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4.8.화 새벽예배 설교
*본문; 마 25:40
*제목;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하나님의 자녀이다!
“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마 25:40)
하나님의 마음은 엄마의 마음과 같습니다. 아니 엄마의 마음은 하나님과의 마음과 같습니다.
한 어머니가 큰 아들은 우산장사를 하고, 작은 아들은 소금장사를 한다고 칩시다. 그러면 비가 오면 큰 아들이 장사가 잘 돼서 기분이 좋기 보다는 소금장사하는 작은 아들이 걱정이 됩니다. 만일 날씨가 맑으면 소금장사하는 아들이 장사를 잘 할 수 있어 행복하기 보다는 우산장사를 하는 큰 아들 걱정으로 한숨이 땅에 꺼집니다. 이것이 엄마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이 바로 하나님의 마음을 닮은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항상 걱정 속에서 살아가십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은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않는다고 합니다.(시 121:4) 근데 저는 이 말씀이 마치 하나님은 졸지도 못하시고, 주무시지도 못하신다고 들립니다. 바로 아들들 걱정 때문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친아들이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이 걱정을 함께 하게 됩니다. 그래서 우리도 비오면 소금장사 아들 걱정이 되고, 날씨가 좋으면 우산장사 아들 걱정을 하게 됩니다.
한 청년이 이 이야기를 듣고, 아프리카의 막내 아들을 걱정하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청년은 실직을 한지가 꽤 오래되어 드릴 돈이 없었습니다.
“하나님 드릴 돈이 없어요...” 근데 하나님이 마음으로 이러시는 것 같았다고 합니다. “너 이번에 실직급여 45만원이 나오잖아...”
그래서 그 마지막 실직급여를 아프리카 막내 아들들에게 보내버렸습니다. 그리고 며칠 후, 그 청년이 문자가 옵니다.
“목사님, 이제 마지막 돈을 보내고 나니 너무 아깝고 아쉽습니다...”
“내가 보낸 돈이 아깝고 아쉽다면 진짜 헌금을 한 것이다. 보내놓고도 무심하다면 그건 헌금이 아니다. 잘했다.”
“그렇네요... 만일 곧 순종하지 않았다면, 이 기회를 놓쳤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그 청년이 반드시 잘 되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차린 하나님의 참 자녀였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하나님의 참 자녀입니까? 그러면 감동을 소멸시키지 말고, 지금 그 분의 마음을 따라 가십시오.
첫댓글 아버지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참 자녀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은 언제나 "지극히 작은 자들"에게 가 있습니다. 우리도 늘 하나님의 마음이 머무르시는 자들에게 우리가 받은 은혜를 흘려보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증거요, 믿음의 증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