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부터 팟전도사의 남동생 아셋에게 계속 연락이 왔다
아셋과 아셋의 아내 팻이 한국가서 일하는 비자를 받았는데
한국은 처음가는것이고 잘 몰라서 무섭기도 한다며
한국에를 같이 가주면 안되냐는 연락이었다
스스로 가보라며 계속해서 거절을 했다가
이제는 나의 비행기표를 사줄테니 일주일만이라도
다녀와달라고 같이 가달라고 부탁을 한다
또 거절했다😅
나는 테미가 한국에 갈때 우리 가족이 함께 한국에가서
테미 학교에 보내고 우리 가족도 그간 못했던 볼일들을
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지금은 한국에 갈 마음이 없다고 했다
그 뒤로 몇번 더 부탁을 받았어도 거절을 했다가
이번에 또 연락이 왔다 팟전도사의 비행기표도 사줄테니
같이 가달라는 말을 한다
그래서 먼저 기도해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은.. 테미는 어학연수 비자를 받아서
한국 인천 공항에 도착을 하면 학교에서 픽업을 온다고 한다
그리고 강릉원주대학교는 우리 할머니 집과 1시간 반 거리라서
테미에게 일이 있다면 케어가 되겠다고 생각이 들었고
테미가 한국갈때 우리 가족이 한국에 간다면
비행기 값이 사실 만만치 않고 자신도 없었다😅
그런데 지금 저가 항공사들이 이벤트 운임으로
비행기값도 엄청 저렴한데다가 나와 팟전도사의 비행기표를
아셋이 사준다고 하니.. 나는 하성이 하경이의 비행기표만
준비하면 된다.
내년 2월에 한국에 가야하는것을
아셋의 찬스로 6개월 앞당겨 다녀오는것도
좋다고 생각이 되었다
아기 유산 후에 몸이 더 붓고 자꾸 잦은 잔병이 많아진
나도 병원에 한번 가서 검사를 받고싶고
(이랜드에서 선교사를 위한 건강검진을 지원해준다)
할머니도 자주 편찮으셔서 한번 찾아뵙고 싶고
선교에 함께 동역해주시는 분들께도 찾아뵙고
인사도 드리고싶고
하성이 하경이 한국 구경도 시켜주고싶고
또 여러가지 행적적 일들도 봐야한다
그래서 팟전도사랑 함께 기도를 하면서
한국에 가는 비자신청 서류 준비도 했는데
5년 전 한국 비자신청을 할때는 까다롭지만
비자 신청을 하면 일주일만에 비자를 찾으러 가면 됬는데
지금은 비자 신청 서류 준비를 하는것은 이제 쉽고 편리해졌고
오히려 비자가 나오는 기간이 휴무일 제외 10일이 걸린다
그것도 바로 대사관에 찾으러 가는것이 아니라
비자포털사이트에 사증이 나왔는지 검사를 먼저 하고
나왔으면 찾으러 가야한다
참으로 힘들어졌다
어쨌든 오늘 비자신청 접수를 잘 했고
6월 12일 사증발급확인을 하고 대사관에 찾으러 가면된다
우리 집과 교회는 우리가 한국에 다녀 올 동안
테미와 알래만 있으면 위험 할 수가 있어서
팟전도사의 친척 두명이 와서 함께 지켜주기로 했고
혹시 몰라서 아외스와 아소라는 친척 남자동생도
아침 저녁으로 와서 봐주시기로 했다
테미와 알래에게는 하루 세번 영상통화를 할거라고 하고
사진도 매일 한장씩 찍어 보내라고 했다🤣
어쨌든 교회도 집도 테미와 알래도 안전해야하니까
그리고 교회에서 진행하는 한국어 수업은 쉬지않고
주말마다 진행해야한다고 했는데
이만큼 훈련 받았는데 나는 우리 테미와 알래가
당연히 잘 할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남편 타고있는 비행기😆
항상 켕퉁 비행장에 이륙을 하고 착륙을 하는 많은 비행기들은
우리 땅 위를 지난간다
덕분에 우리 남편이 타고있는 비행기도 볼 수 있다
저렇게 예쁜 저녁 노을을 보며 이륙을 하는 기분은 어떨까😊
카페 게시글
하나님의딸 일기
한국 대사관 비자신청
아임성경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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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29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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