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리베리아 선교를 위해 기도해주시는 형제자매님들께 문안드립니다.
2021년도 포천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게 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해도 모든 분들께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가득한 한해가 되길 바라며 올해 첫 리베리아 선교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 전도집회 및 상담
1) 온라인 대전도집회
_ 1월 13일(수)부터 17일(일)까지 리베리아교회 첫 온라인 대전도집회가 Zoom을 통해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약 10명 정도의 새로운 영혼들이 말씀을 들었고 많은 수는 아니지만 감사하게 몇 분의 새로운 영혼들이 복음을 잘 이해했고 교제에 잘 참석하고 계십니다.
쉽지 않은 상황에서도 복음이 계속 전하도록 인도하시고 새로운 영혼들을 허락하시는 하나님께 감사가 됩니다.
2) 온라인 어린이집회
_ 성인들은 집회,비디오나 상담을 통해서 복음을 접할 기회가 많지만 현지는 아직 교회학교의 체계가 잘 잡히지 않았기에 상대적으로 어린 아이들의 복음을 접할 기회가 적습니다.
감사하게 하나님께서 집회를 할 수 있도록 허락하시어 1월 16일(토)부터 올해 첫 어린이 전도집회를 시작했습니다.
Zoom을 통해서 매주 토요일 약 4주에 걸쳐 진행될 예정입니다.
새로운 아이들을 포함해서 약 20여명의 아이들이 전도집회 말씀을 듣고 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것은 온라인을 통해서 하는 집회이다보니 집중하기가 더욱 어려울텐데 꾸준히 아이들이 참석을 해서 말씀을 듣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리 어린 아이들의 마음 속에 복음의 씨앗이 잘 심길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3) 비디오집회 및 상담
_ 새해가 되어서 리베리아 교회 식구들도 더 열심히 비디오나 상담을 통해서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리베리아 지역 뿐 아니라 주변 지역에도 복음이 조금씩 전해지고 있고 계속해서 청년들이 전도가 되어지고 있습니다.
복음말씀을 들은 영혼들이 교제에 잘 붙어 성장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온라인 교제
_ 1월도 어김없이 Zoom을 통해서 각종 교제를 가졌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도와주신다면 형제자매들의 친밀한 교제를 위해 가능한 모든 교제들을 교회에서 대면교제로 바꾸려고 계획 중에 있습니다.
주님 안에서 형제자매의 사랑과 기쁨의 교제가 회복되어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교제를 나누고 함께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릴 수 있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1) 임원모임
2) 교사모임
3) 1구역모임
4) 2구역모임
5) 봉사회모임
6) 어머니회모임
7) 청년회모임
8) 질의응답
# 성도 간증
_ 최근에 한 자매님의 간증이 마음에 큰 감동이 되어서 함께 나누면 좋을 것 같아 소개를 드리고자 합니다.
자매님의 성함은 스테파니 이고 약 1년 전에 구원을 받으셨습니다.
자매님은 구원받지 않은 남편과 자녀 둘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구원을 받은 후에 집이 교회와 멀리 있음에도 불구하고, 남편의 핍박에도 불구하고 버스를 타고 두 자녀를 데리고 걸어서 교제를 빠지지 않고 참석을 해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해서 모든 모임이 온라인으로 전환이 됐고 자매님의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아 집에 설치한 인터넷의 요금을 내지 못해 인터넷이 끊켰음에도 불구하고 집 가까이에 있는 초등학교로 찾아가 무료 와이파이를 이용해 교제에 참석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경제적 사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십일조를 빠지지 않고 하셨습니다.
그렇게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계속 하나님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노력하셨고 올해 8월 온라인 전도집회를 통해 남편이 구원을 받는 큰 축복을 받으셨습니다.
구원받으신 남편 성함은 호수에이고 지금도 교제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시며 열심히 신앙생활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예전부터 교회 가까이에 와서 열심히 신앙생활은 꿈이 있었는데 이사할 비용이 없어서 이사를 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최근에 남편이 전에 사고로 인해 오랜시간 동안 받지 못했던 보험금을 받았고 그 돈으로 최근 교회 근처로 이사를 오시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그 축복들을 받으신 후 자매님께서 울며 저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선교사님 하나님께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고,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이제 저는 확실히 깨달았습니다. 순종이 최고입니다. 하나님께 계속 순종하고 싶습니다”
이 귀한 가정이 주님 안에서 잘 성장하고 귀하게 쓰임받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 주일집회
_ 그동안 코스타리카도 코로나 확진자가 많아서 각종 정부지침을 준수하며 모든 성도님들이 교회에 모이는 것이 불가능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조금씩 확진자의 수도 줄어가고 리베리아도 확진자의 수가 많이 줄어서 전 성도가 교회에 모여 주일말씀을 듣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그리고 1월 31일 주일 교회가 건축이 되고 처음으로 전 성도가 함께 주일집회를 가졌습니다.
그동안 어린 자녀들로 인해 교회에 오지 못했던 분들도 다 함께 모여서 말씀을 배우고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 주의과 조심을 해야겠지만 교회에 오신 형제자매님들의 얼굴에는 근심보다는 설레임과 행복으로 가득해보였습니다.
비록 마스크로 인해서 소통과 교제의 불편함이 있었지만 모두가 기대하고 기다리던 시간들을 만끽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함께 만나서 말씀을 배우고 교제 나눌 때 성령의 충만한 기쁨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을 더욱 깨닫게 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교회당에서의 대면교제가 계속 유지되어 리베리아교회 성도님들이 주님의 은혜를 더욱 받고 주님의 도우심으로 신앙이 더욱 성장해갈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1) 주일 전 교회당 청소
2) 주일집회 광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