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정보화마을 전국대회가 여수에서
2월 28-29일간 있었습니다.
의성군청 황기철 전산담당자님과
모흥황토마을, 춘산토종마을 위원장님과 관리자님, 우리마을 김윤하 위원장님과
저 이렇게 7명이 두대에 차로 수요일 오후 1시에 도리원에서 만나 함께 출발하였습니다.
오후 5시경에 여수에 도착하여 오동도 관광을
하였습니다.
예쁘게 핀 동백꽃과 너무나 맑고
깨끗한 바다물과 부서지는 하얀 파도 정말 멋진 곳이었습니다.
산책로를 따라 가니 멋진 대나무
숲이 펼쳐졌고 사진 찍으면 아주 좋을 것 같은 장소가 여러군데 있었습니다. 토종마늘마을
이춘희 선생님을 모델삼아 찰칵!
위로 올라가니 오동도 전망대가 있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경치는 날씨가 조금 흐린 관계로 카메라에 예쁘게 담지는 못했지만
바다위에 여러개의 섬들이 산재해 있는 한려해상공원의 명성을 다시 생각하게 했습니다.
전망대로 뒤로하고 용굴 쪽으로 가다가
시간이 너무 늦은 관계로 다시 공원아래로 방향을 정하고 내려왔습니다.
금요일날 모흥황토마을 최진팔 선생님이
다녀오셨는데 해변에 갯바위의 모습이 굉장하다고 말씀해주시더군요. 다음엔 꼭 내려가
봐야겠습니다.
제7회 정보화마을 전국대회가 열린
곳은 시민회관입니다. 비가 와서 모든 것이 좋지 않았던 것 같았습니다. 시상식
및 몇개의 교육이 있었습니다. 반가운 이웃마을 여러분과의 만남도 있었구요...
식을 마치고 영천 보현산 별빛 포도마을분과
여수시내 유명한 장어집에서 맛있는 장어와 함께 소주도 한잔 했습니다. 장어는 민물장어,
갯장어, 붕장어, 아나고 등 여러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우리가 먹은 것은
갯장어 랍니다.
여수 디오션리조트에 포항호미곳
서철영 관리자, 모흥황토마을 최진팔 선생님을 비롯한 10개 마을, 도미노웹 김재엽
사장등 여러분과 소주 한잔 하면서 장시간의 토론(?)이 있었습니다...
특히 베란다에서 바라본 다도해의
풍경은 이국적이며 계단식 논과 여러개의 섬이 안개 자욱한 바다위에 떠 있는 아주
색다른 풍경 이었습니다. 다음에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보여 주고 싶었습니다.
금요일 아침 리조트 1층에 있는 파라오션
사우나(황산염온천으로 국내에서 희귀 온천이랍니다.)에서 간단하게 샤워하고 오동도
및 2012여수 박람회관 관람을 하였습니다.
여수는 30만 정도의 인구로 800만의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준비로 한껏 상기된 얼굴로 우리를
맞이 하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짧지만 2박 3일이라는 여행이 남도의
감칠맛나는 여수 갓김치 같은 음식과 다도해의 멋진 자연에 취해볼 수 있었던 아주
멋진 여행이었습니다.
첫댓글 좋은곳에 다녀오셨군여 맛남것도 많이드시고 오셨네여.즐감하고 갑니다.
박선생님 여기도 올려주셨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