 와서 관살성을 억제함이 없고,
또 일찍부터 관살의 대운으로 흐르는 자
-남여명을 막론하고 지지에 3회나 3합이 있는 자는, 통상적으로 조혼하기 쉽다.
-여명으로 정관이나 칠살이 년간에 투한 자는 일찍 남편을 만난다.
만약 명국이 또 합국을 띠는 자는, 더욱 그러하다.
관살성이 년간에 투한 자는, 심리가 조숙하고 생리도 조숙하고, 게다가 체격도 아름답다.
특히 가슴부위가 특별히 좋다.
-팔자에 합을 띤자는, 통상적으로 비교적 조혼하지만, 실제로는 조혼이 적당치 않다.
조혼은 백수해로하기가 쉽지 않다. 또 평생동안 혼인감정의 분규를 주의하여야 한다.
-여명으로 관살운이 일찍 드는 자도, 비교적 조혼하기 쉽다.
<늦게 결혼하는 팔자>
-여명으로 일지가 상관성이고, 또 명국의 기신이 되는 자는, 만혼하기 쉽고 또 만혼이 적당하다.
-관살성이 태왕하고 일주가 쇠약하거나, 혹 일주가 강하고 관살성이 아주 미약한 자는,
만혼하기 쉽고, 또 만혼하여야 한다.
-여명으로 식신상관이 태왕하고 관성이 약한 자는, 비교적 만혼하기 쉽다.
또 조혼은 부적합하다. 조혼하면, 남편에게 불리하고 자신에게도 불리하다.
-일지가 편인에 좌한 자는, 만혼하기 쉽다. 기신이 되면 더욱 그러하고, 또 화목치 못한다.
-일지의 부부궁이 공망(년을 기준으로)을 만나거나, 부부궁이 인접한 지지에 충파되는 자는,
만혼해야 하고 또 만혼함이 적당하다.
-여명으로 관살운이 지나치게 늦게 출현하는 자는 만혼하기 쉽다.
-여명의 사주에 관살성이 나타나지 않거나 관살성이 태약하고,
게다가 일지의 10신이 명국의 기신이 되는 자는 만혼하기 쉽다.
-명국의 일지와 인접한 지지와 합국이 되는 자는, 가장 좋은 바는 조혼하지 말아야 한다.
훗날 필히 파란이 있다.
-행운의 제2, 3주 대운과 혼인의 안정성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여명으로 제2, 3주 대운이
상관운이고, 또 기신운이라면, 결혼을 피하는 것이 적당하다.
가장 좋은 바는 이 운이 지나고 나서 결혼하는 것이 좋다.
-여명으로 명국에 관살이 태왕하고 또 종격에 들지 못하는 자, 비교적 만혼하기 쉽고
또 만혼이 적당하다.
-여명의 명국에 관살성이 아주 약하고 인성이 특히 왕한 자는, 조혼이 불리하다.
조혼하면 남편과 본인에게 다 불리하다.
-여명의 팔자가 비겁성이 태왕하고 관살성이 약한 자는, 남편에게 불리하다. 만혼이 적당하다.
*조혼과 만혼의 기준은 시대와 장소에 따라서 다르다. 대체적으로 말해서 여명은 관살운에 결혼하는 기회가 아주 크다. 다만 결혼적령기에 반드시 관살운을 만나게 되는 것은 아니더라도, 회합하는 해에 역시 결혼하기 쉽다. 그러나 만약 당사자가 회합하는 유년이 순간적으로 지나갈 수 있음을 인식하지 못하고, 유유부단하다가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다시 적당한 때가 오려면 수년은 족히 다시 기다려야 한다. 이와같이 만혼하게 되는 사람이 적지 않다.
*관살대운은 한 번 들어오면 10년이 간다. 이 기간 중에 이성친구를 사귀기가 쉽다. 대운의 시간은 길므로, 고르기도 쉽고 또 천천히 고를 수 있다. 때문에 결혼하기가 쉽다. 다만 관살운을 만나지 못하고, 단지 유년의 관살운이나 회합국에 의지하여 대상을 고를려면, 기회가 비록 있어도 필경 시간이 짧으므로, 나타나는 대상도 적고, 당사자가 머뭇거리다 보면 그냥 지나기가 쉽다. 우리가 운명을 알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잠시 생각해 봅시다 ! <사람의 값어치-3천원 ?>
우리가 스스로의 값어치를 매긴다면 도대체 얼마나 나갈까? 몇 억! 몇십억 많이 나가시네.
비행기사고로 죽으면 자동차사고보다는 더 많이 쳐주던데.ㅎㅎ
오늘날 과학의 발전으로 인간의 육체가 어떤 물질(원소)로 조성되어 있는 지를 우리는 알고 있다. 체중 70kg인 사람의 인체를 구성하고 있는 물질을 원소별로 분석하면, 자연계에 존재하는 92개의 원소 중에서, 산소, 탄소, 수소, 질소, 칼슘 등 15개의 원소 만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들 원소 중에는 값나가는 것이 하나도 없다고 한다. 자연계는 금이나 티타늄 같은 고가품도 많지만, 인간의 육체는 하나같이 값싼 원소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이 아주 흥미롭다. 그래서 70kg 체중의 인체를 구성하는 원소(물질)의 총량을 시장에서 구할 수 있는 가격으로 환산한다면, 3천원을 넘기 어렵다고 합니다. 잘난 사람이든 못난 사람이든 모두 3천원짜리 인생인 것을 무얼 그리 ㅉㅉ.
첫댓글 이글은 내 팔자 얘기네.. 늦게늦게 결혼하고 웬만하면 혼자살라는.. 후훙..
그 3천원짜리 인간이..얼마나.강한 정신력과 의지로 이문명을 만들어 왔는지 알기나 하는가? 자연에서 가장 쉽고 보편적인 원소들로 구성된것만 보더라도.얼마나 자연친화적인 존재들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