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년 10월 6일 7시.
장소 : 충북 보은 속리산.
속리산은 충북 보은군. 괴산군. 경북 상주시 경계에 있는 속세를 떠난다는 뜻의 백두대간의 산으로 최고봉인 천왕봉(1.058m). 비로봉(1.032m). 문수봉(1.031m). 묘봉(874m). 관음봉(850m). 보현봉(675.6m). 길상봉(618m). 수정봉(489.5m)의 8봉과 문장대(1.054m). 입석대(1.003m). 신선대(1.025.8m). 경업대(903m). 배석대(975.3m). 학소대(769.3m). 봉황대(640m). 산호대(498m)의 8대. 내석문. 외석문. 상환석문. 비로석문. 금강석문. 추래석문. 상고내석문. 상고외석문의 8대석문을 자랑하며 1974년 3월 20일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이다.
오늘 산행은 1코스 문장대. 2코스는 속리산 주차장 - 법주사 - 세조길 - 세심정 - 화상탑(학조. 수암) - 복천암 - 세심정 - 세조길 - 법주사 - 속리산 주차장(원점회귀. 약 7km. 4시간 소요). 2코스 산행.
07시 삼천포 공설운동장에서 대형버스 출발하여 곳곳에서 회원들이 탑승하여 7시 46분 사천 ic. 대전.통영고속국도 진입.
8시 25분 함양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09시 32분 금산 인삼랜드에서 또 10여분 휴식하면서 산책.
09시 40분 추부 ic로 나와.
10시 35분 충남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공용주차장 도착하니 넓은 주차장으로 대형버스들이 많이 주차해 있다.
주차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10시 40분 산행시작.
10시 51분 속리산 관광안내소를 지나니.
2층의 거대한 속리산 국립공원 체험학습관이 나타난다.
옆에 법주사 성보박물관이 나타나고 기념사진을 찍는 팀들이 있다.
10시 52분 속리산 등산안내도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산행시작.
속리산 산행은 2004년 3월 14일 일요산악회에서 문장대. 2013년 5월 19일 한마음산악회에서 속리산 묘봉. 2014년 5월4일 청림산악회에서 묘봉. 2017년 12월 17일 진주 동산산악회에서 문장대. 천왕봉. 2019년 5월19일 금산산악회에서 문장대 산행을 하였기에 오늘은 오후 전국 비 예고로 2코스 산행이다.
속리산 세조길 자연관찰로 진입. 1코스 문장대로 갈 회원은 속보. 2코스로 향하는 대부분 회원들은 천천히 산책하는 마음으로 트레킹.
10시 58분 법주사 일주문인 서호 제1가람을 지나니 법주사로 향하는 포장도로와 세조길이 병행하면서 교차하기도 한다.
세조길은 노년의 세조가 지난날의 왕위와 권력을 얻기 위해 행한 악행과 잘못을 참회하며 걷던길로 스승인 신미대사를 만나 마음의 안정을 얻고 세조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길이다.
11시 이정표 삼거리로 오른쪽으로 문장대 5.8km 천왕봉 5.7km. 왼쪽으로 법주사로 가는 코스로 하산시에 들리기로 하고 뒤로 우리가 올라 온 매표소 0.6km이다.
세조길과 법주사로 향하는 길이 자주 교차하기도 한다.
세조길의 쉼터 침대와 운동기구들.
11시 9분에 만난 거대한 기암을 보고 세조길을 오르니.
저수지의 물들이 여수로로 흘러넘치고 있다.
저수지 수변산책로인 데크길. 하산시에는 반대편 수변산책로 활용할 계획.
11시 43분 세심정 도착. 세심정은 속세를 떠난 산에서 마음을 씻는 정자(터)란 뜻으로 마음을 비우고 즐거운 마음으로 산행.
11시 59분에 만난 전라도.경상도 사투리의 '이뭣고다리'.
고려 공민왕과 조선의 세조가 다녀간 복천암.
12시 10분 화상탑으로 오르면서 내려다 본 나중에 갈 복천암.
화상탑으로 오르는 급경사 오르막길과 데크계단.
재미있게 생긴 괴목.
12시 15분 2개의 화상탑이 있는 넓은 평지 고개에 도착하니 수암화상탑(보물 1416호)과 학조화상탑(1418호)이 나란히 정답게 자리하고 있다.
화상탑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화상탑 아래에서 맛있게 반찬을 나누어 먹는 산상뷔페(13:20 - 14:00).
화상탑에서 쉬었다가 천천히 내려오면서 복천암으로 진행.
13시 27분 보은 법주사 복천암 도착. 극락보전과 내부.
산신각.
복천선원.
조선 7대 임금 세조는 수양대군 시절 인연을 맺은 신미대사를 만나기 위해 왕위에 오른지 10년이 된 해에 복천사(현 복천암)로 순행와서 복천사에 머물면서 법회를 열고 피부병 치료차 요양을 했으며 쌀과 노비. 땅을 하사하였다고 한다.
복천암에서 되돌아 가기 위해 하산하는 긴 데크길과 병행하는 포장도로.
13시 43분 오전에 들렸던 세심정. 세심정의 유래와 건물들.
커다란 예쁜 바위위에서 자라는 소나무의 생명력에 찬사를 보내면서.....
포장도로를 따라 하산하여 저수지 둘레길로 진행.
14시 15분 저수지 둘레길을 돌아 되돌아 온 저수지.
다리를 건너 법주사로 진행.
14시 27분 법주사 사대천왕이 있는 금강문.
오른쪽의 팔상전(국보 55호)과 국내 최대 규모의 높이 33m의 금동미륵대불.
법주사(사적 명승지 4호)는 법이 안주할 수 있는 탈속의 절이라 하여 법주사라고 하며 의신대사가 불법을 구하려 천축(인도)으로 가 경전을 얻어 귀국하여 속리산으로 들어가 553년 신라 진흥왕 14년에 창건한 사찰로 여러차례 중수하여 현존하는 목조건물은 조선후기의 건물이다.
14시 58분 법주사 일주문인 서호 제1가람을 지나 내려오니,
속이 썩어 텅빈 살아 있는 괴목.
오전에 지나간 속리산 자연관찰로인 세조길 출구.
속리산 주차장 위의 잘 가꾸어 놓은 인공폭포 정원에서 기념사진.
15시 30분 속리산 주차장 도착하니 대형버스들이 오전보다 더 많이 주차해 있다. 트레킹 종료.
16시 50분 속리산 주차장을 출발.
17시 15분 추부 ic 진입.
17시 20분 금산 인삼랜드 휴게소에서 10여분 휴식.
반성 ic로 나와 식당에서 추어탕으로 맛있게 저녁식사(17:50 - 18:30)하고 휴식.
18시 41분 반성ic 진입
19시 30분 사천 ic로 나와 20시 전회원 무사고 삼천포 도착. 산행행사를 마 무리한다.
동행 : 삼천포 산이 반기는 사람들 산악회원 4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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