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장애인체육회에서 10월10일후 대회, 경기는 지원이 없다고 공지를 담당자계서 내렸다. 하지만 10월 3건과 매년 가는 제주도 전국대회는 어떻게 된다 말인가.
청양대회와 어울림대회 결산을 위해 장애인체육회에 한사무국장을 대동하고 들어갔다. 영수증, 답례품 수건6장을 내려놓고 그동안 어울림대회와 청양대회 무사히 행사를 마쳤다고 인사를 드렸다.
중간에 10월10일후 지원에 대한 담당자의 똑같은 말에 년말까지 계속 대회를 다녔는데 왜 그런 통보냐? 문의에 방침이 그렇게 되었다는 답이다. 업무량도 많고
그래 올해도 얼마남지 않은 시점에 가던 곳은 가야하지 않느나? 특히 제주도는 매년 가는데 회원들이 학수고대하며 열심히 따라준다라는 말도 겸해 올렸다.
그리하곤 체육회 방침이 그리하면 어쩔 수 없다라는 말과 함께 업무를 끝내고 일행은 인사하고 돌아왔다.
9월03일 어울림대회도 우리 연맹 식구들 만의 자리를 만들어 하시라는 체육회 사무국장님의 말씀에 회장인 내가 대회를 키워 했다. 지원 예산이 이백인데 회장이 주선해 16팀, 인원150여명이면 오백에서 칠백으로 목표를 잡고 행사를 했다. 그런데 일을 벌리고 나니 사무국장님께서 물씬 양면으로 잡곡140포대, 피켓16, 포스터등기획과 진행에 많은 도움을 주셨다. 익히 존경스러웠는데 더욱 든든한 원군으로 다가왔다.
체육회 방문시 주임님에 말씀드렸지만 지원금 외 연맹 분담금은 회장인 내가 전액 지불해드린다고 했다.
다음날 아침 나절
여기서 부터. 참 있어서는 안될 강을 건너고 말았다.
다녀가셨다면서요?
네"
왜 협조를 안 하세요?
대회 마감 말씀인가요?
그래요.
협조해 주셔야지요.
갔던 곳은 기야 되지않습니가?
지원없으면 어울림대회 처럼 연맹에서 자비로 갈 것인데, 사람 사는 사회나 국가도 마찬가지다. 서로 협조하고 동등한 입장에서 보면 협조가 될 것이다. 그런데 말속에 뼈를 깔고 상대를 억압하면 곳 다툼으로 변질된다. 평상시 원만한 사이가 아니고 어느 틈에 우월감이 속에 자리잡고 있었다.
여기서 나이 문제도 나왔다. 어르신 이라는 단어, 회장인 내가 팔십을 바라보고 있다. 지금 사회는 나이가 작은 사람이 어른처럼 행세한다라는 말을 하고 싶다. 나이가 들면 깡그리 무시하며 자신들의 리그로 전환한다. 나이가 많은 내가 돈이 필요 할 가?
봉사라는 일념으로 근 십년 가까이 이 짖을 바보처럼 했다.
초창기 부터 행사면 다닥골, 화전리, 향소리,항금리 양평전역을 새벽을 누볐다. 그런데 당신이 좋아서 한 짖 아니냐? 이렇게 폰에서 울려나오니 한편으로 서글프고 맥이 빠지며 목소리가 기어든다.
당신이 내집에 와 봐. 내가 잘 살아 이 짖 하는 줄 알아. 그 당시 개군구장에서 장우들의 리더가 없어 한시적 도움이 되고자 한 것이.
*위사진은 대평저수지 방죽이다. 필자의 호는 "방강"이다.
첫댓글 2023년 말에 회장직을 내려놓을라고 했는데 1년만 더 원해 연장이 되었다. 이제는 단연코 후임에
자리를 물러준다. 다시 원하고 바라는데 참 봉사자로 후배들에 귀감이 되었으면 한다.
나이가 들면 돌발사태를 슬기럽게 넘어 가는 것이. 점점 무디다. 지금 미국대선에 보면 증명이 간다. 트럼프의 넉살이 무디다. 하지만 헤이그는 머리 회전력이 빠르다.
24일오후 정과장님에 폰을받았다. 예산이 부족해 다른대회는 어렵고 제주도대회는 지원하신다고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