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산(蘇來山) 299.4m
▒ 위치
경기 시흥시 신천동, 대야동
▒ 특징/볼거리
소래산은 경기도 시흥시와 인천광역시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인근에서 가장 눈에 띄는 바위산이다
'소래'란 지명은 첫째 지형이 소라처럼 생겼다는 설과
둘째 냇가에 숲이 많다 즉 솔내(松川)에서 유래되었다는 설,
셋째 지형이 좁다 즉 솔다 → 좁다 등의 이유로 비롯되었다고 하며,
전해내려 오는 이야기로는 신라 무열왕 7년(660)에 당나라 소정방이
나당연합군의 일원으로 군사를 친히 이끌고 백제를 공략하기 위하여
중국 산동성의 래주(萊州)를 출발하여 덕적도를 거쳐 이 산에 머물렀던 뒤부터
소정방의 '소(蘇)' 자와 래주의 '래(萊)' 자를 합쳐
'소래산'으로 불리우기 시작했다고 한다
산행은 두군데의 산림욕장입구(내원사입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위)와
효일사입구, 만의골등이 기점이되며,
가장 일반적인 코스는 내원사를 기점으로
내원사 - 쉬어가는숲 - 소래산 - 마애상 - 한국가스안전공사코스이며
1시간 30분 이내면 충분하다
이 코스가 너무 짧아 아쉬움이 남는 경우는
북쪽의 성주산까지 연결산행하거나, 성주산을 거쳐 거마산까지 종주할 수도 있다
성주산에서는 서쪽 와우고개나, 동쪽 하우고개로 하산할 수 있다
특이사항으로는 소래터널을 지나 첫 번째 봉우리를 넘어서면서부터
만의골에 자리잡은 군부대의 철조망이 능선을 따라 계속 이어진다는 것이며,
이 철조망은 거마산을 내려설 때까지 줄곧 이어진다
소래산 중턱에 위치한 보물 제1324호인 고려시대의 마애상(磨崖像)은
병풍바위(또는 장군바위) 암벽에 선각(線刻)되어 있다
▒ 등산시간 2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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