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원래 더빙한 영화는 별로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 설날이나 추석같은 명절에 TV에서 해주는 영화는 거의 보지 않습니다.
근데 어제는 잠도 안오고 한국 영화이기도 해서(실제로는 좋아하는 조인성이 나와서..^^) 클래식을 봤지요.
아~~~
진짜 이제 사춘기가 오려는 것인지 별거 아닌 내용에 왜 이리 눈물이 나고 감동이 되는지..
손예진의 엄마와 딸 연기도 좋았구요 조승우,조인성 연기도 괜찮았습니다.
사실 조인성은 아쉽게도 별로 많이 나오지 않아서 잘 모르겠는데 조승우의 연기는 정말 실제 상황 같았어요.
나중에 손예진과 결혼하는 태수 역할의 배우도 재밌었구요.
개인적으로 딸역할의 손예진과 조인성이 비가 오는데 옷을 우산삼아 달리는 장면이 너무 인상에 남네요.
이 영화 개봉할 당시에 볼까말까 했는데 주변 사람들이 너무 지루하다고 해서 안봤거든요.
근데 이제와서 좀 후회가 됩니다.
영화관에 가서 봤으면 그 감동이 더했을거 같네요.
클래식..저한테는 너무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첫댓글정말 좋습니다..이영화...저도 티비서 보여준다길래 처음보는거처럼 설레여하며 정갈하게 기다리다 봤지요^^ 매번 느끼지만 이 영화를 볼때마다 <난 저런 순수한 사랑도 못해보고 뭐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깨끗한 이야기들..유치하다고 하지만 사랑의 기본을 보여주는 작품같습니다^^ 클래식짱
정말 조승우라는 배우에 대한 가능성을 엿 본 영화였구요...첫사랑의 아련한 느낌과 순수함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잘 조화해 놓은 영화같아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음악이 흐르고 빗속을 달리던 지혜와 상민의 로맨틱한 장면은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네요.
저 같은 님들이 많으시구나... 전 이영화 제 생일날 첫사랑과 같이 보았던 영화라 어제 tv로 보고 밤새 잠을 못이루었답니다..^^ 헤어진 그사람이 생각나서~헤헤... 전 갠적으로 조인성의 어색한 연기가 <클래식>의 옥의 티라고 생각해여.. 조승우는 넘 멋지구여... <후아유>전 아직 안봤는데.. 꼭 봐야겠
첫댓글 정말 좋습니다..이영화...저도 티비서 보여준다길래 처음보는거처럼 설레여하며 정갈하게 기다리다 봤지요^^ 매번 느끼지만 이 영화를 볼때마다 <난 저런 순수한 사랑도 못해보고 뭐했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깨끗한 이야기들..유치하다고 하지만 사랑의 기본을 보여주는 작품같습니다^^ 클래식짱
전 <후아유>보고 조승우팬이 됐답니다. 연기도 잘하고 웃는 모습 이쁘고...클래식 보고 감동받아서리 눈물흘렸다는...
전 작년이맘때 극장서 봤는데, 어제 또 감동~ㅠㅠ 영상이 너무 아름답지요~ 저도 후아유보고 조승우팬됬는데...^^;;
정말 조승우라는 배우에 대한 가능성을 엿 본 영화였구요...첫사랑의 아련한 느낌과 순수함을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으로 잘 조화해 놓은 영화같아요. 자전거 탄 풍경의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이란 음악이 흐르고 빗속을 달리던 지혜와 상민의 로맨틱한 장면은 두고 두고 잊혀지지 않네요.
O.S.T.도 너무나 좋아서 한참을 가슴떨려 했던 영화죠..
꽤 짤린거 빼고는 좋았음..요..
저 같은 님들이 많으시구나... 전 이영화 제 생일날 첫사랑과 같이 보았던 영화라 어제 tv로 보고 밤새 잠을 못이루었답니다..^^ 헤어진 그사람이 생각나서~헤헤... 전 갠적으로 조인성의 어색한 연기가 <클래식>의 옥의 티라고 생각해여.. 조승우는 넘 멋지구여... <후아유>전 아직 안봤는데.. 꼭 봐야겠
정말 좋더군요.. 보신 분들이 다 추천해주셔서 극장엘 갔더니 간판을 내려서 보지 못한 것이 더욱 미련이 남아 있었는데... 기대 이상이였습니다.. 참 방송에선 좀 짤렷다더군요... 그래서 시간나면 dvd로 다시 볼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