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면목ㆍ사가정역 주변 환골탈태"

[stone402]

서울시 "면목ㆍ사가정역 주변 환골탈태"

재정비안 공동위원회 통과해

노후 주택과 상가 등이 밀집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과 사가정역 일대가 재정비돼 지역거점으로 개발된다.

서울시는 18일 제17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중랑구 면목동 102번지 일대 '면목생활권중심'과 면목동 634번지 일대 '면목지구중심'의 제1종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을 통과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면목생활권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지하철 7호선 면목역 교차로 주변 11만3천㎡의 준주거 지역으로, 시는 이곳에 커뮤니티와 교육을 주요 기능으로 유도하고 3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해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개발하도록 했다.

시는 또 사가정역 교차로 주변 12만5천㎡ 규모의 면목지구중심 제1종 지구단위계획구역은 업무기능 및 상업기능으로 유도하고 3개 특별계획구역을 지정, 지역 발전의 거점으로 개발하기로 했다.

 

거점 개발식 재정비

이들 구역의 건축물 높이는 간선 교차로의 경우 면목생활권 중심이 최대 70ｍ, 면목지구중심이 80ｍ로 제한된다.

시 관계자는 "면목생활권중심은 경전철이 예정된 지역으로 재정비 계획 결정을 통해 배후 주거지역의 생활권 중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 면목지구중심은 사가정길 확장과 용마터널 개통 등과 맞물려 중랑구 남부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